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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서 중요한것은 무었인가요-
성격은 털털하고 무난한편이고
돈은 많이 벌지는 못 하고
다른 불만은 별로 없는데
애를 가지긴 힘들것 같네요..
지금은 젊어서 괜찮은데 나중에 문제가 될까요?
신랑이 병원은 너무 가기 싫어하는데-
부부생활에서 잠자리가 중요할까요?
생각이 너무 얽혀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현명하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성생활
'06.4.29 4:50 PM (125.181.xxx.221)이 신통치도 않으면서 돈도 별로 못벌고..
게다가 젊기까지??
3D를 다 갖춘...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해도..
사랑은 생각이 아니라..행동이죠.
아무래도...살다가 한쪽이 미치던가...외도를 하던가... 자살을 하던가......(그게 대부분 여자일 가능성이)
임신이 되고..안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없이도 잘사는 부부...
많거든요...2. ..........
'06.4.29 5:13 PM (210.94.xxx.51)글쎄요..
부부간의 내밀한 분위기나 각자의 사고방식이 잘 맞나, 혹은 잘 맞춰가는 과정, 이런 건
부부만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닐까요..
동생분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시나봐요.
아마 동생분이 아이는 갖고 싶지만 남편이 그래도 상관없다, 아이는 포기!라고 생각하고,
동생 남편이 동생분을 잘 감싸안아주신다면,
괜찮겠지요....
윗분 말씀마따나 아이 없어도 잘 사는 부부 있거든요.
둘이 못 헤어지겠으면 아이 포기하고 둘이 사는 겁니다.
남녀간의 정이란 게..
근데 그게 아니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그게 아니라면.3. 다시또
'06.4.29 7:58 PM (125.181.xxx.221)자꾸 이 문제가 머리속을 맴돌아서 다시 돌아와 글씁니다.
그러니까..문제가 딱 아이를 갖지 못하는..그거 하나뿐인가요?
그렇지 않다면..잠자리를 못하나요? 성기능장애
그렇다면... 이거 생각해보세요.
옛날 조선시대에... 열녀문이요..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그 시대에도 알았기에..열녀문을 세웠겠지요?
아님...내관들이요..
그들도 결혼하고 아이가 있어서..대를 이었는데요..
상대녀는 양가집에...아주 가난한 처녀였습니다. 아이는 양자를 두었고요...
내관은...
돈이 많잖아요... 세도가에 속하죠...
그래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처녀들이 희생하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렇지요?
딱 이혼하고 돌아서자니...그거 뭐 대단하다고..참고 살면되지...남들이 뭐라고 할까??
울나라 정서상..여자가 너무 밝혀서..이혼한다고는 안할까??
참으라면 참고 살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 남자와 이혼하고..다른사람이랑 살면..내가 이혼녀로써..괜찮은 좋은남자 만날까??
만날수 있을까?? 자신없다...
난 현재 직업도 변변찮고..(혹은 없고)...가진 돈도 없다..
나이도 퍽 젊다고 볼수 없고..그렇다고..쭉빵 미녀도 아니다...
남편도..그렇다..
이사람..너무 불쌍하다...
그런데..
이 남자를 버리고 간다면..
난 정말 비난 받아 마땅한....나쁜 여자가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들겠죠..
결정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어영부영 갈팡질팡하다가 세월만 보내고...아쉬워 할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아님...그냥 이 결혼에서...만족을 얻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