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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돌 치르기...조언 부탁드려요

언제나도움만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6-04-24 23:14:33
둘째 아이를 낳기 전부터 돌잔치는 하지 않겠다고 남편과 다짐을 했어요. 저는 솔직히 해도 나쁜 것 없지 싶은데 제 주변도 남편 주변도 아이들은 하나씩이고 둘째 돌잔치는 초대를 못 받아보았거든요. 그래 민폐끼치기도 그렇고 한 번 해보니 그 돌잔치라는게 가족끼리만 기쁜 날 같았거든요.
둘째 돌잔치를 안 한다하니 오히려 친척들이 더 서운해 하시는 분위기네요. 여튼 직계가족만(저희친정식구들,시댁식구들)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미 백일도 한정식으로 했던 지라 집에서 안 하면 어디가 나을까요? 여의도 바이킹 부페는 어떤가 해서요. 직계만 하면 아이들 다 해도 10명이네요.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 10명도 오붓하게 가족끼리 식사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음식은 또 어떤지도 모르겠고요. 덜렁 10명이니 돌상 차리기도 그럴 것 같은데 왠지 같은날 돌잔치 팀(제대로 손님치르는) 보면 아이한테 괜히 미안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진짜 돌날은 평일이라 제가 집에서 미역국 끓이고 떡이랑 과일 좀 사다가 고임상 만들어 간단히 사진이나 찍어줄까 하는데요.
집에서 차리자니 애들 데리고 하려면 보나마나 친정어머니 동생 동원될텐데 그렇게 다 차리면 시댁 어른들 오셔서 드시기만 하는 거 저 너무 싫거든요.(시어른들 좋으신 분들이시지만) 솔직히 그러시지 말라해도 엄마는 보나마나 저 힘들까봐 엉덩이 들썩이실 거구 저 그럼 무지 속상하더라구요.
애 돌날이 평일이라 주말에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돌날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치뤄보신 분들 후기 부탁드립니다.
IP : 219.251.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5 8:54 AM (218.232.xxx.25)

    아무도 답글을 안다셨길래,,
    저희 둘째도 돌이 8월입니다,, 님처럼 첫째 돌잔치때 식사대접했는데 또 부르면 민폐다,, 직계만 밥 먹자입니다,,
    그래서 빕스에 가기로 했어요,, 송파동에 살아서 올림픽점 같은 경우 따로 룸이 되어있거든요,, 대략 15명정도 앉을수있도록,,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페밀리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정도 대접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직계 가족이니까,,
    별로 돔이 안되네요,,

  • 2.
    '06.4.25 10:25 AM (222.108.xxx.84)

    여의도 바이킹부페 괜챦아요. 제친구네도 30명정도 예상해서 했는데 음식도 깔끔하고, 시설도 얼마안되서 깔끔하고 좋아요. 다만 가격이 좀... 근데 어디가도 요즘 그만큼 가격대 식당이쟎아요. 또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쉽더군요. 전경련회관옆이라..
    주말보다 요즘 금요일 저녁을 더 선호해요. 지방에 가족이 사시지 않는다면 좋을거 같아요. 전 시댁이 지방이라 죽으나사나 토요일에 해야해요.
    젊은손님이 많으면 패밀리 레스토랑도 괜챦지만 어른들은 사실 드실게 없다고 하시는분도 있어요.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진짜 돌날은 미역국 끓이고 가까운(아마 친정이겠죠?) 가족하고만 모여서 상도 차리고 사진도 찍으면 좋죠. 저는 애가 4돌때까지도 생일때는 늘 떡을 해서 이웃하고 나눠먹고 있어요. 뭔가 기념이 되게 해주고 싶거든요. 그리고 가족사진도 찍으러 아이 생일때나 결혼기념일마다 가시면 좋구요.
    아니면 집에서 잔치를 하시더라도 친정엄마 고생시키지 마세요. 차라리 그럴거면 출장부페 부르세요. 시댁식구까지 와서 식사하시고 그러면아무리 간단하게 차린다해도 너무 신경쓰이고 엄마가 힘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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