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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식탁을 보고왔는데요
색깔도 아이보리톤에 자연스런 무늬가 천연대리석 맞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맨들맨들한 광택이 거의 없는 자연 그대로 상태인 거예요
코팅을 조금 입혔다고는 하는데, 김치국물이나 간장이라도 한방울 떨어뜨리면...
유리를 깔고 쓰는 게 안전하고, 원하면 맨들맨들하게 코팅 입혀서 만들어준다고는 하는데
계속 고민 되네요, 4인용이라 1400* 700 사이즈 정도 되구요
전, 디자인벤처스 대리석 식탁 6인용을 맘에 두고 있었거든요(1650* 800 사이즈)
디자인벤처스 제품도 광택이 많이 나진 않았던거 같아요
상판도 오늘 보고 온 것보다 훨씬 얇고 다리가 나무라서 좀 덜 튼튼해 보이지만... 이쁘니까..^^
이런 식탁은 실용성 꽝인가요?
대리석에 수제비 반죽도 한다는데, 유리 깔면 뭔 소용이냐고요.. 뽀대도 안 나고, 가리려고 식탁보 씌우면 대리석인거 표도 안 나궁...
참, 디자인벤처스 가격이 올랐나요? 4월 1일자로 오른다는 말이 있던데..
백화점에서 15% 할인받고 상품권 받으면 가구점에서 20% 해주는 거나 비슷할거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의자가 하나에 15만원이나 하던데, 딱히 어울리는 다른 의자를 구하기도 애매하고, 4개 정도만 사려구요..
1. 음..
'06.4.5 7:31 AM (218.155.xxx.27)수내 엄마들한테 돈 빌려주셨쎄여??? ㅋ ㅋ ㅋ
아님 수내에서 학원하다 엎어지셨쎄여???2. 음..
'06.4.5 7:34 AM (218.155.xxx.27)커헉 그냥 올라가 버렸네요.
매장에 물어보세요.
뜨건 거 그냥 올려도 되는지 김칫물 들지 않는지...
그것도 재질에 따라 연마에 따라 품질이 나쁠 수도 있답니다^^3. 언니가
'06.4.5 8:31 AM (59.187.xxx.38)썼었는데, 집안 풍수로는 돌이 별로 좋지 않다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더니 이사할 때 버리던대요.
4. ``
'06.4.5 9:16 AM (211.51.xxx.243)윗분 언니..그비싼 대리석을 버리시다니..집안풍수에 좋다는대로만해놓고 살기 어렵던데..
5. 음
'06.4.5 9:49 AM (210.94.xxx.51)저도 대리석 식탁 구입하려다 매장에 물어봤는데요,
싼 거 찍으니, 단점들을 솔직하게 얘기해주더군요.
비싼 거는 연마가 잘 되어서 그런지, 바로 닦으면 김치물 안 든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닦으면 이라는 단서가 붙죠. ㅎㅎ
근데 아기가 쇠젓가락으로 탁탁 치거나 하는 행동을 하면 식탁 모서리에 이가 나갈 수 있다는군요.
아는 언니집에서는 이쁜 거 사서 잘 쓰긴 하던데, 뭐, 저는 신경 쓰는 게 싫어서 안 샀어요.
다른 데서 고르고 골라 나무식탁 샀는데, 저희집에 와본 사람들 다 식탁 이쁘단 소리부터 하더라구요.
만족!6. 대리석 식탁
'06.4.5 9:56 AM (219.252.xxx.135)전체적으로 통으로 된걸 추천해요. 저는 상판은 대리석이구 다리랑 틀은 나무인데
1년 조금 넘었는데 다리부분이 금이가기 시작해요. 별로 비추에요.
다시 틀을 짜야할거 같아요. 돈이 이중으로 들어갑니다.7. 저도 비추
'06.4.5 10:14 AM (211.241.xxx.200)대리석 유리 안깔고 쓰면 기스 투성입니다.. 유리 깔고 쓰려면 뭐하러 대리석 쓰나 싶어 유리는 모셔두고 있고 기스는 눈감고 씁니다.. -.- 하얀색이 넘 예뻐 샀는데 기스나는것 싫어하는 분께는 저도 비추예요..(인조대리석만 기스나는건가..???)
8. 비추
'06.4.5 10:20 AM (210.180.xxx.126)집안에 돌이 있으면 안좋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윗분들 말씀대로 실용적이지도 못하고 옮기기 무겁고 저 같으면 예쁜 원목 식탁으로 하겠는데요,쩝..
원목식탁도 사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것이 (남의 집에 가보니까) 탐나더군요. 식탁의자도 빙글 빙글 돌아가는 것으로다가요...9. 부엌상판
'06.4.5 10:48 AM (203.49.xxx.186)제가 사는 호주에선 부엌상판을 대리석/인조대리석으로 놓기도 해요. 두가지 다 대리석인 친구집이 있는 데 부엌상판 위에서 수제비니 반죽하는 거지 식탁에선 안하더라구요. 부엌상판은 광택부터 달라요. 색도 주로 검은색으로.. 집안데코도 바꿀때도 그렇고 너무 무거운 가구 바닥 긇히고 신경질 나던데요. 일단은 보기 이쁘지만 다니다가 넘어져셔 머리 부딪히면 큰일 날까봐 별로 비추..
10. ..
'06.4.5 12:04 PM (211.215.xxx.29)저 아는 집은 애들이 그옆에서 장난치다가 식탁 넘어가서 작은아이 발가락을 절단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집은 절대 대리석은 살게 못한다고 합니다.
11. 괘않던테...
'06.4.5 8:49 PM (211.49.xxx.22)저는 100만원 조금넘는 거 쓰는 데요...게으른 지를 김치국물도 며칠 있다가 닦아도 잘 닦이던걸요.... 기스그거 옆으로 실눈뜨고 봐야 보이지... 뭐 잘 안 보여요.. 뭐 손님들이 기스있나없나 찾는 것도 아니고 제 것 나무 다리인데.. 멀쩡한 걸요... 참고로 만대것입니다.
12. 강추
'06.4.6 3:40 PM (222.235.xxx.218)6인용 대리석 식탁인데요, 김칫국물 같은거 잘 안빠진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잘 닦이구요, 혹시 오래된 얼룩은 매직블럭으로 닦으면 너무나 잘 닦입니다. 위에 유리도 안깔고 지내는데 기스나는것도 잘 모르겠어요. 쓴지 1년 넘었는데..
그리고 대리석 식탁쓴다고 풍수지리적이니 부부사이가 안좋니..이건 진짜 미신일것 같은데요^^;
저흰 대리석 식탁사고 좋은 일만 왕창 생기고 있는데..^^ 부부사이도 더~ 좋아졌어요.ㅋㅋ
미신 같아서 써봅니다.
예전에 그냥 나무 식탁쓸때는 탄자국도 생기고 한쪽이 타져서 보기 싫어지는 일도 생기고..하여간 그랬는데, 지금은 1년되도 새것 같아서..오래쓸것 같다고 우리 부부는 너무 잘바꿨다고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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