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자리배치를 새로 하다 보니 제자리가 사람들 마니 지나다니는 길목(?)쪽에 앉게 됐어요.
일하는덴 지장없다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지나다 제자리에서 전화받거나 걸고 하는일이 너무 많은데요.
그때마다 침이 너~무 많이 튄다는 거예요.
특히 요주의 인물(아저씨)이 한명 있는데 평소 말할때도 그렇고 많이 심한편이예요.
며칠전 마우스를 쥐고 있는 제 손등위에...엄청난 파편을 묻힌뒤로는 그사람만 곁에 와도 기절초풍 직전
입니다.
그때 끔찍했던 기억 떠올리기도 싫은데요. 여전히 그사람 오늘도 몇 번이나 왔다 갔는지 모릅니다.
물론 제 책상위에 자기 흔적을 남겼겠죠.
아침마다 책상 닦으면서도 이리 닦으면 뭐하나 싶어요. OTL.
참고로 저 예민한 성격아닙니다. 왠만함 그냥 넘어가겠는데...
여기저기 튀어있는 그 침들 생각하면 책상에 앉기도 싫어요.
그렇다고 전화기를 없앨수도 없고.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전화는 각자 전화기 사용해주셈~ 글케 외칠 입
장도 안되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전 심각해요.ᅮ.ᅮ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침튀기는 회사동료에게 어떻게...
도와주삼~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6-04-19 15:40:11
IP : 211.229.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이첼
'06.4.19 4:03 PM (210.182.xxx.34)우리 사무실 프로그래머 입냄새가 최강이랍니다.. ㅠ.ㅠ 실장님이 병가중이라 둘이서 밥먹는데 밤맛도 없고 미치겠네요.. ㅠ.ㅠ 소심한 성격이라 말도 못하겠고 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저에게도 방법쩜 알려주세요~~ ㅠ.ㅠ2. 지저분 하지만
'06.4.19 4:09 PM (211.229.xxx.134)말하면 입가에 침고이시는 분도 있어요 ㅠㅠ
잔거품스타일로..
잠깐 이지만 마주보구 얘기하는데 윽...
그렇다구 우산을 펴둘수도 없구 대놓구 침 튀지마세요 그럴수도 없구
참 괴로우시겠어요3. ..
'06.4.19 4:24 PM (203.231.xxx.209)농담삼아
"아이 차가워" 한번 해주시면..안될까요4. 이동
'06.4.19 4:44 PM (218.236.xxx.65)전화기를 슬쩍 안쪽으로 치워놓으시면 어떨까요?
바깥쪽으로 놓여있으니 걸고받기 편해서 더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사람들이 전화기 이동에 대해서 묻거든 웃으면서 말씀 하세요.
폭포 밑에서 작업이 잘 안되거든요~5. .....
'06.4.19 7:19 PM (58.143.xxx.157)그 아저씨 오면 얼른 미니우산을 편다 .....눈치 채라고 .....ㅋㅋㅋ
6. 그럴땐
'06.4.19 11:30 PM (210.106.xxx.17)물한잔 떠 놨다가 그 아저씨 오시면 어~~ 물이 막 넘쳐요~ 이래봐요 ㅋㅋ
예전에 아는 동생이 하두 침 튀겨서
마침 오뎅 먹으러 갔다가 국물을 컵에 덜어 두고 있는데 자꾸 침 튀기길래
어이~~ 국물을 암만 마셔도 안쭐어~~ 그랬더니
알아 먹던데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