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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에는?

궁금이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6-04-23 06:52:29
남편이 궤양성대장염이랍니다. 지금입원하고 있어요. 만성이라 약도 평생을 먹어야 합니다.
대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어떤음식이 좋을까요? 가령 꼭 가려야할 음식도 있나요?
입원하기전에 거의 10kg이 빠졌는데 입원하고 금식하고 더 많이 빠졌습니다.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IP : 203.238.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6.4.23 1:06 PM (222.111.xxx.17)

    입원까지 하실 정도라면 엄청 고생하셨겠네요.
    그거 희귀성난치병이라는 거 아시죠?
    일단은 병원 지시 따르시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많이 조심하셔야겠네요.
    환자도 환자지만 옆에서도 고생 많으실 텐데 힘내세요.
    제가 알고 있는 카페는 다음에 UC와 크론 환우가족 사랑방이라는 곳이에요.
    (궤양성대장염을 UC라고 하거든요.)
    아무래도 아픈 이들이 모이는 곳이라 도움이 되실 거예요.
    한두 마디로 어떻게 하시라 일러 드리기 어려워서 대신합니다.
    얼른 퇴원하시길...

  • 2. UC환자
    '06.4.23 5:53 PM (222.101.xxx.223)

    제가 UC를 앓고있어요.
    지난 10월에 병원에 가서 판정 받았구요, 그 당시에 부모님께 마음의 준비 하라고 했었답니다.
    지금은 관해기구요, 내년 상반기쯤 아기도 가지려고 하구요.

    우선, 음식은 모든 인스턴트, 커피, 술, 밀가루 금지구요.
    지금은 상태가 안좋으니까 기름기 많은 음식 금지예요. 관해기에는 가능하구요.
    영양분이 변으로 빠져나가니까 단백질 많이 드시구요.

    아시는 것처럼 약은 평생 먹어야해요.
    조급하게 생각하시면 힘들어요. 그냥 고혈압처럼 평생 친구로 지내는거다..생각해야죠.
    보건소에 희귀난치병 환자 신고하시면 입원기간동안 보조금 받으실 수 있어요.

    혈변은 안보시는가요?
    전 혈변이 너무 심하고 열이 40도에서 한달을 가서 참 많이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6kg빠졌던 살도 원상 복구 되어버리고 겉보기엔 멀쩡하답니다.
    아! 약때문에 한동안 머리카락이 1/3정도 빠져버리더니 지금은 새싹들이 올라오네요.^^

    힘내세요.
    환자는 지금 혼자 몸 지탱하기도 너무 힘든 상태예요.
    보호자가 버팀목이 되어 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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