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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생겼어요^^*...그런데 연수는..

소심녀 조회수 : 849
작성일 : 2006-04-10 00:59:41
남편이 차 없이 출근할 만한 거리로 이사도 왔고 남편이 새 차를 봐 둔 것이 있어서 남편 차가 제 것이 되었어요. 그간 말만 그랬지 열쇠는 보조키만 가지고 다녔는데 정말 오늘 남편이 아침에 사우나 가면서 세차까지 싹 해서 오토키까지 저한테 넘기더라구요. 너무나 기쁘네요. 아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좋아요^^
3년된 코란도 흰색인데 남편이 이 차 말고 소나타도 번갈아 타는 바람에 새 차나 진배없어요. 갑자기 너무 좋아서 막 자랑이 하고팠어요. 저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밤에 자랑할 곳이 없네요.
그런데 걱정은...제가 첫애 임신하고 사고를 낸 적이 있어요. 그 후론 운전을 못 해봤어요. 당시에도 장롱면허라 잘 못 했는데 어쩌다 해 본것이 남편이랑 저 죽을 뻔 했어요. 남편이 핸들 안 꺾었으면 저희 자유로변에서 임진강으로 추락했을 거에요.
그래서 자신감도 잃었고 당시 제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가속페달을 밟았던 거라 또 그럴까봐 겁도 나고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연수받고 싶은데요(워낙 주차도 못 했고요) 남편이랑 주말마다 좀 하다가 선생님 구해 연수 받는게 나은가요 아님 그냥 생초보래두 선생님 구해 연수받는게 나은가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9.254.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0 1:04 AM (218.155.xxx.222)

    선생님 구해서 연수받으세요.
    제가 아는 분들중 남편분께 연수받다가 맘상하고 싸우기까지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가르치시는 분은 이것도 못하냐고 구박하시고,
    연수받으시는 분은 운전하나로 사람을 이렇게 구박하냐고 속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2. ..
    '06.4.10 1:04 AM (218.155.xxx.222)

    아, 그리고 축하드려요 ^^
    연수 잘 받으시고 안운하세요 ^^

  • 3. 공주맘
    '06.4.10 2:27 AM (222.99.xxx.162)

    연수전문 선생님한테 연수받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두 남편한테 배우다 싸우고, 학원가서 배우다가 20시간 받았는데도
    영 운전을 못하겠어서 개인으로 연수전문으로 하시는분한테 10시간 또 받았거든요..
    근데 연수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한테 첨부터 받을걸 그랬어요.
    훨씬 알차게 가르쳐 주더라구요..
    님도 학원보다는 개인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한테 받으세요
    잘 알아보시구요~

  • 4. ^^
    '06.4.10 4:47 AM (221.164.xxx.187)

    * 싸랑하는 남편분 보다 연수샘이 훨~~
    절대 연수를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남편분을 못믿어서가 아니라는 거 더 잘 아시죠?
    다들 첨엔 아무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좋은 사이만 더 갈라집디다.

  • 5. 배우는 사람이
    '06.4.10 9:13 AM (211.58.xxx.172)

    가르치는 사람보다
    순발력이 더 좋으면 누구나 상관없어요.

    그리고 남편의 가르침이 서툴땐
    혼자 연습하는게 더 좋을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조수석에 태워서 주무시게 하고서는
    혼자 열심히 하는겁니다.

    -경험자-

  • 6. ㅎㅎ
    '06.4.10 9:28 AM (58.234.xxx.3)

    기쁘시겠어요,,
    저두 남편이 승진해서 차가 나오는 바람에 ...
    운전은 하다 보면 늘어요,,

  • 7. 남편비추
    '06.4.10 10:05 AM (218.51.xxx.222)

    저 정말 운전 잘하는 편이거든요..? ^^;;
    그런데도 남편은 제가 운전할때면 사사건건 트집 잡아요.
    우회전할때 각이 크네 작네.. 브레이크밟는 타이밍이 늦네 빠르네.. 파킹할때 핸들링이 어떻다는둥..
    정말 별거 아닌거 가지고도 잔소리해요~
    남편이 정말 착한사람이고 잔소리라고는 한번을 안하는 사람인데 제가 운전할때는 꼭그래요.
    아마도 걱정되니까 그런거겠지만 얼마나 듣기싫은지 몰라요.

    그리고 초보시절에 남편이 옆에타서 막 윽박지르면 생기려던 자신감도 뚝~
    연수선생님이 더 친절하구요, 공식이랄까..? 그런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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