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반지 세팅 가격이...?

[다~야반지]

다이아 우신걸루 3.8부에요..

저는 그래도 결혼반지인데, 불편하더라도 알이 툭 튀어나온 보석반지같은걸 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께

서 요즘 촌스럽게 누가 그런다더냐? 그냥 심플한걸로 해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기냥 책에있는것보구

선택했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 투박하기 그지없고 남자인 저희신랑이 껴봐도 투박할정도니 보는사람들마다 한마

디씩 하네요..너무 하다고~~

지금와서 세팅을 다시 하려니 세팅 가격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보고있음 울화통이 치밀어서..

팔아먹고 싶지만,  팔아묵으면 손해일것이고, 그냥 2003년도 10월 결혼이후  여태껏 한번도 껴보지 않고,

고이 모셔놔서 상태는 깨끗하답니다.

저희 친정엄만 괜시리 세팅하러 갔다가 안좋은 다이아랑 바꿔치기 할수 있대나..모래나..그냥 가지고 있

으라고 하는데, 또 누구말에 의하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와서는  제가 보는 앞에서 알만 빼서 새로

세팅한 반지에 알을 탁 끼워주는식으로  보여준다는데, 어느것이 맞는건지요?

제친구 엄마도 예전에 다이아 7부짜리를 금방주인이 세팅하는데 맡겼더니, 가짜를 끼워와서 몇년이 지난

후에 발견되서 다시가서 따져서 손해배상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다이아세팅비용이 그냥 서브알 없이 심플하게 튀어나오는 알반지 하는데,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아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루베르]

예전에 공방에서 그런 일 있었다고는 하던데. 요즘 알을 바꿔치기 한다더라는 소문돌면 소매쪽에서도 상대잘 안해주는거든요. 가서 알바꾸는거 확인해야겠다고 하시면 공방으로 데리고 가줄거에요. 만약 거절한다면 안가면 그만이죠. 요즘 금값이 뛰기는 했지만 티파니 스타일같은걸로 하시면 크게 부담은 안가실거에요. 얼마전에 친구가 결혼반지 다시세팅한다고 알아봐달라했는데 예상보다 가격 별로 안나왔거든요.

[헉헉헉]

님 상황이 어쩜 저랑 똑같아요???????????????????????!!!!!!!!!!!!!!!!!!!!!!!!!!!
전 울화통 터져서.. 걍 친정에 박아놓고.. 끼지도 않고 있어요!!! 보는것만으로도 울컥울컥 ㅡㅡ올라와서리..
저도 시어머니가.. 디자인이며... 색깔이며... 다 지정해주셨지요..^^
알 박힌걸로..금색으로 하라는거.. (남자는 뭐 그렇다쳐요..남자가 끼긴 좋지만..여자가..금색에 박힌거는 영~~~ ... 화이트골드로 했다가 욕 바가지로 얻어먹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맘에 안드네요..)
그거 20만원정도면.. 종로에서 셋팅 가능하대요..
저도 티파니 불가리 이런 디쟌으로.. 바꾸고 싶어요..ㅜ.ㅜ
근데 신랑이 말리네요... 시어머니 보심 난리 난다고.. ㅡㅡ;; 아.. 다이아 아까워라..ㅜ.ㅜ

[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반지틀가격 많이 나와요.
그 가격에서 지금 가지고 계신 금값만큼 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셋팅 다시하려고 알아봤었거든요. 저는 님하고 반대로 알이 튀어나온 걸로 했는데 아이들있고 하니 잘 안껴져요. 그래서 심플한 스타일로 바꾸려구요. 근데 3.8부에 서브없으시면 너무 작아보일꺼예요.
저는 4부 조금 넘는데도 작아보여요.

[냠냠]

그냥 바꾸세요..종로 도매 하는 곳에 보면 공장 끼고 하는 집들도 많아요. 셋팅 가격은 얼마 안하는걸로 아는데요. 저는 친정 작은아버님이 공장도 하시고 도매도 하셔서 쉽게 했는데..비교라도 해보실거면 얘기하세요, 소개해드릴께요^^

[저두]

저는 툭 튀어나온 걸로 결혼반지 했는데요, 정말 불편해요. 알이 퀄러티가 좋구요, 미국 공인 감정서가 있는 것이라서 보석상에서 바꿔치기 할까봐 무서워서 못 맡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