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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가를 키우는데요...

어쩌죠?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6-05-11 09:47:28
직장맘이라 시어머님께서 아가를 키워주십니다.
퇴근후에는 제가 데리고 집에가서 같이 자구요.


그동안 분유를 사면 우리집에서 놓고 타주는 분유는 두통째 뜯어야한다면,
어머님댁에다 놓고 타주는 분유는 항상 3분의 1정도는 있는거에요.
그래도 그거야 뭐 낮에 어머님이 이유식이라던가 해주는게 워낙에 많으니까 그런가보다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어제저녁 어머님께서 아가우유를 타주시는데 놀랬어요.
그래서 어머님께 여쭸지요.( 울아가는 지금 10스푼에 200을 먹거든요.)
분유를 8스푼을 타고서는 물을 260을 타셨대요.
@.@
지금까지 한번도 어머님이 키워주시는걸로 반대의견보인적 한번도 없었어요.
첫애도 아니고 둘째니까 어머님이 오죽 잘 키워주실까하구요.

그래서 여쭙는데요, 이문제를 어떻게 어머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당신께서는 아기도 참 많이 이뻐하시고, 저도 어머님하고의 갈등도 없는 사이지만,
아무래도 며느리가 얘기를 하면 잔소리한다고 하시는건 아닐지 좀 걱정이 되서요.

어제는 그래서 잠도 제대로 못잔거같아요. 아침에도 넘 힘들었구요.
어휴....,어떻게 어머님 기분 언짢으시지않게 잘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어제 말씀드리고 싶었던걸 그 자리에서 못한게 많이 후회되는 아침입니다.

IP : 125.24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06.5.11 9:51 AM (222.104.xxx.60)

    먹으면 변비되지 않나요?.. 너무 묽으면 변비된다던데.
    ^^그냥.. 솔직히 어른들 시력에 눈금잘안보일수도 있으니깐.. 200표시에 깜장 펜으로
    줄끄어놓고..^^쓰시기 편하게 그랬다하면 안되나... 열스푼해주세요하고..
    기냥.. 울엄만 돋보기 껴야 보일지경이어서 말해봤어요..

  • 2. 제 생각도
    '06.5.11 9:54 AM (220.126.xxx.129)

    이런 문제는 솔직이 말씀드려도 맘 상하지 않을 문제인데요.
    연세드신 분들의 경우 눈금이 잘 안보이거나
    첨에 알았던 용량을 깜빡 하셨거나
    잘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분유통에 있는 용량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시고요,
    윗 분 말씀대로 잘 보이게 표시를 해 드리든가 하시면 되요.
    저도 제 큰 아이 키워주신 친척분이 그러셔서 말씀드렸거든요.

  • 3. 편하게
    '06.5.11 10:10 AM (220.75.xxx.17)

    소소한거 자주자주 말씀드리세요. 안그러면 계속 모르시니까요.
    아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매일매일 꼭 드리시고요.
    9개월이 되도록 묻지도 않으셨다니, 원글님 인내심 많으시네요.

  • 4. 음...
    '06.5.11 10:28 AM (211.104.xxx.223)

    아침에 데려다주고,퇴근하면서 데리고 오는거죠?
    그렇다면 분유케이스 있잖아요, 1회 용량으로 칸칸이 되어 있는거...
    거기에 하루 먹을 분량 담아서 가져가시고,
    "어머니 물은 200만 부으면 되게 맞춰놨어요.
    분유는 개봉하면 빨리 먹을 수록 좋다는데 양쪽집에 다 뜯어놓으니까 안좋은것 같아요~"
    하면 되지 않을까요?

  • 5. 원글이
    '06.5.11 10:35 AM (125.245.xxx.138)

    리플 주신 선배맘님들 감사드려요.
    오늘 저녁에 퇴근해서 솔직하고 편하게 말씀드려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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