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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ㅡㅡ;
지난주에는 입맛이 없어 밥 먹을때만 되면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이젠 완전히 정반대의 상황!! 극과 극을 달리는군요.
저처럼 특정 먹을거리가 땡기시는 분 안 계세요?
한번도(!) 안 먹어본 도미노피자에 꽂혀서리
많이 먹지도 못할거면서(2조각 먹으면 배불러서 항복~~~) 눈앞에 계속 아른아른 @.@
새로 나온 '크랜베리 브래드'도 먹어보고 싶고
맛있다는 '갈릭디핑소스'도 함 찍어먹어보고 싶고
트리플 치즈 피자 느끼해도 먹고 싶단 말이오 ㅠ.ㅠ
어제는 글쎄 갑자기 자판기 커피가 땡겨서
동사무소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들고 혼자 홀짝거리지를 않나
(길거리보다 건물 안의 자판기가 깨끗할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평소에 쳐다도 안보던 토마토를 커피 마시고 오는길에 2kg나 끙끙대면서 사와서는
도저히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몽땅 강판에 갈아서는(믹서기에 가는 것보다 맛나요 ^^) 냉장고에 쟁여두고 아무튼 오늘은 또 무슨 음식에 꽂힐런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ㅡ,.ㅡ
뭐 이러다가 다시 된장국에 생선구워서 두부랑 먹는 예전으로 돌아가겠지만요.
쓸데없이 먹는데 돈쓰고 있다고 엄마는 잔소리 하시지요.
피자 한판이면 몸에 좋은 반찬거리가 몇개에 생선이 몇마리에 콩, 팥, 보리 등등등
피자 시켜먹고 남은거 냉동시키면 맛이 그대로 보존되나요? (뜬금없는 질문)
냉동시킨 음식 별로 안 좋아라 해서요 ㅡ.ㅡ
1. ^^
'06.4.27 12:47 PM (125.190.xxx.222)당연히 그대로 보존되지는 않지요~ㅎㅎ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해요.
저도 도미노피자 무지 사랑합니다~
갈릭소스는 꼭 하나 더 사고요..
물론 피자헛이나 기타의 피자도 심하게 사랑합니다...
그 사랑이 도가 넘어 혼자 시킬때도 꼭 패밀리 사이즈를 시키고..몇끼를 밥대신 피자를 먹지만...
우리 오늘이랑 내일이랑 모레랑 딱 삼일만 참아봐요!
그래도 먹고싶으면 사먹자구요~ㅎㅎ
(말려줄 댓글을 원하시는거 맞지요? ㅎㅎ)2. ㅋㅋ
'06.4.27 12:48 PM (219.241.xxx.99)전 TV에서 먹는거 나오면 갑자기 그게 먹고 싶어지고 대책없는 식욕의 소유자에요
남들은 봄이라 입맛이 없어서 봄나물을 먹는다 어쩐다 하는데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아요
왜 입맛이 없는건지, 난 봄이라 더 맛있는데, 먹는데 왜 계절이 상관있는지...
가끔 식욕억제 침이라도 맞아야 정상이 되는건 아닌지 심히 고민중이에요
피자는 냉동시킨것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좀 별루구요
오븐이나 팬에 구워먹으면 그런데로 괜찮아요3. ..
'06.4.27 12:49 PM (211.58.xxx.92)저도 요즘 엄청 먹을게 땡기는데..^^
남들은 가을을 식욕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전 봄이네요.
이봄에 먹을건 땡기고, 살은 안빠지고...아...심란합니다.4. ㅎㅎ
'06.4.27 12:56 PM (211.53.xxx.10)저는 텔레비젼에서 유명음식점 나오는 방송 보면 흐흑~ㅎㅎ
어제는 어디선가 갓잡아 올린 펄펄 튀는 멸치를 회무침해놨는데 세상에나 엄청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아마도 나름대로 식욕 안당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고것을 어떻게 절제를 하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런데요~이제 노출의 계절이 코앞에 와있어서 운동 하면서 먹어야 하는 즈음입니다.
웬만하면 피자,햄버거 같은 칼로리가 높은것들은 물리쳐보시길!ㅎㅎ5. 분홍돼지
'06.4.27 1:03 PM (219.250.xxx.111)^^님/안그래도 지금 도미노 20% 할인행사중이라 자꾸만 클릭하게 될까봐 딴생각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토마토쥬스를 한대접 마셨더니 배가 불러서 그런지 지금은 조금 진정이 된 상태지만 또 언제 시작이 될지는 ^^; 전 피자 먹을 때 엣지(피자빵 부분)는안먹고 머리는데 갈릭소스가 그렇게 맛있다니 한번 꼭 찍어 먹어봐야겠는걸요? ^3^
ㅋㅋ님/맞아요. 평범한 라면도 TV에서 냄비째 끓여 나오면 어찌나 땡기는지. 야밤에 라면 끓여 먹엇던게 몇번인지 몰라요 ㅋㅋ 요즘은 '연애시대' 보면 손예진이랑 감우성이 항상 '던킨 도너츠'에서 만나던데 그때마다 도너츠 나오잖아요. 그것만 나오면 또 미친답니다. 속으로 '아~~ 던킨은 OO가 맛잇는데 손예진은 왜 저걸 먹고 있냐?' 이러면서요.
..님/제가 며칠전에 새벽에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요. 죄다 나이드신 분들이더라구요. 왜 젊은 사람들은 운동하러 나오지 않는 걸까요? 아닌가? 다들 헬스클럽으로 들어간건가? 방금 새로산 트레이닝복을 입어봤는데 상의가 조금 타이트하네요. 자극이 조금 됐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여름인데 대비해야할텐데 ... 쿨럭6. 분홍돼지
'06.4.27 1:06 PM (219.250.xxx.111)ㅎㅎ님/댓글 다는 사이에 또다른 글이~~그러고보니 며칠동안 햄버거도 여러개 먹어재꼈네요 ㅠ.ㅠ 사지 못하면 만들어서라도 먹는 이 집념을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지 저주스러워해야 하는지... 제 친구는 귀찮아서 그냥 물에 밥 말아서 먹던데 그건 안 좋은 거겠죠? 안 그래도 여름 옷들 꺼내서 입어 보려구요 ^^
7. ㅎㅎ
'06.4.27 1:45 PM (124.62.xxx.175)정말 누가 가을이 식욕의 계절이라고...봄에 입맛이 없다고...했나요? ^^
봄에 입맛만 좋고 살만 피둥찌는데...ㅜㅜ
그나마,,, 지금 초절정 극빈모드라서 먹을거에 맘껏 지르지못하는 게 다행이네요...
(하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는 만땅 상승중...^^)8. 꽃돼지
'06.4.27 2:59 PM (58.236.xxx.65)어제 82들어와서 키친토크에 올라와 있는 만두 보구..
솟구치는 식욕을 억제 못하구.. 퇴근하는 길에 시장들러서 만두 만들 재료 사갔습니다..
입맛은 까다로와 좀처럼 파는 만두는 맛이 없어서..
늦은시간에 만두 90개 만들어서 남편과 30개를 앉은자리에서 해치웠어요..
먹으면서 왜 갑자기 만두야? 어디서 만두 머는거 봤어? 묻는 남편이. 얼마나 웃기던가..
오늘은 돼지갈비찜에 꼿혀서.. 또 시장봐야겠어요..ㅎㅎ9. ..
'06.4.27 3:16 PM (61.73.xxx.82)ㅎㅎ, 저도 지금 수제비 한대접으로 가득 끓여서 컴퓨터옆에 놓고 먹으면서 하고있는데, 먹는거
이야기가 나오니까 눈이 번쩍 띄여요,, 요즘 저도 이상해요, 지출이 먹는거로 아주많이나가는 4 월달이에요, 유달리, 초봄엔 입맛이없어서, 식욕도 별로없었는데, 요즘은 자제가 안되고, 자제 하고싶은 맘도없어서, 불은살은 빠질 기미가 안보이네요,,10. 오우 ~
'06.4.27 3:57 PM (58.143.xxx.4)만두 칼로리 높구요 ....^^
아침에 무슨 프로 보니까 고대로 살로 가는 음식이 바로 밀가리 음식이라는 .....=3=3=311. 우씨....
'06.4.27 6:16 PM (221.159.xxx.110)겨우 잡아놓은 식욕이 오르는군요...........!!!!!
얼마전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심각한 허증으로 고민하다 좀 나아졌나 했더니
어흐............................
감자 삶고 있어요.. 기름에 살짝 지저 먹을거예요..
신김치 물에 담궈놓고 들기름에 볶을 준비 하구요...
보리밥 해서 부추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을까 해요...
밧뜨...........!!!!!!
몇일전부터 만들까 말까 고민중이던 패스츄리, 크로와상을..........
한밤중에 만들지도 모른다는 이 불안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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