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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동서가 컴 관련 일을 하고
남편 또한 내가 여기서 노는지 잘 아는지라...
어제 남편이랑 대판 싸웠네요.
아침도 안 차려줬습니다.
애들도 그냥 학교 가구요.
댓글보니 맘이 좀 위로가 되는군요.
내가 힘들고 아픈만큼 자기들도 힘들게 해주어야 알거 같아서 뒤집었는데
내가 오해하고 있고 너무 편협하단 식입니다.
그냥 걔가 좀 그런 면이 있어서 나도 미울 때가 많다.
그래, 너도 힘들었지, 고맙다,,,
요렇게만 나오면 두루두루 평안할텐데 꼭 심사를 긁습니다...
1. 그맘
'06.5.7 6:09 PM (220.83.xxx.112)제가 알지요.
더 나이 드시면 부모형제 다 소용없고 우리가족끼리
잘 사는게 최고다 알게 될거예요. 이불얘기며 제 누구랑
닮았네요.그리 살다 죽게 놔두시고 며칠씩 자고 가는거
싫다고 의사표시 분명히 하세요.
시집이라는 곳 충성해봐야 골병들고 정신병 걸려요.
힘내시고 가족만 생각하세요.2. 이렇게
'06.5.7 6:22 PM (59.4.xxx.82)쏟아놓으시니..좀 시원하시죠?
그만 속 끓이시면..그러려니..하고 넘기세요..
오래 생각하시면..몸 아파요..
저녁에 딸이랑 오징어 구워서 맛있게~ 드세요.
화이팅!3. 지울거
'06.5.7 6:24 PM (219.255.xxx.244)없어요
진짜 징그러운 인간 이네요
오징어 구울때 동서는 어디갔나봐요4. 나도
'06.5.7 6:58 PM (58.73.xxx.168)우리 동서와 애들 작은 아빠도 참 이상해요.
우리집에 올때 아무것도 사오지 않아요. 받아먹어서 맛이 아니라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기네 식구들 모두 와서 밥먹고 과일먹고
가고나면 나도 출혈이 큰데. 사과 한알 안 사오는 그 부부를 보면 도대체 뭔가..싶어요.
남의 집에 갈땐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는 걸 모르는지.
이런걸 말해서 가르치자니 치사한 것 같고. 에휴. 참..그래요.5. 유
'06.5.7 7:01 PM (58.224.xxx.170)님아, 스트레스 받으면 병 생겨요..
이제 너무 잘해줄려고 하지 말고 무심하게 대하세요.
집에 또 며칠 있을거같으면 식구들 있을때보다 더 못하게 상 차리시구요.
눈에 안차는 일 잇으면 한마디 한마디 뾰족한 말도 하시구요
남편하고 애들한테만 잘하시고..
님 글에서 벌써 답이 나와있네요. 이제 그만 ..잘하세요...6. 그러게요~
'06.5.7 7:17 PM (218.237.xxx.224)우리 시동생이랑 동서도 꼭 빈손으로 오더라고요.
심지어 나 몰래 애아빠가 우리집 잡히고 대출 받아줘서 다니러 오신(?)날도 빈손이데요.
조카선물 챙겼는데, 우리 아들 선물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시댁식구라면 껌뻑 죽는 애아빠도 꼴보기 싫어요.7. 혹시
'06.5.7 7:48 PM (219.255.xxx.186)원글님 A형 아니세요
A형이 원래 싫어도 표를 못내서 속으로 병생긴다 합니다.
어찌 그런 *을 삼일씩이나 건사하시나요
동서도 똑같습니다.
지남편이 그러면 저라도 남의집, 그것도 형님댁에 아이들도 있는데
어찌 그냥 오는지요
그만 잘해주시고 오면 눈치 팍팍주세요 속병만들지 마시고요
제가 다 열불이 납니다8. 님의
'06.5.7 8:32 PM (61.103.xxx.100)우리 신랑도 보자마자 놓치고 싶지 않더래요.
두번째 만나는 날 부터 사귀기 시작했구요.
저도 별 거부감 없이 리드하는대로 잘 따르게 되더니 자연스레 결혼까지 했어요.
이것저것 잴 필요 없이 순탄하게 결혼했고
4년지난 지금까지도 알콩달콩 행복하세 살고 있네요. ^^9. 어쩜
'06.5.7 9:22 PM (221.165.xxx.178)저와 반대인가요..
전 밑에 동서입니다.
형님이라는 사람 명절 앞두고 전화옵니다.
저보고 형님하라고... 시댁가면 아주버님이라는사람 자기마누라 힘들다고 저앞에서 어깨주물리고
난리입니다. 또 저희집에 놀러와서는 제가 밥이라도 하고있으면 소파에 형님 다리베고 들어누워
tv 보면서 서로 비비고 밥상 차릴때 숫가락 하나 놓고 힘들다고 자기마누라 방에 데리고 들어가는것 보면서 욕 나옵니다.
참 위에분 충분히 이해가고 욕 나오지요..
님 앞으로 절대 집에서 자고가는것 못하게 하세요.
가족이라는말 쓰기 아까운인간들 같아요..10. 와~
'06.5.7 10:05 PM (61.66.xxx.98)단숨에 읽어내려 갔어요.
마치 옆에서 벌어진 일인양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님은 화가 나서 올리셨겠지만 전 원글님 글솜씨가 대단하다는 찬탄이 나옵니다.
특히 봉순언니 여기서 넘어갑니다.
지금쯤 마음이 풀리셔서 밝은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시길....11. 지나가다
'06.5.7 10:09 PM (220.86.xxx.23)꼭 멀리하시길...가족들중에 그런 사람 꼭 있개 마련인가봐요...
염치가 미제인 사람...우리는 친정 여동생이 그래요 ... 형부가 있거나 말거나 벌러덩 누워서
먹을거 갖다 바쳐야하고....가라고 눈치줘도 안 가고.....먹을거 다 떨어져야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불행한 동생이 하나 있어요......정말 남편보기에 챙피해서원.....12. 정말
'06.5.7 11:15 PM (218.234.xxx.190)이런 사람들이 꼭 있군요...
전 아들 셋인 집에 막내....
저희 큰 형님 어머님 오시는 길에 번번이 자기 아이들 둘씩 딸려보내면서도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전 18개월짜리 딸 데리고 어머님 진지에 아이들 밥, 간식까지 먹이는데....
힘든 일도 아닌데 뭘....이라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어쩔 땐 짜증납니다....
자기는 아이들 다 보내놓고 찜질방에 쇼핑 다니구....전 제 아이업고 밥 해댑니다....
생각만 해도 짜증나네요.....
어쨌든 원글님....기운내세요...
복 받으실꺼에요...13. 세상에나..
'06.5.7 11:49 PM (220.81.xxx.146)그꼴을 3일식이나 보면서, 암말 않으셨어요?
원글님..복받을꺼예요. 참을인자 가슴에 새겼겠네요. --;;14. 증말 욕나와
'06.5.7 11:56 PM (219.248.xxx.213)모르는 사람에게 그렇게 대접하면 고맙단 인사에 덕이 쌓였을것을요
정말 그런인간들은 똑같이 대해줘야합니다
고기가 어인말이요 과일이 어인말입니까
정말 똥은 똥끼리 모인다고 끼리끼리 경우없는사람끼리 짝도 잘만났네요
맘푸시고 똑같이 대해주세요15. 위에
'06.5.8 2:29 AM (58.120.xxx.198)정말님이랑 비슷한 경우 일 때문이지만요
어쩔땐 화나고 둘 데리고 하다보면 성질이
치밀어도 가자고하면 싫어도 또 가게되네요
남자들이랑 자기 집 밖에는 몰라요
왜 자기집일에는 토도 없고 안쓰럽고
다 받아주기만 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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