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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을 보는데요.정말 정형외과 의사들이...

정말그럴까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06-04-13 17:46:11
대부분 그리 괴팍하다고들...

정형외과 의사와 선을 보게되었는데,친구들이 하나같이 한다는 말이.

의사중에 정형외과의사들이 성격젤 드럽다더라...

술도 많이먹고,괄괄하덴다...

이런말을 숱하게 쏟아내서,,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요...

어찌아셨는지,숙모한분께서도 저보고 그런말씀하시고..

그래서 저 어느새 선입견이 살짝 생기려고 그러네요..

정말 그러신가요? 제가 어깨가 아프거나,어머니 다리아플때 병원에 가면,

정형외과 선생님 되게 시원시원하게 잘해주시던데........

IP : 222.238.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06.4.13 5:49 PM (58.143.xxx.55)

    다 사람 나름 아닐까요 ...?
    아들 때문에 다녀본 정형외과 의사들은 그렇게 안보이던데요
    일단 만나 보셔야죠 머 .....

  • 2. ㅋㅋㅋ
    '06.4.13 5:51 PM (210.182.xxx.3)

    그럼요 사람 나름이죠
    저희 어버님도 정형외과이신데
    슬전혀안하시고 말씀도 없으시고
    젊잖으신데요!
    사람 나름이죠
    선보신다니 문득 부럽다는 생각이 ㅋㅋㅋ
    봄날에 심심한 애엄마 였음..

  • 3. ^^
    '06.4.13 5:54 PM (211.217.xxx.33)

    집안에 정형외과 의사들이 많습니다. 저도 정형외과 의사와 만나본 적이 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외과의가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좀 잘난 척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이고, 활달하고, 시원시원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 그런 성향이 있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들이 괴팍하고 잘난척 하는 것은 아닐테니 선입견 가지지 마시고, 만나보세요.

  • 4. 주변분들이
    '06.4.13 6:00 PM (61.81.xxx.27)

    부러워서 살짝 질투하시는 것같습니다.
    원글님 즐선~ ^^

  • 5. ...
    '06.4.13 6:09 PM (222.107.xxx.153)

    원래 의사들이 전공 정할 때, 그러니깐 인턴에서 레지던트 과정 들어가면서 전공 정할 때,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되지요... 윗님 말씀대로 surgery계통을 지원하는 의사들은 외향적이고, 적극적이고... 그래요. 또한 전공과정 4년을 넘게 하게되면 더욱 더 그런 성격이 굳어지게 된다고나 할까... (워낙 일이 수술도 많이 하고, 환자들을 많이 부대껴야 하니깐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을 수 없게 되지요)... 그런 성향이 다른 과를 전공한 의사들에 비하면 있다는 것이지 성격이 드럽다..라는 것과는 관계가 없지요... 주위에 와이프한테 엄청 애처가인 정형외과 의사들도 많으니깐요. 원글님도 일단 만나보세요.

  • 6. 정형외과에서
    '06.4.13 6:13 PM (218.155.xxx.24)

    근무했던 경험상...
    사람의 성격이지 직업상 성격이 아닌듯...
    고로 성격이 좀 활달하신분들이 정형외과를 많이 선택하신다는거죠...
    하지만 다 그러신건 아니고 조용하시고 좋은분들도 있었답니다...
    특히 종교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봉사정신 투철하시고...
    전반적인것을 물어보신다면...괴팍은 합니다...
    근데 의사라는 직업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는 직업입니다...생명을 다루는 일이라서...
    예민해져있고 육체적으로 힘드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요...
    의사아니어도 성격 더러운사람 많습니다...선입견 버리시고 대하세요...

  • 7. ...
    '06.4.13 7:16 PM (59.5.xxx.76)

    외과, 정형외과가 특히 다른과보다 기강이 세고 거의 군대식 서열이라 그럴 것 같네요..요즘은 아니겠지만, 예전엔 선배가 후배를 군대식으로 대했거덩요..어디나 사람 나름이지요 뭐..

  • 8. 다아..
    '06.4.13 7:34 PM (59.187.xxx.24)

    사람 나름이죠.
    정형외과 같은 경우 요새 인기가 좋아서 주로 성격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착한 사람 위주로 뽑더라구요.
    다만 레지던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삶에 여유가 없어지고, 그러다 보면 성격이 거칠어지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의사 트레이닝 과정이 대부분의 과에서 힘드니까...
    다른 여러 과들도 마찬가지인 거고..
    결국은 사람 나름이죠.

  • 9. ..
    '06.4.13 8:41 PM (211.204.xxx.138)

    우리동네 정형외과 선생님은 말씀도 조곤조곤 새색시 같으시던데요.

  • 10. 정형
    '06.4.13 9:55 PM (222.235.xxx.218)

    울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인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외과쪽이 아무래도 외향적인 성격인 사람들이 하고, 또 다른과보다는 수련의때 군대식인 면도 좀 있구요, 또 거기다 힘을 많이 써야하는 과라 다들 한체격들 해요. 그래서 그런말들이 나온것 같아요.
    울남편도 키도 크고 한체격하는데, 남편 친구들 정형외과 의사들 보면 대부분 한체격 하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성품이 다 괴팍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야말로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제가 아는 정형외과 의사들...술좋아하고 한등치부터 술전혀 안먹고 완전히 모범생같은 사람들까지..너무 다양하던걸요.^^
    참고로 울남편도 아주아주 애처가입니다. 음..술은 좀 좋아하지만요.(많이-.-;)
    그래도 제가 볼땐 정형외과는 전망이 좋은 과에요.^^;

  • 11. 울동네..
    '06.4.13 9:56 PM (220.83.xxx.83)

    정형외과 샘은 취미가 퍼즐 맞추기이던데...
    얼마나 상냥하신데요
    제 친구 아버지도 정형외과 의사신데 조근조근 말씀하시고 굉장히 가정적이세요

  • 12. 에잉~
    '06.4.14 12:52 AM (69.235.xxx.113)

    질투들을 하셨나보군!
    선 잘 보세요.

  • 13. 제 생각...
    '06.4.14 1:22 AM (220.70.xxx.248)

    사람나름이기도 하겠고,
    과에 따라 일반적인 성격들이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그런 일반적인 이미지나 성향이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겠지요.

  • 14. ^^;
    '06.4.14 8:37 AM (221.147.xxx.87)

    괜찮아요..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한번 만나보시길.. (울남편도 정형외과의.. ^^;)

  • 15. ..
    '06.4.14 10:02 AM (220.94.xxx.130)

    잘난척 심하고..(이건 저도 겪어봣어요.)
    술 많이 마시고..
    여자 관계도 외과계가 안 좋다는 소문은 있지요.
    (이건 사람 나름이겠지만 남자들은 회식 문화 따라가기 쉬워서..)
    동네 정형외과는 모르겠지만 병원급은 좀...

  • 16. ^^;;
    '06.4.14 10:11 AM (211.104.xxx.33)

    우리 남편 정형외과 4년차인데 슬픈 영화 보면 저보다 더 많이 울고 그래요...

  • 17. ?
    '06.4.14 10:28 AM (221.140.xxx.220)

    울 남편 정형외과 전문의예요.
    얼굴도 곱상하고 성격도 자상하고 저보다 더 여자같습니다.
    한마디로 스윗~한 사람이죠.
    친구나 동료들 봐도 별로 터프한 사람 없던데요?
    사람들이 실제로 여러 정형외과의를 만나본 것도 아니면서 잘 모르고
    어림짐작으로 하는 말입니다.

  • 18. 아니예요
    '06.4.14 2:46 PM (211.104.xxx.246)

    우리 남편 정형외과 교수예요.
    몸집도 그리 크지 않고 성격 온순합니다.
    술을 못하진 않지만 즐겨하진 않아요. 가정적인 편이구요.
    저도 그런 소리 듣긴 했는데 정형외과의 분위기도 병원마다 달라서
    거친 분위기 병원도 있는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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