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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남편 보셨어요?

어제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06-04-19 17:17:37
어제 sbs에서 출동 119가...제목은 모르겠고...

밤늦게 어쩌다가 보고는 잠자리가 뒤숭숭해서리...

남편분 너무 불쌍하던데...

보셨어요?

그프로 너무 리얼해서...

항상 밤늦게 어쩌다가 보기 시작해서는 다음부터는 안봐야지 하면서 결말이 궁금해서 항상 보는데

세상에 별사람이 다 있어요...
IP : 210.222.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4.19 5:29 PM (211.196.xxx.178)

    제가 홍콩에 살때였어요
    저의집 벽이좀 얇아서 밤에 조용할때 말소리가 좀 크면 들리곤했거든요
    어느날 밤 한 2시쯤에 갑짜기 여자랑 남자랑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저의 남편과 깜짝놀래 깼었죠
    중국말로 싸우니까 못알아들었는데 갑짜기 따귀때리는 소리가 짝!짝! 나고는 두들겨 패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우린 여자가 맞는가보다 해서 놀랬는데 쫌있다가 남자가 우는 소리가 나면서 여자가 따따따따~ 하면서 소리소리질르더라구요
    남자가 맞은거에요
    둘이서 정말 그남자 안됬다~ 하면서도 낄낄거리며 웃음을 참지를 못했어요 (저희 못됬죠)
    담날 아침에 그 아저씨 앨리베이터에서 봤는데 눈이 시퍼랬어요
    그런데 그집 아줌마~ 미쓰코리아 같이 가냘푸고 눈웃음 살살치면서 귀엽게 생긴여자였는데 그날이후로는 무서워 보이더라구요

  • 2. 예전에
    '06.4.19 5:31 PM (222.237.xxx.165)

    회사 총무과에 아주 왜소한 직원이 있었는데요 부인과 장모가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다른건 다 참아도 후라이팬으로 때리는건 못참겠다고 해서 회식자리에서 웃기긴한데 웃지도 못하고
    부인이 남편 세배쯤 되거든요
    저흰 장난으로 때리는건줄 알았더니 멍이 퍼렇게 들어 오기도 하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어요

  • 3. !!
    '06.4.19 5:33 PM (222.108.xxx.206)

    대통령이 꿈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어디서 들은 듯.

  • 4. 봤어요
    '06.4.19 5:35 PM (58.120.xxx.191)

    어젯밤...
    남편 평상시에 여자가 맞는 거 보면 미친놈이네....하면서 보거든요.
    근데....어제는 아무말 없이 그냥 보던데....그 모습이 너무 우스웠답니다.
    울남편도 쉬다가 회사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어제 그여자 남편은 적은 월급이나마 꼬박 꼬박 가져 오던데...
    그 여자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도 못됐지만 전 거기에 비하면 천사(?)네요...ㅋ

  • 5. 때리는사람
    '06.4.19 5:39 PM (211.187.xxx.17)

    맞는 사람 여자든 남자든 모두 정신과 치료 받거라

  • 6. sos
    '06.4.19 8:24 PM (125.129.xxx.91)

    보고 나면 넘 짜증나서 요즘 안봤는데...
    어제 티비를 켜니까 막 때리는 장면 나오길래 함 봤어요
    넘 짜증나죠..
    그 아내 잘 때리고 또 손으로 방어도 잘하던데요..남편이 덤빌라 그러니까
    자긴 맞기 싫은지^^
    담주엔 그아내가 애들도 학대하는거 2부로 나온대요
    남편도 때리고 애들도 때리고..

  • 7. 나도가끔
    '06.4.23 9:27 PM (220.120.xxx.6)

    은 남편을 때리고 싶다.
    남편에게 그말을 했더니 그럼 죽을줄알란다.
    지는 화나면 나때리면서 자기는 맞긴 싫은가보다.
    난 그여자가 부러웠다.
    정말 힘이 없어 못하지만 다음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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