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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자녀교육하기
좋다는 명품하나 안 샀구요. 그저 한푼두푼 아끼며 주위 재래시장이용하고, 단지 아이가 좋은환경에서
공부할수있다는거에 감사하고있습니다. 가끔 제가 한국에 전화를 하면 너무 반가워 하며 국제전화했다고
하는데 그제서야 아! 맞아, 내가 외국살지 할만큼, 외국에 살고있다는걸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다지 외국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명품못사고 , 재래시장가서 아끼고 이런건 진짜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외국의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만나는 한국아줌마들을 만나면, 주로 대부분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왜이리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건지. 어느학교는 어떻고 어느학교는 어떻고,...
그집애는 어떻게 해야하고,... 등등의 이런얘길 들으면 내가 바본인가 하는생각도 들고요.
진짜 저 여자들이 뭘 알고 떠드나 싶기도 하구요.
그중에서 제일 갈팡질팡하는게 아이 학교문제에요. 아이는 올9월에 중학교에 가거든요.
요번 방학때는 한국에 들어가서 공부를 빡세게 시키라는둥.. 말들도 많네요.
다 저보다 똑똑해서 잘 가르치나봐요. 이럴때 엄마가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 이거다 저거다 흔들리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전 갈팡질팡이예요.
한국의 대학을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미국대학을 가려면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려고요.
고학년엄마들 계시면 외국생활에서 교육의 노하우 좀 알려주셔요~
1. 모나리자
'06.4.4 2:59 AM (216.221.xxx.98)캐나다 살구요. 우리 아들 7학년인데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인이 적은 곳이라 별로 스트레스 없는데 가끔 토론토 나가면 마치 한국 같아요. 학원도 많이 보내고 아이들을 6개월은 한국, 6개월은 캐나다 이런식으로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구요. 소신 있게 저는 마음 편히 아이에게 맡겨요.
여기 교육제도도 한국식으로 하는게 안 맞구요. 대학 들어간다고 다 졸업하는게 아니니까요. 심지어는 10배의 신입생을 받는다더라구요. 튜터받고 학원다녀서 학교 성적 뻥 튀겨 놨다가 학비만 낭비하고 졸업 못하는 경우 많아요.
차라리 혼자 놔두고 자기 실력대로 뭐든 좋아하는 거 밀어줄거에요.2. 동감
'06.4.4 3:39 AM (24.42.xxx.195)여기저기 휩쓸리실 필요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이유는, 자기도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 나라의 스타일대로, 거기에서 적응하도록 뒷받침해주어야 합니다.
절대로 옆의 사람들에게 이끌리지 마시고, 남편과 아이와 많은 대화로 환경적응에 애쓰시는게 좋습니다.3. 노국공주
'06.4.4 10:50 AM (219.253.xxx.159)모나리자님
캐나다에 사시는군요
저희도 캐나다에 서 살게될것 같은데 여러가지 여쭙고 싶은데 족지가 안되네요
쪽지 좀 주셔도 될까요?4. 이궁
'06.4.4 11:44 PM (219.252.xxx.59)님이 생각하시는 교육방침대로 하세요 그분들 그렇게 방학때 한국가서 따로 가르치고 한다고
다 잘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혜택에 어떤겁니까? 아이들에게 자유를 한국보다는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라면 거기 현지엄마들이 어떤지 보고 그냥 자원봉사같이하고 좀 숨좀 쉴수있게 교육시키겠습니다.
인성이 먼저입니다.
미국대학갈려면요 어차피 외국이시니깐 영어는 따로 안배워도 되니깐요
고등학교때부터 sat같은거 공부하면될꺼예요
그리고 한국대학은 원하는 대학에 직접문의해서 물어보세요
따로 공부는안해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