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은
지내고 난 뒤
뿌듯함과 가족간읜 사랑을 돈독히 한 충만함 보다는
졸라맨 허리빠에 찡긴 자국...얄팍한 통장 잔액..으로 기억된다는.
암튼지간에 또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어떤 이벤트를 하시는지..?
저희는 주로 밥만 먹는데
형제들 다 모이면 거의 어른 열명이니
밥값만 20만원 넘게..
작년에 외아들인 우리 남편이 냈는데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내야하나..라고 생각하니
감사함 보다는
왠지 모를 짜증이 후욱~ 하고...
게다가
저는 친정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이런 날 챙기는 거 무척이나 싫어요..ㅜ.ㅜ
따루따루 만나는 거 아직까지도 민망..
그래서 그런지
저는 무슨무슨 날...너무 뻘쭘합니다..
안하면 왠지 상대방에서 삐지거나 섭해할 거 같구
억지 춘향이처럼 같이 우~~ 몰려가서 하자니 좀 바보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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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버이날엔 또 멀 하나...
며눌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6-04-28 23:35:25
IP : 222.110.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네요
'06.4.28 11:46 PM (58.226.xxx.131)작은돈도 아니고 밥값을 나누어 내면 좋을텐데 다른형제분들 눈치가 없으시네요...
좀 치사하지만 식사때를 피해서 가심 안될까요
그돈 밥을 먹어 없애느니 용돈을 좀 드리고 차한잔 하고 오세요2. ..
'06.4.29 1:36 PM (221.143.xxx.72)5월이 무섭지요
줄줄이 .전 결혼기념일도 있거든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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