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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이, 모으는 취미.

..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06-05-13 14:14:02
정말 저 스스로 힘들어요, 자제가 안되요, 일년전부터, 결혼한후에, 회사관두고, 인터넷만하면서,
특히 신발, 지금 박스체로 너무 많이 쌓여있어요, 다 신지도 못하면서,
별로 돌아다닐일도 없는데, 남편몰래, 박스체로 , 사방에 있어요, 장위,큰박스로몇개, 장속안에도,
여기저기 숨겨 두었는데, 이사나갈때, 남편이 알면,저의 이런 면에,실망하고 걱정스러울거같아요,
사실 결혼전에도 엄마가 자꾸 사다나르지 말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뭐라 할사람도없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어떻게 하죠 ,
너무 많은 새 신발들 박스들,  정말 가져다가 몰래 버리고싶은데, 누구 하나하나 가져가면
좋겠다란 생각도 하구요,

이런 제 버릇 정말 아무에게도 들키고싶지않은 챙피한 비밀이에요, 휴~
IP : 61.82.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3 2:18 PM (61.255.xxx.120)

    저도 신발 넘 좋아해요.
    결혼전엔 정말 많이 샀는데..
    대학 친구는 너희집 구두집하냐고 했을 정도로...
    결혼하고 나서는 그래도 좀 자제하는데 그래도 남들보단 많죠.

    전 신발 돌려가면서 신거든요. 옷에 맞춰서..
    근데 그러고도 넘 많으심..
    장터에 파세요.

    235사이즈면 제가 살텐데. ^^::

  • 2.
    '06.5.13 2:23 PM (125.129.xxx.146)

    옷이요~
    벌써 여름옷만 얼마치를 산건지..
    옷장도 꽉차서..더이상 넣어둘곳도 없는데..
    자꾸 사들이네요

  • 3. 12
    '06.5.13 2:23 PM (125.57.xxx.183)

    저도 윗분하고 같은생각이예요

    우선 장터에 파세요...

    그담에 고르셔도 많을것같아요


    250이면 제가 살게요 ㅎㅎ^^;

  • 4. 백치
    '06.5.13 2:26 PM (222.236.xxx.158)

    저는 240이용 ^^

  • 5. 저같음
    '06.5.13 2:30 PM (222.101.xxx.215)

    저같으면 생일을기점으로 다 풀러놓을거같아요..친구들이 선물해줬다고 하고...내가 신발 갖구싶댔더니 애들이 다신발을 사왔더라면서...;;; 사실 신발은 옷에 맞추려면 여러켤레있어야하잖아요...막상 처분하고나면 나중에 그떄그거 그냥둘걸...꼭 그런일생기고...머 선물받았다고 그러거나 여러시일에 걸쳐 샀다고 하고 꺼내놓으세요

  • 6. 저도 신발
    '06.5.13 2:34 PM (211.222.xxx.136)

    신발을 너무 좋아해요. 봄되면서 구두3개 샀거든요. 신는거는 한개뿐...
    옷을 사면 그에 맞춰서 신발 꼭 사게 되거든요. 가방 욕심도 좀 있는 편이구요.

  • 7. 저는 지갑에
    '06.5.13 3:50 PM (219.240.xxx.253)

    너무나 욕심이 많은데...
    신발은 걍 있으면 있는대로 그냥 신어요.
    사실 지갑보다는 신발이 보이는 것이니 잘 챙겨서 신어야 하는데...
    장터에 내다 파세요.
    저두 발만 맞으면 사고 싶어서요. ^^*

  • 8. 혹시
    '06.5.13 6:09 PM (210.105.xxx.58)

    무슨 스트레스 있으신가요?
    스트레스를 구두 사는 것으로 푸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원인이 있다면, 구두 그만 사고 정리하더라도 다른 걸로 또 옮겨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옷이나 가방같은걸로요.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시고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실 수 있으면 좋겠구요.
    구두 사면서 행복하지만...쌓인 구두 보면 또 스트레스 받으시겠지요.^^;;

    제가 넘 오버한거라면...
    구두 다 꺼내놓고 분류 한번 해보세요.
    1. 정말 아끼고 두루두루 실용적으로 잘 신으시는 것,
    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기분 전환으로 유용하게 신는 것
    3. 사놓고 손도 한번 안댄 것, 앞으로도 신지 않을 것 같은 것.
    4. 이런 구두가 있었나? ^^;

    1, 2번 정도만 남겨두고 3, 4는 벼룩하시거나 과감히 없애심이...

  • 9. ㅡ.ㅡ
    '06.5.13 6:34 PM (222.110.xxx.230)

    혹시 수집 강박은 아닌지 검사 해보심이 어떤지
    아니면 쇼핑 중독증 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로 인해 사소한 정신적 장애는 아주 흔하던데요
    저도 틱이 있거든요

  • 10. 기증
    '06.5.13 8:19 PM (222.110.xxx.184)

    기증 어떠신가요.
    외국인 노동자들 쉼터에 기증하시면 많은 젊은 분들이 많으시니 기증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래 사이트에 전화 걸면 가지로도 예전에는 오시던데요.
    http://www.migrant.or.kr/new/

  • 11. 벼룩하세요
    '06.5.13 8:28 PM (211.209.xxx.55)

    저도 가방 욕심이 많아서 이쁜가방이 나오면 몇날 며칠 고민하다가 질러버리곤 하는데요
    근데 그나마 다행인 건 안 쓰는 가방은 벼룩으로 넘기고 새로 산다는 것!
    님도 잘 살펴보시고 아주 맘에 들고 이쁜 것 몇 개만 남기시고 나머지는 벼룩하세요

  • 12. 쇼퍼홀릭
    '06.5.14 3:30 AM (211.178.xxx.93)

    쇼퍼홀릭이라는 소설 시리즈 한번 보세요. 공감도 가고 아 난 이정도는 아니야 싶기도 하면서,
    그래 나도 정신차려야지 ㅠㅠ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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