칫솔 삶으시나요?

[찜찜]

어제 8시 뉴스 보셨나요?
대장균을 포함한 각종세균의 온상인 칫솔..삶는 거 외는 방법이 없다고 해요..(살균기도 별 효과 없는 듯..)
그렇잖아도 늘 찝찝했었는데..상표에 보면 내열온도가 겨우 80도인데다..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라 삶기도 뭣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아야 하나요?

[으..]

삶으면 녹을까봐 겁나요
차라리 락스 희석한 물에 담갔다 잘 헹구면 어떨가요

[안녹아요]

저는 팔팔 끓는 물에 넣거든요. 안녹아요. 삶는게 제일 개운하죠~

[원글이]

녹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도 삶아 봤어용]

칫솔이 엿가락처럼 흐느적거려요~

[등화가친]

삶으면 플라스틱 칫솔이 남아날까요?

그렇다고 락스에 담근다고 하시는 분은 더 너무한 생각입니다.
락스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데 칫솔을 담가놓는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차라리 햇빛나는데 바짝 말려서 사용하시던가.. 자주자주 바꿔주세요. 새 칫솔로..

[으..]

식당 식기들도 법으로 락스에 소독하라고 되어있대요
원액이 아니라 희석해서 헹구면 문제 없답니다
휘발되어 자연히 날아가죠

[건조한데선]

세균이 못살아요..
햇볕좋을때 바짝 말리면 웬만한 세균은 다 죽을것 같네요..
그리고 삶아서 축축한 상태로 보관하시면 한나절 안되서 다시 날라온 세균이 자라기 시작할거예요

[건조기]

저는 주유포인트로 칫솔건조기 받았는데 칫솔건조기가 효과가 없을까요?

[락스]

에 담갔다 헹구는데 개운하지요..아무 이상 없답니다..^^

[삶는다?]

삶는 제질이 아닌것 같은데...
삶으면 더 환경호르몬 나오지 않을까요?
전 산다산다 하면서도 칫솔건조기 아직도 못 샀는데 빨리 사야겠어요.
드라이로 말리기도 귀찮고...맨날 햇볕에 말리기도 귀찮고..
얼마전 윤정수가 나온 프로그램 이름뭔지 기억 안나지만(비위생적인 식당 고발하는)
면행주가 아닌데도 그렇게 삶아도 되는지....
화학섬유인데...

건강하게 사는거 참 힘드네요.

[코스코]

입안에 세균을 없에준다는 가글하는 제품들 안에 담궈뒀다가 쓰세요... 가글린 같은거요
삶으면 칫솔이 망가지고요, 락스에 넣으면 화학성분에 칫솔에 있는 플라스틱이 녹습니다

[TV에서..]

전에 의사가 칫솔을 냉동실에 하루동안 넣어두라고 하던데요...
얼리면 세균이 죽는다고....^^;;;;;;;;

[전]

식기건조기에 넣어요, 적외선 살균램프 있는.

[전]

칫솔 가끔식 삶는데요, 칫솔을 풍덩 담그는게 아니구...칫솔모 있는 부분만 담갔다가 빼요.
그리고 환경호르몬이 나와도 그 물에 녹아나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삶고 찬물에 헹구고 햇볕에 내놓습니다.

[난]

칫솔소독 알약이 있더라구요. 마치 비타민처럼 물에 넣으면 거품나면서 녹는 건데 그걸 녹인 물에 칫솔을 담가두면 소독이 된다고 해서요.
아쿠아후레쉰가 그랬던 것 같은데

[초록이]

어제 그 프로 보고 벌떡 일어나서 치솔 삶았습니다!
주방세제랑 소다 넣은 끓는 물에 나이롱 치솔들 퐁당 넣어 살짝 끓였구요
전동치솔은 치솔모만 뽑아다 넣고 끓였어요.
결론은 나이롱 치솔 한개 휘엉청 모간쥐가 비틀리더구만요.
나머지들은 괜찮았어요. 물에서 꺼낸 다음 치솔모가 약해져 있으니 손으로 모양 똑바로 잡고 물에 씻었어요. 대략 만지는 대로 치솔모가 자리 잡히던데요. 예전에 모가 날린 치솔은 끓는 물에 넣었다가 쓸어주면 새것처럼 된다고 들었는데 결론은 정말입디다.대신 너무 오래 끓이시진 말구요.
머리만 집어 넣었을땐 하나둘셋넷~영차~끄집어 내세요.

[칫솔소독약]

칫솔소독약 이란 거는 아마도 틀니세정제 같네요~ 소주에 담구는 건 어떨까요~~ 독한 알코올이니 세균 죽겠지요? ㅎㅎ

[무ㅁ다리]

물이 펄펄 끓을때 칫솔모만 2-3초 넣었다가 빼서 찬물에 식히는데요.

[저는]

찜기에 찝니다. 고온 스팀으로 살균한다고나 할까요?
가끔 수저, 젓가락도 찜기에 넣고 살균(?)해요...ㅎㅎ

[칫솔]

맞아요.전에 어느 방송에서 실험을 해봤어요.
오래 써서 모 가 퍼진 칫솔을 끓는 물에 2~3초인가 넣었다가 뺐더니 모 가 똑바로 제자리를 잡던데요?
저 생각에도 위에 어느분 말씀하신것처럼 끓는물에 몇초 넣었다가
유해물질 걱정되니 정수기물에 깨끗하게 헹궈서 햇볕에 말리면 박멸될거 같은데요.

[DNA]

소주는 도수가 약해 세균이 죽지 않습니다.
세균을 죽이려면 70도짜리 알콜에 담궈야 합니다.
100도짜리 알콜보다 70도에서 더 잘 죽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콜이 70도 입니다.

찜기도 소용 없습니다.
직접 닿는 것과 다릅니다. 사우나와 같은 원리지요.

가그린은 살균은 별로 안되고 정균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살균작용을 좀 더 강화하려면 헥사메딘 같은 치과에서 주는 희석해서 써야 하는 진한 것을 사용하면 좀더 효과는 있겠네요.

칫솔 소독 알약이란 정확한 효과가 써있는 것이라면 괜찮겠지만 그것도 사서 써야 한다면 차라리 칫솔을 바꾸는 것이 나을테고요.

UV램프가 있다면 꼭 칫솔모가 램프를 보게 두면 효과있습니다. UV램프도 수명이 있습니다.
햇볕에 말리는 것도 UV를 쬐기 위함이니까 말리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대신 유리를 통과하지 않은 햇볕이어야 합니다.

삶는 것은 너무 오래 삶으면 안될테고요. 환경 호르몬은 얼마나 녹아 나올지 그것이 칫솔모에 침착되어 헹구어도 제거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안에 들어가는 부분만 삶으면 될 것같습니다. 대장균은 60도만 되도 죽지만 살모넬라 등은 100도 이상에서 죽으므로 3초 정도보다는 좀더 길게 1분 정도면 어떨까 합니다.

락스도 환경 호르몬이 얼마나 녹아 나올지 침착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락스에 담궜다가 씻어 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락스가 원래 소독용입니다. 락스 성분은 헹구면 없어집니다.

[젖병세정제]

는 어떨까요?
포장에 보면 살균작용이 있다고 씌여 있잖아요. 식기 건조기나 칫솔 살균기에 칫솔 넣어두니까 플라스틱 냄새가 너무 나서 찜찜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