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유도분만하러 가는데요..

떨려요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6-04-23 11:05:53
예정일을 11일 지나서 곧 유도분만하러 갑니다.

전 골반도 크고 유연해서 아기를 일찍 낳을 줄 알았는데

진통시간이 길고 고생이 많다는 유도분만을 하게 되어

어제 넘 많이 울었네요.

신랑은 애낳을때 없을지도 모를 상황이라 더 우울하더라구요.

솔직히..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넘 철없죠  -_-;)


아침 일찍부터 이집에 안 올 사람마냥 집안 대청소와 정리정돈 다 끝냈어요.

이제 목욕만하면 엄마랑 병원가는데

혹시 유도분만 하신 선배맘들..

알고 가면 출산에 도움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진통 오래 안하고 순산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부탁드립니다~!

IP : 211.48.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아자
    '06.4.23 11:12 AM (211.201.xxx.98)

    저는 아니지만 언니가 유도분만 했는데,
    자연분만이라면 진통올 때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운동)
    유도분만은 아마도 뭔가를 많이 붙이고 있나봐요.(아기의 상태 파악)
    진통이 시작되면 누워서 하는 순산체조 하시고, 심호흡 많이 하시구요.
    누워서 하는 체조는
    손은 가슴에 기도하는 손처럼 모으고 발도 발바닥을 붙이고 몸쪽으로 당긴 상태로 있다가
    발을 모은채로 쭉 뻗으면서 손은 모은채로 머리위로
    누군가 손이랑 발을 양손으로 각각 모아잡고 양쪽으로 당겼다 놨다 하듯이.
    심호흡 하셔야 아기에게 산소공급이 잘 되어서 안전합니다.
    진통오면 보호자께 허리 골반쪽 문질러 달라 하시구요...

    유도분만하지만, 출산이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자연으로 쑴풍 낳으실 지도 모르죠^^
    건강한 출산 하시길 바래요

  • 2. 아자아자
    '06.4.23 11:13 AM (211.201.xxx.98)

    사실...진통이 심해지면 암 생각도 안나요...
    이 체조는 순산에 도움 된다고 말이 많은 체조이므로 병원가셔서 힘 닿는대로 많이 하시구요.
    배 많이 아푸시더라도 심호흡은 잊지 말고 하세요..

  • 3. ^^
    '06.4.23 11:21 AM (221.164.xxx.187)

    힘내시고 ~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이쁜 아기 안고 오셔서 몸조리 잘하시공 훗날 발도장 꾸욱~~

  • 4. 걱정마세요
    '06.4.23 11:35 AM (221.138.xxx.208)

    저 유도분만으로 둘째 낳았어요,,
    진통와서 낳는거나 별반 차이없어요,,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더 겁먹는거지..
    전 촉진제 맞고 9시간후에 진통와서 낳았는데, 본격적인 진통은 1시간도 안한거 같아요,,
    어찌나 숨풍 낳았는지..꼭 자연분만 하세요,,,아자!!
    글구, 무통주사도 꼭 맞으세요,,진통 참는데 훨씬 도움된답니다,,

  • 5. 순풍~ 순산 하실꺼
    '06.4.23 11:37 AM (222.234.xxx.71)

    힘내시고 겁먹지 마세요..
    아자아자 잘 해 내실겁니다.
    기도 할께요^^

  • 6.
    '06.4.23 11:40 AM (221.163.xxx.48)

    유도분만 했던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침 8시에 주사맞고 한시간후인 9시부터 진통시작했었습니다. 그때그때 의사나 간호사가 다녀가며 체크했는데 저같은경우는 진행이 좀 늦는다고하더니 오후가 되면서 달라 지드만 진통시작해서 6시간 30분만에 첫아이 태어났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만 생각하세요.
    미리 축하합니다.

  • 7. 정말...
    '06.4.23 12:23 PM (124.60.xxx.250)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저 역시 유도분만 했는데요.(전 양수가 터져서...)
    주사맞고도 한참있다가 진통이 오더라구요.
    진통시작해서 14시간 걸렸답니다.
    진통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다보니 정말 괴롭더라는...
    원글님은 아자아자 힘내셔서 순조롭게 순산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748 여탕에 도선생께 지갑 털렸어요~~ 6 목욕탕.. 2006/04/23 1,349
306747 항생제 오래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나요?? 4 항생제 2006/04/23 549
306746 컨백션오븐... 1 지르자 2006/04/23 459
306745 일본대학에 진학 정보 부탁 합니다. 6 웃음소리 2006/04/23 289
306744 유분기 (번들거림)없는 자외선 차단제 뭐가 좋을까요... 16 2006/04/23 3,900
306743 항생제 처방에 관하여...소아과샘 답변 부탁드려요. 3 엄마맘 2006/04/23 430
306742 보험 어떤 걸로 들으면 좋을까요? 12 보험 2006/04/23 554
306741 어린이집 상담 가실때 8 고민 2006/04/23 927
306740 한복 기성복 어때요? 3 한복이 궁금.. 2006/04/23 288
306739 카드로 첨 남입한 보험금 환불될까요? 3 궁금해 2006/04/23 257
306738 평촌 목련마을 우성아파트 좋은가요? 7 답답 2006/04/23 668
306737 내발산이나 화곡 등촌 6 이사??? 2006/04/23 367
306736 전세관련문의여~ 2 sarah 2006/04/23 319
306735 엔지니어66님께...제발 책 내주시와요~ 2 부러워~ 2006/04/23 1,956
306734 지금 유도분만하러 가는데요.. 7 떨려요 2006/04/23 626
306733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 9 폭파1초전 2006/04/23 2,195
306732 비데는 어디게 좋은가요 5 새댁 2006/04/23 715
306731 제 심리가 궁금해요.. 3 대학생 2006/04/23 665
306730 정수기 고민요... 2 싱글벙글 2006/04/23 327
306729 남의 자식이라도 모두 귀한 생명입니다. 4 ,, 2006/04/23 1,258
306728 아이는 조용하게 키우면 안되나요? 14 ... 2006/04/23 2,955
306727 아침고요.. 도시락 먹을데 있나요? 4 일요일 2006/04/23 759
306726 괴로운 입술 물집... 10 2006/04/23 749
306725 ☞ 숱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jms를 아십니까?(체포 동영상 첨부) 12 엑소더스 2006/04/23 11,725
306724 빵빵한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6 여름이두려워.. 2006/04/23 1,072
306723 글루코사민 어디제품이 나은가여? 2 하니맘 2006/04/23 428
306722 제주도 택배비는.... 3 꿀동이 2006/04/23 269
306721 궤양성대장염에는? 2 궁금이 2006/04/23 274
306720 지금은 안되겠죠? 3 점빼기 2006/04/23 586
306719 일산에 있는 치과중에 어디가 잘하나요?? 2 ... 2006/04/23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