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분중에 50대 초반에 정말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분이 있습니다..
항상 논리적이고 어쩜 그리 사리판단 정확하신지..
이야....하고 늘 놀래는 그런분..
아...
여성분이십니다..
그분에겐 딸, 아들이 있지요..
근데 그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분도
자기 자녀문제엔 어쩔수 없는 이중성이더군요..
자신의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아들 아침밥 안먹이면
혼내준다든지..
자신의 딸이 교제하는 남자아이가
자신의 딸에게 헌신적인게 너무나 뿌듯...
농담처럼...**가 **처럼 여자친구에 하면?
했더니..그걸 어찌 두고 보냐고..헉...
아...
세상에 자식앞에선 합리적이고 이성은
필요없구나..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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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이성적인분..
이중성..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06-05-15 11:49:38
IP : 211.192.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중성..
'06.5.15 11:50 AM (211.192.xxx.58)아...
위에 아들 아침밥 문제는 지금은
아침을 안먹는데요..아들이...2. 질렸다
'06.5.15 1:22 PM (58.141.xxx.232)바로 그러한 점에 질렸어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온갖 고고,우아한척 다하시면서...
다신 안 보고 살려구요3. 뿐
'06.5.15 1:27 PM (221.150.xxx.76)아니라, 표리부동한 사람이 어디 한둘이던가요?
제가 인복이 없는건지 제 주변엔 그런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거든요.
끼리끼리 모인다던데, 혹 내가 그래서인가?????
라고 생각하며,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맞질 않으니 안 만납니다.4. ...
'06.5.15 2:08 PM (58.73.xxx.35)저러니, 고부갈등이 끊이지 않으며
울나라 며느리들 가슴에 피멍들이 한가득이겠지요~5. 밥 얘기가
'06.5.15 4:57 PM (221.138.xxx.62)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어른들은 아침밥만 먹이면 좋겠다.. 가 굉장히 최소한의 것밖에 안 바라는 것인양 생각하시더라구요.
자기는 정말 바라는 게 없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요새 맞벌이도 많은데 아직도 밥은 여자가 차려줘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는...
같이 차린다는 개념은 아직 요원하기만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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