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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용인 민속촌 다녀오신 분?
제가 가본건 거의 30년전이라 잘 기억도 안 나고 그때랑은 너무 다를 것 같아서요.
점심 먹고 출발할 예정이구요(강남 출발)
외국손님 데리고 전체 다 둘러보고 오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민속촌 안에서 먹는 식사는 어떤지도 궁금해요.
(괜히 맛없이 가격만 비싼게 아닌가 해서요)
너무 오랫만에 가는거라 무얼 어떻게 여쭤봐야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재미있게 관람하는 법이나,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등등.. 다녀오신 분들의 팁을 전수받고 싶어요. ^^
1. 보석비
'06.5.15 11:26 PM (211.201.xxx.6)4월 30일에 다녀왔어요
아이들 데리고 갔는데 참 재미있게 구경하고 온 기억이 나네요
일단은 공연이 참 좋아요
전 그 중에서도 줄타기가 가장 좋았던 듯
농악은 오후 3시에 시작해서 5시 정도까지 널뛰기 줄타기 전통혼레 마상무에가 쭉 펼쳐져요
그리고 음식은 그곳에서 사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오후 2시전에 들어가서 1시간 정도 구경한 다음에 공연장으로 가서 구경하고 돌아 나오면 될 듯해요
외국인이 보기엔 집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엔 관아와 99칸 양반댁 그리고 농가 정도 둘러보면 되지 않을까 쉽네여2. 작년에
'06.5.15 11:44 PM (220.85.xxx.80)갔었는데 어쩜그리도 저 어릴때(아마도 30년가까이 되었죠...)랑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작은다리건너서 놀이공원같은거 생긴거 빼고는
그냥 초가집기와집있고 전혀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하긴 달라질게 별반 없지만요...민속촌이니까요
식사도 그냥 그렇구요...제일싫은건 맨끝쪽에 장터(주막)처럼 있는데 술냄새가 어찌나 나는지.
얼큰하게 취한분들도 좀 보이고 여기까지와서 취할정도로 마셔야하나생각도 들었어요.
공연도 전혀 못봐서 괜히갔단 생각,입장료 아깝단생각만하고 왔네요.
공연일정같은거 잘 알아보고 맞춰서 가세요,줄타기라도 아이보여줬으면 좋았을뻔했네요3. ......
'06.5.16 3:02 AM (220.82.xxx.192)저희집 미니 달팽이도, 야외예배라 저녁 때 돌아왔으면서... 질문이
언니도 왔어요?? ---- 더군요.ㅎㅎ
인기 많은 티스푼양!!!
면회에 휴가에... 그 쿠닌이, 휴가 백 몇십일 쿠닌보다 복이 많은 듯 합니다만...ㅎㅎ4. 저는 3년전에
'06.5.16 6:40 AM (211.204.xxx.109)다녀왔지만 민속촌이 바로 저희집 찻길 건너인지라~
저두 결혼전에 유치원에 다니면서 민속촌에 정말 무지하게 많이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이런 저런 곳을 둘러보면서 어디가 좋은지 살펴볼 여유가 없었거든요.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통에~
저는 신랑이랑 민속촌에 갔다가...
장터에 가서 국밥을 먹고...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길목에 찻집이 있거든요.
전통차를 팔더라구요.
그곳에서 전통차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게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
잘 다녀오세요.5. 지혜
'06.5.16 9:44 AM (222.101.xxx.92)바로 지난 주에 시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2년 전 겨울에도 다녀왔었는데 갈때마다 전 왜그리 재밌는지요.^^;;
이 집, 저 집 들어가서 부엌에도 들어가보고, 별당아씨도 되어보고..널뛰기도 하구요.
대감집 앞인가? 찹쌀엿 파는데요, 2000원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민속촌에서 만드는거예요.
반쯤 보시고서 장터에 가서 식사 하세요.(민속촌 입구에 있는 식당 들어가지 마시구요.)
쉽게 말해 푸드코트예요. 이것저것 먹을꺼 정말 많아요.
장터국밥이 맛나구요, 파전도 괜찮아요. 민속촌에서 키운 파로 파전부쳐요.
묵밥이랑 모듬전은 정말 별로...
지금 가시면 딱 좋으네요.
날씨도 좋고..밭에서 농부들이 농사짓고 있는거 보실 수 있어요.
다리 건너가시면 제주도가 있는데요,
흑돼지가 새끼를 낳어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전 11시에 들어가서 오후4시에 나왔어요.
만천원 입장료가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6. 원글
'06.5.16 11:39 PM (202.136.xxx.41)답변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재미있게 잘 보고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