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척 조카입니다. 이제 초등 2학년생 남자아인데..제가 부탁받고 가르쳐주고 있거든요.
제가 영어 가르치는건 대학때부터 꾸준히 해왔었어요.주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위주로요.
이런 친구들 가르칠땐 저도 재밌고 좀 힘들어도 서로 대화도 하고 그러면서 풀었는데..
그러다 이렇게 어린아이는 처음이에요. 문제인즉슨 아이의 기도 세고 짜증이 좀 심하네요.
제가 기분 맞춰주지 않고 재밌게 안해줘서인지....
횟수가 더할수록 인상찌푸리고 성질을 냅니다. 문제는 가까운 사이여서 더 어렵네요..
사실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어느정도 선에서 선생님 손에 좀 잡혀줘야 하는데 제가볼땐 친척언니가 넘 자유롭게 아이를 길러서인지 무서운게 없다는것도 한 몫하는 것 같구요.
제 앞에서 엄마에게 그렇게 성질과 짜증을 내도 언니는 괜찮다고 넘어가버리고..
그러니 저는 더더욱 아이를 혼내지는 못하겠더라구요.수업시간에 온 방을 휘젓고 다니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T.T
회원님들중에도 아이가 별로 원하진 않지만 필요성 때문에 직접 공부를 가르치시거나 혹시 과외를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죠??아니면 직접 가르치시는 분들도 있으시거나요.
저에게 방법 또는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좀 가르쳐 주세요.
소문난 과외선생님들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하던데..제가 부족한가 봅니다.
달래고 선물을 약속하고 칭찬도 해보았고 혼도 내보았지만..에궁...
맘은 항상 참자 다짐하지만 저의 뜻과는 너무 빗나가면 사실 수업중에 화도 많이 나더라구요..
맘 같아선 다른 분에게 넘기고 싶지만..제가 책임을 지고 가르쳐야 되는 상황이라서요..
어떻게 하면 아이도 즐겁고 저도 넘 힘들이지 않게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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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 하는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영어)
영어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6-04-09 22:41:55
IP : 222.232.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06.4.10 12:32 AM (211.58.xxx.195)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외동이라 엄마가 무섭게 안해서 그런지 너무너무 산만하구 언어적인 머리(?)가 없어 파닉스부터 아무리 가르쳐도 쉬운 단어도 잘 못읽더라구요. 자연히 아이도 지겹고 저도 힘들고... 스티커 주면서 30개모으면 문화상품권 주고, 시험을 쉽게 내서 백점 맞으면 엄청 칭찬해줬지요. 자신감이 턱없이 센 아이라;; 칭찬해주면 우쭐해서 그날 공부는 잘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루만 지나면 배운거 잊어버려서 그만둘까 무지고민했었는데 ㅠㅠ 아이 아버지가 하루 무섭게 혼내셨나봐요. 그 후로 딱 잡혔습니다;; 저두 단어시험 보구 틀리면 자로 손바닥때리구요. 애가 기본적으로 기가세고 이런건 아니라 좀 다를수도 있지만... 고생하시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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