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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전 -,-
저랑 신랑이랑 아기랑 회전목마 타고 나와서 유모차 챙겨 이제 풍차처럼 하늘 천천히 도는 기구(이름이 무언지 ) 탄다고 그쪽으로 가던 중이었답니다 .
아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그럼 지금 고속으로 달리는 놀이기구 같은거에 타고있던 사람들 어떻게 되는거야 눈앞이 깜깜해지대요
울가족의 안전이 감사하면서요
그래도 사람들은 소리지르거나 하지 않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휴대폰 불빛으로 여기저기 환해지고요
3분이상 5분정도 그러다가 다시 불이 들어와서 시운전을 하고 다시 사람들을 태우더니 채 5분이 안되어 다시 정전이 되었습니다.
한번 정전이 되었으면 또 어찌 될지 모르는 일인데 다시 기구를 돌리는 에버랜드 측도 문제고 아마도 기다린 시간이 아까웠는지(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구를 다시 탔던 사람들도 ..
여튼 그러고 두번째 정전이 되는데 정말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
바로 제 눈앞에서 좀전까지 휘휘~돌던 기구가 멈춰서는데요 게다가 사람들은 좀아까까지 즐겁게 웃던 얼굴들 .
이때는 정말 사람들이 빨리빨리 챙겨 이곳을 벗어나자는 생각이 번뜩 들었는지 다들 출구가 어디냐고 묻고(환하던 곳이 갑자기 어두워지니 우왕좌왕하고 또 누가 다치지는 않았나하는 걱정들 )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쪽으로 우리도 따라가니 출구가 나오대요
당연하게 환불하는 줄이 길게 서있었구 카드취소하고 나왔어요
근데 저같이 정전 당시에 기구에 타고있지 않은 사람 말고 기구에 타고 있던 분들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닌지.
얼마나 놀랐을까
얼마전 롯데월드서도 사고나더니 놀이동산 이제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1. 선
'06.5.14 11:50 PM (125.178.xxx.136)헉~
에버랜드에서 저녁 7시 30분까지 있다가 왔는데......
오늘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큰일날 뻔 했네요.
놀이공원 가기 무서워요. ㅜㅜ2. 에구구
'06.5.14 11:51 PM (221.150.xxx.76)저의 우려가 현실로...
전 놀이공원 갈때마다 그런 생각하거든요.
며칠 후 가는데......
아이랑 한 약속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는데, 더 가기 싫어지네요.
그런데, 요즘 학교나 유치원들은 왜 꼭 올이 동산으로 소풍가는 겁니까???
못 타는 아이도 있을텐데, 철없는 어린 아이들은 그런 걸로 놀리기도 하쟎아요.
저리 위험한 곳에 단체로......요즘 학교 정말 맘에 안 드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3. ...
'06.5.14 11:52 PM (211.200.xxx.154)네? 에버랜드에서도??
아무런 사과방송이 없던가요?
별다른 사고없이 나오셨으니 다행입니다.
이젠 믿을만한 놀이 공원이 없네요....4. 세연맘
'06.5.15 12:50 AM (219.251.xxx.102)저도 그곳에 있었어요. 거의 10시되어서야 나왔네요. 두번째 정전후엔 다시 정상영업하던걸요.
큰아이의 부탁(?)으로 마지막으로 회전목마타고 나왔어요. 저희가족도 원글님이 얘기하신
놀이기구 탈까하다가 그옆에 있는 아이들타는 놀이기구 바로 옆에서 차례기다리고 있던차에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우리가족의 안녕에 대해 감사했고 기구에 매달려있을 사람들이 걱정이
되더군요. 다행히 아무런 탈없이 무사히 정전사태가 마무리된듯 싶었어요.5. 뜬근없이
'06.5.15 6:01 AM (58.227.xxx.26)8시쯤 집에 가려고 발길돌렸던 사람은 좋겠어요..잘놀고..환불도 받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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