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인데 궁금한거 몇가지...

임산부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6-05-03 19:54:22
지금 15주 인데요...
보통 얼마정도 되면 배가 나오나요?
저 벌써 배가 나와서(솔직히 이게 임신해서 나온 배인지.. 뚱뚱해서 그냥 살인지...)
원래입던 청바지가 너무 껴서 못입겠거든요...
배꼽아래가 나오는거면 몰라도 배꼽위 나온배는 그냥 살찐 배죠?
친정엄마는 너보면 7개월은 된거 같다고... 엄마는 6개월 되서야 조금 나왔다고...
진짠가요?? 저 어제 임부바지 사왔거든요... 흑흑


제가 임신전 완전 고기킬러인데요...
입덧하는내내(지금도  그렇구요) 고기,생선,해산물을 당췌 못먹었어요
냄새도 못맡고... 오로지 야채와 과일로 연명을....
사람들마다 다 한마디씩..." 딸이네~~ 고기가 땡겨야 아들이지~~""
그런가요? 이건 백발백중이라 그러는데....진짠가요??


하루에 한번 꼭 아침먹고 30분후 대변을 규칙적으로 봤었는데요
임신하고선 2-3일에 한번정도 밖에 일을 못봐요
이거랑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엉덩방아를 쪄서 엉덩이가 아픈사람처럼...항상 엉치끝..꼬리뼈...있는데가 묵직하니 아프거든요..
이것도 임신증상의 한가지인지....
아님 제가 다른이유로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의자에 하루종일 앉아있는 일을하는데,,,그거랑 상관이 있을까요?
계속 안그러다가 임신하고 요 몇주 그러니...이상해서요...


태교음악을 듣거나 태담을 전혀 안하신분도 계신가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잘 안되네요... ㅠ,.ㅠ;;
15주인데 아직 아가이름도 제대로 불러본적 없고(이건 정말 쑥쓰러워서리...)
음악은 들을 시간이 별로 없어요... 남편도 그래요...
병원다녀온후 3-5일정도는 초음파 보고온것때문에 실감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사는게 바빠 정신이 없으니,,,,솔직히 많이 생각을 못하네요.... ㅡ.ㅡ


병원에서는 수영을 절대 하지말라고 하던데...
제가 본 책에서는 접형말고는 괜챦다 햇거든요..
우리 의사샘이 너무 고지식하신건지....
16주차에 해외여행을 가거든요...
바다에서 스노쿨링은 안되는걸까요? 구명조끼 입고하는건데....
의사샘은 무조건 하지말라고 해서.....


이거말고도 궁금한게 몇가지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는데로 답변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할게요...
좋은저녁시간 되세요~~~^^
IP : 58.140.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3 8:02 PM (222.118.xxx.95)

    저도 그랬는데 이석증이었구요.,
    약 먹으니 없어졌어요.
    아주 가끔씩 재발은 하지만요..

  • 2. 임산부배
    '06.5.3 8:06 PM (220.245.xxx.131)

    1. 배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도 평소 모아둔 살 덕분에 3개월부터 티가 나더군요.
    애 낳고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임산부배 같아요.

    2. 엉치뼈 아픈 것은 저도 큰 애 낳고 심했어요. 아무래도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쪽에 무리가 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3. 고기 땡기면 아들이라고 하는데 제 경우는 아들 딸 가리지 않고 고기가 땡겼던 것 같아요.

    4. 태고 음악 태담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사는게 전쟁이라..

    5. 수영 좋다고 하는데요...제 경우에도 거의 만삭일 때까지 수영을 했지요.
    그래도 바닷물에 너무 오래 있지는 않는 게 좋을 거예요. 물이 차서 배가 차지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6. 화장실 문제는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변비 되면 정말 괴롭거든요.
    자연 분만하고 나서 제일 아팠던 게 처음 화장실 간 거라 생각 들어요.
    제 경우는 임신 기간내내 화장실 잘 다녀왔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임신 기간 보내세요...

  • 3. ..
    '06.5.3 8:08 PM (222.118.xxx.95)

    아.화장실문제도 덧붙일께요..
    평소에 멀쩡하게 배변하던 사람도 임신하면 변화가 있대요.
    날마다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요..

  • 4. 과거 임산부
    '06.5.3 8:27 PM (218.48.xxx.115)

    배는...사람마다 다른데...저는 정말 12주 정도부터 나와서....--+
    물론 기본배가 있다보니 더 나온거였겠지만...
    암튼 엄청 빨리 나와서...원피스 같은거 입고 다니고 그랬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걱정마세요...^^

    식성도 사람마다 달라요...
    식성으로 성별을 구별하긴 힘들거 같은데요...

    임신하면 변비가 잘 걸려요...
    그래서 임신하고 푸른쥬스 드시는분들 많이 봤어요...

    태교는 참 중요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하세요...
    책도 읽어주시고...태담도 해주시구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태교는 엄마가 밝게 즐겁게 생활하는 거에요...
    아무리 책 많이 읽어주고 해도 늘 우울하고 슬프면 꽝이겠죠^^

    임산부 수영반도 있는데..괜찮치 않나요?
    근데 해양스포츠는...글쎄요....아마 하고싶어도 안해줄수 있어요...
    하기전에 임신여부 묻고 그러더라구요....
    아마 좀 놀랄수도 있고 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안하시는게...좋지 않을까 하네요...

    태교 잘 하시구요...^^

  • 5. 저도 임산부
    '06.5.3 8:32 PM (211.230.xxx.110)

    저는 지금 21주정도 되었는데요...
    꼬리뼈있는 부분 정말 아파요... 민망하게 일어났다 앉을때 저도모르게 "아야야야.."할정도로 아픈거있죠.

    배는 18주정도 넘어서니까 조금씩 티가 나기 시작하네요...

    일반 청바지는 한참전부터 안입었어요... 워낙에 타이트한 옷들뿐이라 아무래도 배가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딸이라는데 평소 좋아하지않던 고기가 이상하게 잘 받네요...^^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나봐요^^

  • 6. .....
    '06.5.3 8:33 PM (211.219.xxx.234)

    1. 사람 마다 틀려요. 나오는 사람 안나오는 사람. 근데, 20주 전에 살찐건 전부 엄마 살이라는 의사샘의 말씀.....-.- 임신하면 꽉끼는 옷은 안입는게 좋고,
    뭐...15주나, 20주나...결국은 다 똑같이 나와버리는데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2. 음식으로 성별 구별되면...얼마나 좋겠습니까...ㅎㅎ 역시 사람마다 틀린거죠~
    울 엄마, 족발이라는 단어도 징그럽고, 지금도 안드시는데,
    저를 가지고 "족발"이 땡기시더래요...한번도 안드셨던건데, 임신하고 드셨다나요.
    지금도 의문이라시는...왜 하필 "족발"이었냐고...
    저희 오빠 가졌을때는 과일만 드셨데요...

    3. 임신하면 변비가 잘 온답니다. 2-3일 정도면 뭐...괜찮아요
    20주 넘으면 철분제도 드셔야 하는데 그럼 더 변비 올 수 있거든요.
    프룬쥬스,키위 갈아마시기, 고구마 먹기, 청국장환 먹기, 요쿠르트마시기
    운동...등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맞는거 찾아보세요.
    저도 변 잘봤고, 철분제 먹는동안도 잘 지냈는데, 막달 1달은 정말 고생했어요.
    애기가 내려오니까 대장이 눌리는것 같더군요..

    4. 음악은...많이 들었는데, 태담은 전혀 안했어요.
    태명조차 못지었을 정도니까요...애기 낳고 애기한테 말 걸어보라는데,
    저희 부부 둘다 아무 말 못하고 "애기야..."이래서 주치의 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
    태담은 필요한 거 같아요...ㅜㅜ

    5. 20주까지는 안정이 필요하거든요. 임산부 요가도 20주부터 할 수 있어요.
    비행기 타는것도 어느 정도 피로 할텐데, 괜찮으실지...
    의사샘께서도 하지 말라시면 안하시는게 좋답니다..

  • 7. 낼 예정일인 임산부
    '06.5.3 8:47 PM (218.50.xxx.236)

    윗분들이 다들 잘 말씀해 주셔서...^^그렇긴 하지만....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ㅠ_ㅠ

    3.변비 관리 잘 하세요...철분제 먹기 시작하면 더 심해지거든요...
    글고 저는 막달 되면서 더 심해지더라구요....
    요즈음은 치질의 악몽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ㅠ_ㅠ

    5.전 초기에 유산기와 입덧이 넘 심해서 거의 누워 지냈는데요..보통 16주까지는 유산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서 여행이나 기타 운동이랄까 이런것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그이후..의사샘의 의견에 따라 운동 시작하시고..여행하시는게 좋을듯..^^
    수영은 자유형과 배영은 임산부에게 좋다 하더라구요..^^

  • 8. 호호
    '06.5.3 8:47 PM (61.85.xxx.232)

    20주까지 모든 아가의 크기는 똑같고.. 그 이후로 성장이 달라진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20주 이전에 다른 사람보다 배가 나오고 살이쪘다면...
    애가 커서가 아니구요.. 그냥 엄마가 살이 찐거에요

    저 평소에 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임신하고 고기 별 생각없었어요.. 그렇다고 과일이 땡긴것도 아니고
    그냥 먹는게 시큰둥해지던걸요
    아들낳았구요...
    그런데 동네 할머니들이 제 뒷모습보고는 전부 아들이라고 했어요

  • 9. 전...
    '06.5.3 8:52 PM (220.73.xxx.72)

    2번 저요

  • 10. 아들맘
    '06.5.3 10:44 PM (58.235.xxx.22)

    전 임신했을때 진짜 과일만 먹고 살았어요.
    과일종류별로 (그것도 비싼것만..ㅎㅎ)다 먹고 진짜 과일 많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친정엄마랑 주위분들이 다들 딸래미라고 했었는데요..

    산부인과서 초음파하는데
    의사쌤이 여의사였거든요. 아들인거같다고 힌트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딸아니냐고했더니. 과일많이 먹어서 다들 딸이라고한다고,,
    의사쌤은 임신했을때 고기만 먹었는데 딸만 둘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암튼 식성은 아무 상관없는것 같아요^^

  • 11. 14주
    '06.5.3 11:13 PM (211.191.xxx.152)

    이제 14주2일됐어요
    전 고기를 싫어해서 거의 안먹다가.. 임신하고 제 평생 먹은 고기만큼 먹은거 같아요
    주변에서 다들 아들이라고 하는데.. 저도 아직 성별을 몰라서 궁금했는데
    위에 댓글들 보니..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 ^^

    수영은.. 저도 궁금해서 얼마전에 담당의한테 여쭤봤는데 20주 정도에
    태동할때까진 참으라고 하던데요? 요가도 마찬가지고..
    그선생님 웬만한건 다 하라는 분이고, 제가 특별히 유산기가 있거나 한것도 아니니까...
    님도 좀 참으시는게 좋을듯해요

    저도 입덧때문에 음식을 무지 가려서인지.. 없던 변비가 있었는데
    비타민에서 사과가 두뇌를 깨우는 식품이라고 하길래 하루 하나씩 먹고 부터는
    싹 없어졌어요 .. 중금속해독에도 탁월하다니까 님도 함 드셔보심 어떨지...
    우울한 기분에도 효과 좋은거 같아요

    태담은.. 저도 처음에 쑥스러워서 이틀에 한번쯤 일기정도만 썼었는데..
    갓난아기심리학..라는 책을 읽고는 아이가 부쩍 가깝게 느껴졌어요
    아이가 날 사랑하고 있을거라는 확신도 들고.. 뱃속에서 내 목소리를 흉내내고 있다고
    (그책에 그런 내용도 잇어요..)생각을 하면... 얼른 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요즘은 태담도 부쩍하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있답니다
    그책이 의학적인 정설인지.. 모르겟지만 전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즐태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53 바이킹스와 빕스와 씨즐러중에... 8 간만에 외식.. 2006/05/03 966
308052 무화과 1kg으로 무얼할수있을까요 6 무화과 2006/05/03 510
308051 임신중인데 궁금한거 몇가지... 11 임산부 2006/05/03 1,052
308050 키높이장 2 한샘 2006/05/03 522
308049 속도위반 스티커 날아 왔을떄요. 2 어쩌죠? 2006/05/03 568
308048 슬림형 에어콘먼지청소 게을러요~ 2006/05/03 112
308047 피부관리실 효과 궁금해요 3 피부짱 2006/05/03 744
308046 유치원이요~ 궁금 2006/05/03 111
308045 대전에 있는 병원 ..문의합니다. 4 병원 2006/05/03 317
308044 잘때 이불을 안덮어요... 8 아이가 2006/05/03 913
308043 막달에 친정가 잇나요? 10 .. 2006/05/03 491
308042 시누이가 제 전화를 안 받아요.... 5 손위올케 2006/05/03 1,437
308041 혹시 발모양 본 떠서 신발 제작해 주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5 신발 2006/05/03 384
308040 대한지적공사 대리 월급... 4 부글부글 2006/05/03 1,358
308039 초등수학 경시문제까지 풀 필요성이 있나요? 5 초등수학 2006/05/03 843
308038 급질.. 김포공항에 가장 저렴히 주차할 수 있는곳.. 1 소금별 2006/05/03 128
308037 종교가 다른 사람과 결혼해도 되나요? 26 고민녀 2006/05/03 6,083
308036 누가 잘못한 겁니까 33 ? 2006/05/03 2,503
308035 구미서 1박 2일로 가기 좋은 곳 2 여행 2006/05/03 112
308034 (도와주세요) 정장용 톡톡한 옷걸이 구할 곳 있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06/05/03 308
308033 놀이방매트 사려는데 3 최정은 2006/05/03 211
308032 급!!!!대구에 신뢰할만한 인테리어 업자 좀 소개시켜 주세요 1 김장김치 2006/05/03 153
308031 올케될 사람이 정이 떨어지네여... 36 궁금이 2006/05/03 2,686
308030 모공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3 .. 2006/05/03 453
308029 초4 여아 4 고민맘 2006/05/03 488
308028 저 같은 사람은 어버이날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10 ㅠ.ㅠ 2006/05/03 1,337
308027 코스트코 오이피클 괜찮아요? 4 피클 2006/05/03 491
308026 CF를 통째로 외우는 아이 7 ㅋㅋ 2006/05/03 721
308025 남해 잘 아시는분 질문드립니다. 7 안젤리나 2006/05/03 379
308024 이제 두돌된 아기 한글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10 두돌 2006/05/03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