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 참 .
시어머니랑 같이 살다 분가 했습니다.
결혼 후 5년 같이 살고 분가한지 5년 됩니다.
오늘 남편이 제게 무식하다고 (사업적인 부분 이야기중) 이야기 하면서
"니가 작업했지, 어머니랑 살기 싫어서" -즉 제가 작업해서 분가 했다는 군요
그리고 친정엄마랑 남편이 사이가 안좋은데 제가 무식해서, 중간에서 잘못해서,그렇게 됐다는군요.
친정 엄마랑 관계는 제가 무식해서 그런거구, 시어머니랑 관계는 제가 잘나서 작업 했다는 군요.
그리고 자기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말 안했다고 하네요.
그냥 푸념 합니다.
공부하란 소리도 듣기 싫고 생각좀 하고 살란 말도 이제 듣기 싫습니다.
하던 공부도 집어 치우고 싶고 어떤 때는 거실에 목메달아 죽고 싶습니다. 아침에 나오다
보고 놀라라고,
그래도 그 사람 눈하나 깜짝 안할 듯합니다.
지금이야 일적으로 중요한 시기니 저를 버리지 못해도...
일이 잘되거나 못되거나 어쨌던 절 버릴 것 같아요.
잘되면 능력있는 사람 쓴다고, 못 되면 니탓이라며....
82에라도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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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었다네요.
나원 참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06-05-14 21:19:45
IP : 222.96.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암 그럼요
'06.5.14 9:26 PM (210.91.xxx.100)목 메달아도 절대 놀랄 사람 아닙지요.
근데, 남편분이 아내되는 사람을 버리기도 하나요? 아내가 무슨 물건도 아니지 않습니까?
글에서 풍기는 '아내를 무시하는 냄새' 저만 맡은 건 아니겠지요?
그렇게 두려우시면 님이 먼저 남편분 버릴 생각은 왜 안하세요?2. ...
'06.5.14 9:34 PM (211.183.xxx.78)울신랑도 모든 잘못된 일은 결국 제가 처신을 잘못해서 라니 원...
30대후반인데 생각은 정말 40,50대 못지 않게 고루하고 구시대적이라서 정말 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3. 나원 참
'06.5.14 9:59 PM (222.96.xxx.75)저도 좌충~~자만 봐도 혈압이 오르는 사람입니다
좌충만 카페문의글만 봐도 대충 나오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당했구요???
물건보냈다고 하고 안오면 날씨탓 또 전화하면 하나가 안와서 리오더를 했다
또 전화하면 폭설이다 폭우다 몸이 아팠다,,,
드디오 한진택배로 보냈다 송장번호 입력하면 그런거 접수한적없다 또 전화하면 기다려라 며칠후면
어머 분실된거 같다,,,등등
저도 어떤님한텐 쪽지받고 알았는데 그사람이 여러명 한테 알아보니 그당시 똑같은 사건이 많았어요
전 다행인게? 사고 싶은 물건은 하나도 못사고 2달만에 전화만 실컷하고 환불받았네요
미국이니 성질나느대로 했다간 환불도 못받을까봐 끝까지 침착하느라죽는 줄 알았어요
빨리 해결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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