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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선생이되고싶어요...

요리선생 조회수 : 803
작성일 : 2006-03-31 17:35:19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이름 건 쿠킹스튜디오내서 요리가르치면서 살고싶어요..한 10년후쯤이나가능하겠겠죠?

그래서 적성에안맞는 회사 때려치고 지금 요리배우고있어요..

이제 내가갈길은 이것밖에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여기서 참 많이배웠어요...

저 아직 미혼이거든요...

우선 요리공부에 발을들여놓으니 참 할공부가 어마어마하네요.. 돈도 어마어마하게들어가고..

백수생활한지 일년남짓 되어가는데.. 집에서는 저 아주 애물단지에요.. 음식만드는게 얼마나 힘든데

왜 그걸굳이할려하느냐.. 집에서 식구들 만드는것도 힘든데.. 음식이 얼마나 손이많이 가는지 아냐..

어른들은 요리한다고하니 그냥 식당에서 일하는것만 생각하세요..옜날분들생각으로는 그러시더라구요..

딸이 안정적으로 공뭔이나 직장에다니시기를 원하시는거죠..

그래두 어째요..요리가좋은걸.. 만드는게 좋은걸...

이제 일년과정 마치고 졸업해서 취직해야하는데.. 참... 이제부터 어떻게길을 뚤어야할지모르겠어요..

아직 더 배우고싶은것들도많은데.. 이제 모아둔돈도 다쓰고.. 더이상 눈치보여서 백수생활은못하겠구..

뭘 배워도 일을 하면서 배워야할텐데..

제가 나이가있어서 레스토랑같은데 들어가기는 힘들것같고.. 우선은 케이터링회사에 들어가고싶은데

것도 다 인맥이라서그런지 뽑지도않고.. 저는 요리만배웠거든요.. 아님 파티플래너나 그런 과정을 들어야

하는지..아님 요리선생밑에서 어시스트로 일해야하는지..

저는 나중에 음식점을 경영할생각은없거든요.. 울엄마 장사하시는데 하도 학을 띠어서^^;;

요즘에는 이생각뿐이네요.. 뭘해먹고살아야하나^^;;

혹시 주위에 요리가르치시는분들 혹은 지금 하시는분들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어떻게 되셨는지

저에게 조언을 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9.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셔리
    '06.3.31 5:47 PM (222.239.xxx.40)

    요리선생하다 때려치운 사람입니다.
    뭐든 열심히 한다면 잘되겠지만 운과 인덕이 많이 작용해야 합니다.

    ㅇ유명 요리선생님들께 다 사사받았고 10년정도 조리사 자격증도 다따고...
    하지만 배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요.
    요리를 배운걸 다 서먹지 못한다는거예요.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이 너무나 다양해 나는 좋은요리라고 가르쳤는데 좋다,나브다....
    그리고 배우셔서 알겠지만 3-4가지 배우는중에 1가지라도 건지면 좋은데 그닥 강의할거나 해먹을게 그만큼 많지 않다는거지요.
    재료비가 비싸네...너무 번거롭네...더욱이 요리책이나 인터넷이 너무 잘되어있어...

    요리선생들중에도 특히 여자 세상이라 시샘도 많고 ...요리선생들이 서로 욕하는거 너무 많이 봤어요.
    잡지에도 몇번나가고 했는데 뒷담화가 심하더군요.
    누군 어떻더라 하는게 요리선생들끼리 내는 소문이라고 할만큼이요....

    스튜디오를 열생각이라면 누구 밑으로 들어가는게 젤 빠르지만 다들 가족끼리 다해먹는 경우가 많아요.
    기대감을 가진분에게 제가 너무 초치는건 아닌지 모르지만 현실이 그래요,.요리선생하면서도 배우고 ...
    도 배워야 하고요.

    잘 더 생각해 보시어요.

  • 2. 요리선생
    '06.3.31 5:58 PM (59.5.xxx.80)

    그렇군요.. 냉정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는일이니깐 하고 무작정 덤볐는데 좋아하는일하고 또 잘하는것하고는 틀리더라구요..
    아~뭐해먹고살아야하징...

  • 3. 하고싶은일
    '06.3.31 6:00 PM (211.211.xxx.188)

    세상에 쉬운일,만만한곳이 어디있겠어요.
    그래도 사람은 하고싶은일을 하며 사는게 행복아닐까요?
    무슨일이든 인맥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사람 많이 만나시구요.
    그만남을 잘 유지하세요.
    멋진 요리선생님이 되시길 바래요~

  • 4. 견습삼아
    '06.3.31 6:56 PM (59.187.xxx.38)

    분당에 컬러쿡 선생님 계십니다.
    전에 방송일이랑 강좌 어시스트 구하신다고 홈피 올린 것 보고 잠깐 통화했었습니다.
    통화 후 요리선생님 되는 것 적극 밀어주시는 편이시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http://www.colorcook.co.kr/ 들어가서 연락처 보시고 연락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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