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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관용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옷보낸 사람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06-04-01 23:13:46
어제 하늘꿈님께 옷 보내고
주말이셔서 저녁 늦게 자게에 들어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이란 세상이 익명이고 요즘 사기꾼들이
많다 보니 저희 82쿡님들도 여러번 상처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늘꿈님이 바라셨던건
돈도 아니고 단지 남자아이들이 봄에 입을 수 있는
헌옷이었습니다.
만약 사기꾼이라면 아이들 헌옷으로 도대체 무엇을
한단 말인가요?

정말 궁금하신 분은 이런저런에
하늘꿈님 글 남아 있으니 쪽지 보내보세요.
지방에 사시는 분이시더군요.

자식 키우는 입장으로
마음 짠하여 보낸 것이랍니다.


상처 주는 글을 조금만 자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IP : 218.155.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6.4.1 11:20 PM (218.48.xxx.13)

    나쁜 사람에게 속고 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혹 속더라도
    마음을 열어 줄 수도 있지 않나요...

    각박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신종 앵벌이?
    님들의 댓글을 보니 내가 바보스럽고 순진한 건지..

  • 2. 헌옷만이었을까?
    '06.4.1 11:23 PM (59.12.xxx.7)

    단순히 헌옷을 바란다면 여기에 글 쓸 필요가 전혀 없죠.
    또한, 진짜 그러하다고 해도 그냥 헌옷이 필요하다고만 했겠죠.
    그것을 빙자하여 자기 얘기를주저리주저리 풀어놔서 엄청 불쌍한 사람인척 한거가 문제요.

    허리를 다쳐서 장애등급을 받으려한다고요?
    산재처리를 아직도 안했다고요?
    인터넷에 몇시간을 붙어 앉아 즉각즉각 자기변명의 리플을 다는 사람이 하는 말들입니다.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로 허리가 아픈 사람이 몇시간씩 리플을 달 수 있을까요?
    애들 급식비도 없는 사람이 인터넷비는 내고
    애들 밥도없으면서 아직도 산재신청을 안했을까요?

    허리를 다치지도 않았고, 애들 굶길정도도 아닌거죠.

    저는 이렇게 정직하지못하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본사이트에서 동정을 구하고
    받은게 없다는 말을 하는 그런 사람을 그냥 보자니 화가 날 뿐입니다.

  • 3. 윗분 글이 맞아요
    '06.4.1 11:24 PM (220.74.xxx.121)

    헌옷만 바랐다면
    그저 헌옷 달라고만 썼겠죠
    도와주는 분들이야 그분들맘이겠지만...

  • 4. 흠님..
    '06.4.1 11:33 PM (218.38.xxx.80)

    동감입니다.
    직접 집에 찾아가셔서 (다른 분 동반이든..어떻든) 정확한 증거? 라도 잡으셔서 비판을 하시던가요.
    그렇지도 않으면서 비방을 하시는지 진짜 이해 안가네요.

    정말 하늘꿈님 말이 사실이라면 어쩌실려고 그런답니까?
    하늘꿈님의 말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 5. 맞아요..
    '06.4.1 11:37 PM (221.157.xxx.5)

    그사람에 대해 알지 못하면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그사람이 실제로 사기꾼으로 판명 났다면 모를까....혹시 하는 생각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흠...님의 말에 100% 찬성 합니다...개인의 생각은 개인의 생각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요새 점점 증거도 없는 "혹시"로 해서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지 모르겠습니다....여러분 자제 합시다...남의 비난이 자기에게 돌아올수도 있으니...

  • 6. 장터
    '06.4.1 11:44 PM (221.148.xxx.129)

    저는 옷이 필요하거나 쌀과 교환을 원하셨다면 회원장터 카테고리에 올리셨음 될텐데 싶더라구요.
    저도 장터에서 무상으로 드리기도 했고 필요한거 올렸더니 주신분도 있었거든요.
    아이들 헌 옷 정도야 장터에 올리면 구구절절한 사연 다 안쓰셔도 보내드릴분이 많으셨을텐데 왜 자게에다 올리셨는지...
    비난과 의심을 떠나 돈을 원하시는게 아니라 생필품 정도, 것도 쓰던거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런 분란없이 장터의 도움을 받으셨을텐데 싶어 좀 안타깝더라구요.

  • 7. 근데
    '06.4.1 11:46 PM (220.91.xxx.203)

    아무리 읽어봐도 진심이 안보이는데 어쩌라구요

  • 8. 하늘꿈
    '06.4.1 11:52 PM (211.255.xxx.50)

    저 남자 맞습니다.
    장터 글쓰기가 안되길래... 여기다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죽고 싶습니다.
    진심이 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제 같음 그냥 도와주기 싫음 안도와 주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험한말씀 하시면.. 님들은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제가 다 못난 탓 입니다.
    부끄럽고.. 정말 죽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 9. 몇몇분
    '06.4.2 12:01 AM (61.47.xxx.191)

    남의 사정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도와주는데 뭐 바라고 도와줍니까?

  • 10. 저...
    '06.4.2 12:14 AM (211.177.xxx.181)

    어렵다고 글 올려서 도움 받은 헌옷이나 스틱분유 같은 걸로 인터넷으로 장사하는 분들이 있었대요.
    아기가 굶고 있다는 말에 다들 챙겨서 보내주고 돈도 보내고 그래도 걱정돼서 찾아가봤더니 멀쩡히 잘 사는 아줌마더라는... --;;
    그게 제법 돈이 된대요.
    한달 100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월세내며 사는 애기엄마도 안타까워서 부쳤었는데 그 사실 알고 다들 분노한 건 당연한 거죠.
    그래서 임신출산까페에는 물품요구하는 글은 무조건 강등이랍니다.
    하늘꿈님은 저도 의심스럽긴 하지만요.
    혹시 아닐지도 모르잖아요?
    제 생각엔 위의 사회복지사님이 물건 보낸 분께 하늘꿈님 주소를 받아서 관할 동사무소에 협조를 구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만약 진짜 어렵다면 나라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챙겨줄 수 있을 거고
    우리도 도울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 11. 어이구..
    '06.4.2 12:25 AM (221.159.xxx.191)

    정말 할일없는 사람들 많아요..
    주기 싫으면 안주면 되는거지 머 그리 말이 많아요.
    보내놓고 사기당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하늘꿈님이 도대체 무얼 잘못했다고 그리 난린지..
    여보쇼..
    82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길 시시콜콜 미주알고주알 꺼내놓고 글을 쓴답니까..
    여러분은 82에 올라온, 아니 인터넷에 무수히 많은 글들을 다 믿습니까??
    그게 전부라고 보십니까..??
    글에 진심이 없다고 하신분들..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그냥 건너뛰세요.
    보기 싫으면 그 아이디의 글은 안보면 되는거지 머 그리 사사껀껀 트집이요.
    사회복지요.. 과연 사회복지로 우리나라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세요???
    웃기지 마세요.. 그런 꿈같은 사회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어요.
    사회복지사에게 말하면 그 사람들이 알게되면 모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나아진답니까???
    참.. 그렇게 생각하니 이런데서 한가하게 다른 사람들 글 읽으면서
    분석하고, 파헤치고, 검색하면서 콩놔라 팥놔라 하지...

  • 12. 말 참 함부로 하네
    '06.4.2 12:34 AM (59.12.xxx.7)

    할일이 없어서 그런다? 말도 많다?
    이보쇼.
    진실아 아닌 데 진실인척 하니까 아니지않느냐 한거지.

    댁도 한가하게 남의 글 읽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지
    누가 한가하다고 합디까?

    댁이나 그냥 건너뛰고,
    댁이나 한가하게 이런글이나 쓰지마시지
    어디에서 막말합니까?
    감히.

  • 13.
    '06.4.2 12:42 AM (59.10.xxx.193)

    안해도 되는 말은 하지 맙시다.

    누구의 진심을 평가할 권리와 자격이 정말 우리에게 있는지요...

    피해보지 않았으면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그렇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누구의 삶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거 굳이 비판하고 평가내리지 맙시다.

    10년, 20년 후 그와 내가 입장이 바뀔지 누가 장담합니까...

  • 14. ...
    '06.4.2 12:43 AM (61.109.xxx.224)

    감히...???라구여...
    당신이 뭔데...

  • 15. ㅡㅡ;
    '06.4.2 10:22 AM (125.177.xxx.238)

    이러다가 엄한사람들끼리 싸움 나겠군요.

  • 16. ..
    '06.4.3 9:54 AM (125.181.xxx.221)

    전 82 자게의 익명방에서 시시콜콜 미주알 고주알 제 얘기 다 쓴 사람인데..
    저만 바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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