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시는분들 한국 들어갈떄
작성일 : 2006-04-29 18:29:35
458554
무엇을 사서 들어가시나요 ㅠㅠ
고민되어 죽겠어요
매번 말이지요
한국에 계신분들은 무엇을 선물 받으셨을때 가장
기분이 좋으신가요
아주 비싼거 말구 좀 저렴한걸루요. 마음이야 부모님께
항상 좋은걸로 해드리고 싶지만 그럴수 있나요 던이 모자라서--;;;;;
참고로 여긴 동남아랍니다.
(벌써 쌍동이칼, 왔따갔다 할때마다 술 담배, 영양제
등등 할건 다 했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미 찻잔 부터 크리스탈 수공예품 다~ 했답니다. 에공)
IP : 202.156.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345
'06.4.29 7:39 PM
(211.178.xxx.137)
동남아라면 태국 한 번 다녀온 게 다입니다만... 음... 전 전통 공예품이나 의류가 굉장히 좋았어요. 하늘거리는 스카프나 여름 원피스. 무늬가 요란스러워서 밖에서 입기는 그렇지만 습하고 더운 나라에서 만들어진 옷이라 집에서 입고 여름나기에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인도네시아 계시던 분이 가져다주신 한 개 몇백원짜리;;; 스카프도 굉장히 잘 썼고요. 아니면 나무조각 코끼리 같은 건 어떨까요? 왜 코끼리 코를 해가 비치는 방향으로 두면 집안이 번성하고 화목하다잖아요. 다른 친구가 사와서 부모님께 선물했는데 원앙기러기 선물받은 것처럼 기뻐하셨대요. 등나무 소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작은 라탄바구니나 소품류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가죽제품? 가오리가죽 뭐 이런 것도 있던데 선물받으신 분이 한국물건에 비해 정말 싸고 품질좋다고 기뻐하셨어요. 개인적으로는 특이한 향신료랑 식재료 선물도 반응이 좋았어요.
너무 싼 것만 적었나;;; 아니면 그냥 면세점에서 어머님 평소에 쓰시는 화장품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교수님들 드릴 만한 고급선물은 모르겠네요.^^
2. 안해요
'06.4.29 10:40 PM
(203.213.xxx.189)
전 외국에서 그냥저냥 잘 사는 편인데요, 원래 짠순인데다 불필요한거에 절대 절대 돈 안써요. 술/담배는 몸에 안 좋은거니 구지 사다주지 않는 다고 했더니 이해하시던데요.
한국에다는 겨우 겨우 먹고 사는 줄로 알게 절대 얼마 번다 이런 얘기 안하구요. 쌩까고 수퍼마켓에서 할인나온 잘잘한 비타민 몇통 정도 & 사이즈 큰 초코렛 등만 사다줘요. 첨부터 왕복비행기값만 해도 백만원이다 이래 놓으니 바라시는 것도 없구요. 저도 매번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네요. 안주고 안받기 하기 어렵기도 하겠지만 속으론 서로 편하거든요.
3. 저두요
'06.4.30 10:31 AM
(211.207.xxx.110)
안해요. 하지마세요.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고, 원글님 얼굴보여주는것도 큰선물이라고 스스로 여기세요. 저도 숱하게 왔다갔다 했고, 처음에는 바리바리 싸갖고와서 나눠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도 없는 물건없이 다있고, 내생각에는 크게 생각해서 선물해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절대로 하지마세요. 가볍게 오셔서 얼굴마주하면서 식사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답니다.
4. 선물은 마음
'06.4.30 4:21 PM
(88.107.xxx.127)
매번 들어 오실때마다 선물 하시면 좋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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