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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피곤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06-04-26 09:51:14
맞벌이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됀 새댁이지요.
결혼하고서 새로이 직장을 얻은 곳은 집 근처랍니다.
걸어서 15분정도.
그런데도 아침에 늘 늦습니다. ㅠ.ㅠ
알람이며 tv며 시간조정을 다 해놨지만 잠깐 깼다가
다시 잠이 들어요.
남편은 저보다 더 잠이 많은 사람이구요.
평소에 잠은 1시정도에 잠이 들거든요.
일찍 잠들려고 해도 거의 1시에나 잠이 드네요.
이것저것 하고 하다보면 늘 그래요.
요즘은 제 몸이 이상한건지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시간적 여유있게
화장도 하고 아침도 준비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왜이렇게 힘이 든지.
이번주는 아침을 한번도 못먹었어요. ㅠ.ㅠ
화장도 늘 대충대충.   걸어서 사무실까지 오는데도 아침부터 왜이렇게 피곤한지.
휴..
전 아침형 인간은 절대 못되려나 봐요.ㅠ.ㅠ
무슨 방법 없을까요?
IP : 211.226.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6.4.26 9:56 AM (58.224.xxx.226)

    아침형 인간도 체질따라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고..
    그런데 님글 읽으니 아침형 인간보다도 건강이 먼저 염려되는데요.
    가까운 병원 가정의학과라도 가셔서 건강부터 체크해보심이....
    이상없으면 그다음에 건강 보조제든 머든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구요.

    저도 직장 다닐때 만성피로가 남들처럼 당연하다고 몇년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상이 있더라구요.
    꼭 체크해보세요.

  • 2. ..........
    '06.4.26 10:10 AM (210.94.xxx.51)

    어머 저랑 비슷.. ^^;;
    정말 힘들어 죽을뻔했는데요.
    요새는 아침에 비타민 먹는데요, 좀 괜찮아졌어요. 살 거 같아요.
    문제는, 요것에도 조금씩 내성이 생기는 느낌이 든단 겁니다.
    한창 피곤해 죽을것 같던 때 첫 복용때는 몸이 날아갈 거 같더니만,
    지금은 그렇진 않거든요. (플라시보 효과였나? ^^;;)

    그리고 아침형 인간 신경도 쓰지 마세요.. 괜한 유행조장인 거 같았어요..

  • 3. 원글녀
    '06.4.26 10:11 AM (211.226.xxx.27)

    제가 아침에 잠이 많아서 일찍 못일어 나도 피곤하단 생각을 못했는데
    어제 오늘은 몸이 좀 많이 피곤하네요.
    머리도 무겁고..ㅠ.ㅠ
    집에 있는 건강보조 약품도 챙겨 먹어야 하는데
    것도 늘 깜빡깜빡 합니다. ^^;

  • 4. ..
    '06.4.26 10:19 AM (203.229.xxx.225)

    저는 비타민C를 늘 식탁에 두고 피곤한 날에만 먹는데 비타민C가 피로회복에 좋다는 그 암시때문인지 먹으면 그 날은 좀 편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근본원인은 찾아야겠지만 급한대로 이 방법도 괜찮은 듯해요.

  • 5. ...
    '06.4.26 10:29 AM (219.250.xxx.58)

    제가 그랬는데요. 전 녹용.. 생녹용 있죠?? 그거 다려 먹었더니 지금은 살거 같아요..

  • 6. 간이상
    '06.4.26 10:30 AM (222.236.xxx.214)

    혹 모르니 내과에서 혈액검사나 초음파해보세요. 간에 염증이 있을 때 피로자각증상이 심해요.

  • 7. 병원가세요.
    '06.4.26 10:52 AM (211.114.xxx.113)

    갑상선 관련 검진 받아보세요!

  • 8. 갑상선..
    '06.4.26 10:54 AM (222.108.xxx.58)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몹시 피곤하고 나른합니다.
    병원가셔서 검사 한번 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 9. 원글녀
    '06.4.26 10:55 AM (211.226.xxx.27)

    헉..간요? 갑상선이요?
    제 증상이 그리 심각한 건가요?
    어제 오늘 그냥 좀 머리가 무겁고 피곤한 생각이 들 뿐인데.ㅠ.ㅠ
    에휴..ㅠ.ㅠ
    내일이라도 시간 내서 검사를 받아 보던지 해야겠네요..

  • 10. 원글녀
    '06.4.26 10:56 AM (211.226.xxx.27)

    나른한거는 잘 모르겠는데 머리가 좀 무겁긴 해요.
    머리 뒷쪽. 목 뒷부분이랑 연결된 쪽이 좀 뻐근하다고해야 할지.
    근데 갑상선 검사는 어디서 해야 하는 건가요?
    크게 생각을 안햇는데
    갑자기 겁나네요.ㅠ.ㅠ

  • 11. 한때
    '06.4.26 11:04 AM (125.189.xxx.6)

    그랬는데요 혹 원글님 심리적인 압박이나 그런거 있는거 아닌가요?
    내과에서 갑상선검사 간기능검사 해보시고 이상없는데도 그럴경우는
    심리적인 압박 즉 홧병같은것일수도있어요
    경험이기에,,

  • 12. ----
    '06.4.26 11:07 AM (210.96.xxx.37)

    혹시 혈압이 많이 낮지는 않으신지요? 저는 좀 낮은편인데 유난히 내려간날은 오전에
    일어나기 힘들답니다.

  • 13. 수면
    '06.4.26 11:09 AM (58.143.xxx.4)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 잠이 오거나 말거나 ) 아침시간에 덜 피곤하다던데요
    직장인 치고 1시에 주무시면 좀 늦는거 같네요 .....억지로라도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 14. 원글녀
    '06.4.26 11:10 AM (211.226.xxx.27)

    검사는 내과에서 하면 되는군요.^^
    일단 내과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겠네요.
    제가 머리가 아침부터 이렇게 뻐근한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어서요.
    어제 오늘 머리가 상당히 무겁다는 느낌. 뻐근한 느낌. 피곤한 느낌. 이게 다 예요.
    혈압은 정상이거든요. 그 전에 건강검진 했을때는요.^^ 혹여
    그 사이 바뀌었다면 모를까.
    심리적인 압박. 제가 예민한 편이긴 해도 요근래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스트레스란게 크던 작던 오는 것이라...^^
    어쨌든 오늘 점심시간에 병원 꼭 가봐야겠어요.
    다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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