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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에 이빨이 뒤로 밀리나요

피가 마릅니다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6-04-15 18:27:49
아들 나이가 28살입니다. 우여곡절끝에 겨우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고 있읍니다.

원룸에서 살고있고 일주일에 한번 가서 반찬이랑 청소랑 하고 오는데

서로 바빠서(마음이)  정면으로 얼굴 볼 시간도 없이 허둥지둥 일만 하다가 오고 하였는데

어제는 의자 당겨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앞이빨 하나가 약간 뒤로 밀리면서 위로 조금 치솟아

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본인 말로는 사랑니 때문에 이가 쏠려서 그렇다는데  왜, 지만 그런지?

물론 치과에 가면되지만 그것도 23일에 토익시험이 있어 끝나야 된다는데 일주일 기다릴려니

피가 마를것 같아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다커서 이럴수 있는지   무슨 병이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찿아봐도 없어서  아시는분 답변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IP : 211.107.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5 6:51 PM (218.153.xxx.59)

    저도 그래요.
    사랑니 뽑는걸 차일피일 미루었더니 밀려서 앞니가 좀 솟았어요.
    치과에 물어봤더니 교정까지는 필요없다고 해서 그냥 살고 있어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가 잘 안나거든요.
    본인이 의식적으로 혀로 자꾸 안으로 밀어주라고 하세요.
    병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 2. 걱정마세요
    '06.4.15 7:46 PM (86.139.xxx.246)

    너무 많이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저도 서른 넘어서 치열이 전과 달라지더라구요.
    사랑니의 영향도 있고, 나이들어 감에 따라서도 있고...
    일주일 있다가 칫과 가본다고 해서 큰 일 나는거 아니니 전혀 걱정마시고~
    맘편히 계세요.

  • 3. 저도
    '06.4.15 9:56 PM (222.117.xxx.221)

    저도 사랑니 난거 방치했더니 앞니가 밀려서 위고 올라왔어요.4개나
    지금은 사랑니 뽑았는데 다시 내려가질 않네요.
    이래저래 사랑니 땜에 고생많습니다.

  • 4. 저는
    '06.4.15 11:21 PM (61.106.xxx.5)

    밀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사랑니자리가 모자라서 턱아파 죽을뻔했어요 ㅠ.ㅠ

  • 5. ..
    '06.4.15 11:50 PM (211.209.xxx.199)

    저도 서른 넘어서..
    제가 거울을 잘 안봐서 그런지, 이번 치과 치료하면서, 제 아랫치아를 살펴보니,완전 교정수준이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제 이를 보더니...예전엔 반듯했는데, 왜 그렇게 되었냐고 하더라구요.
    ...계속 신경쓰여요.나이들면서도 잘 관리해야할것 같아요

  • 6. ^^
    '06.4.16 1:25 AM (65.110.xxx.221)

    아드님 사랑이 보이네요..
    저도님 아드님과 같은 나이인데 사랑니때문에 반듯했던 치열 어긋나서
    속상해하고있는 중이예요.. 한 일년전부터 알았네요..
    건강에 전혀 이상없고 교정을 하기에는 좀 오버같고 그래서 그냥 있어요.
    놀래신 마음은 이해되는데 토익 천천히 치르도록 배려해주시고
    치아이야기는 당분간 하지마세요.. 그러면 더 신경쓰여요..
    남자들은 특히 이런이야기 짜증부터 내지요..

  • 7. 엉뚱리플
    '06.4.16 11:43 AM (211.169.xxx.138)

    그런데요, 원글님
    부모눈에는 어려 보여도 이제 다 자란 자식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자식들은 그런 걸 오히려 싫어할 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 할일은 이제 그 나이가 되면
    시킨 다고 하지도 않고,
    안 시킨 다고 안 하지도 않더라는 겁니다.

    원글님 건강과 행복 (자식은 빼고요)을
    더 많이 챙기세요.

    이상 주제 넘은 엉뚱 리플 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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