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집 세 놓고 45평 전세사는데, 이제 1년 지났어요..
주인이 전화왔는데 팔려고 한다는데 제시한 가격이 우리가 사려면 대출을 대략 3억쯤 받아야 하겠더군요.
그래서 우린 못산다고 하니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당장 계약하자고 하고 7월쯤 들어오는걸로 하자고 하면서 이사비용, 복비는 대줄테니 7월쯤 이사가라고 하네요..
그런데 32평 우리집 세놓은 시기가 우리가 여기 이사온 시기랑 같아요.
거기도 이제 1년 지난거죠.... 우리가 다시 우리집으로 이사가려면 울집 세사는 사람에게 복비, 이사비용 다 대줘야 하는거죠? 지금 사는집 주인이 울집 세사는 사람 복비,이사비용까지 대주는건 아닌가요?
대출을 왕창받고 사야할지, 아님 7월에 복비, 이사비 받고 전세로 이사가야할지,
아님 내년 3월까지 버티다 울집으로 들어가야할지.....
저녁도 안먹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밥맛도 없네요..
이래서 전세가 불편한가 봅니다. 친정엄마는 3월까지 버티다 우리집 깨끗하게 수리해서 들어가라는데
이상하게 그건 또 싫어요...
버텨볼까... 싶어요.. 내년엔 집값이 떨어지려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면 이제부터 조금씩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7월에 이사간다고 할까 싶기도 하고...
에휴......... 새가슴 울부부.. 밥맛도 없어요...
현명한 충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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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오늘 내일 사야하는건가요?
급해요..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06-04-04 19:33:04
IP : 221.148.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ydney
'06.4.4 8:21 PM (211.49.xxx.104)님 이사가시는 비용과 새 집구하는 복비를 대준다는 얘긴데요. 님 집으로 들어가시는 경우 복비를 받아서 나갈 사람 주면 되는 거지만 이사비용이 더 들어가겠네요. 그것까지 달라고 말씀은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집을 사겠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곤란해하겠지만 안나가시고 계약기간 내내 사셔도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쩔 도리 없거든요.
저도 저희신혼집 전세기간 6개월 남았는데 이사비용, 복비드린다고 해도 안나가신다고 하셔서 시댁골방에서 6개월 살다가 들어갔습니다.-_-2. 1111
'06.4.4 9:14 PM (86.139.xxx.41)7월에 이사 나가기 싫으시면 전세 만료될때까지 이사 못나간다고 하세요.
뭐 집주인이 이사비용,복비 다 준다고 해도 세입자가 나가기 싫음 안나가는 거잖아요.
님이 7월에 이사 나가는 것이 싫지 않으시다면, 님 집의 세입자의 복비와 이사비용까지 지금 집주인에게 내줄 이사가 있는지 물어나 보세요.
님께서 계약만료될 때까지 살겠다고 하면, 집주인은 7월에 들어오려는 사람 말고 다른 구매자를 찾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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