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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월급이 얼마나 되길래 다들 공사공사 하는지요.
대기업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니..
소위말하는 메이져공사들....
그외에 공사들...
도대체 월급이 얼마나 되며, 근무여건이 얼마나 좋길래 공사공사 하는지요.
성과급만 천만원된다고 들었는데...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려요.
1. 멜로디
'06.3.30 12:01 AM (211.63.xxx.19)메이져 공사들? 어떤 곳을 말씀하시는지요?
2. ^^
'06.3.30 12:07 AM (210.92.xxx.121)2년차 (만 2년 안 됨..)
연봉 4천 100만원 정도 (세전),
성과급 따로 나오고 (나눠져 나와서 정확한 액수는 좀.. 그때 그때 달라요 )
자잘한 수당도 많고
연차. 월차. 소양 휴가. 등등 원할 때 쓰기 쉽고
한 해 한 해 지날 때 마다 월급 오르고, 짤리지 않고, 승진 되고..
따라서 윗사람 눈치 별로 안 보고..
분위기 전환하고 싶을 때 지방근무 하다가 올라 오고 싶으면 다시 서울로 오고..
9년차 선배님 연봉이 9천 조금 못 되더군요.. ^^;;
대기업의 많은 월급과, 공무원의 안정적임을 덧붙여 놓은 것 같아요.
근데 친구는 금융관련 공사에 들어갔는데 돈은 더 많이 받는데 일 하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 이상인 것 같더군요..
공사도 공사마다 근무조건이나 연봉이 많이 달라요..3. ^^
'06.3.30 12:38 AM (218.147.xxx.101)^^님..어느공사신지~?
요즘 관심이 있어서요. 지방이전때문에 걱정이 되기도하고요..
어떤공사는 홈페이지에 6급..4호봉 평균연봉 2800 이렇게 써있던데,
이런건 그럼 수당같은거 뺀건가요?4. 제일 시시한 공사
'06.3.30 2:24 AM (211.177.xxx.181)과장인데 연봉 오천인데...
다른 공사는 참 많이 받네요.
그거야 회사가 다르니 뭐... ^^;;
근데 라식수술비니, 관용차니 하는 건 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런 것까지 보장이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원래 자녀 대학학비까지 지원되다가 학비대출로 바뀌었는데...
퇴직금 규정도 바뀌어서 예전처럼 몇억씩 받는 일은 없어졌어요.
회사원들하고 비슷하게 받을 듯...
.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재들이 공사나 공무원에 몰리는 게 좀 씁쓸합니다.
밖에서 돈 벌어야할 잘난 사람들이 너도나도 집에서 살림만 하려고 한달까?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모두 다 달려들 필요는 없잖아요?
공사가 너무 좋아서 그렇다기 보다는 워낙 안정적인 직장이 없다보니 경쟁이 치열해보입니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40 넘으면 퇴직준비 한다던데...
대체 서울 사람들은 무슨 재주로 그렇게 비싼 집에 사는지... --;;5. 전화쪽은..
'06.3.30 9:16 AM (220.80.xxx.97)온가족 핸펀비가 공짜..
의료비 공짜..
골프도 많이 나가던데
그것도 이상타~~~
월급으로 골프치기는 어려울텐데....6. 나름
'06.3.30 9:40 AM (218.50.xxx.239)전 우리 남편이 메이저급 공사에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아니었네요. T.T
금융쪽으론 들어가기도 힘들고 월급도 세다고 듣긴 들었어요.웬만한 학교는 서류에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던데요.
애기아빠는 기술쪽인데 10년차 연봉 말하면 기절하실 걸요.듣던 거랑 너무 다르잖아?하면서.
복지는 잘되어 있는 편인데 학원다니고 하는 거 돌려받을 수 있지만 딱 1년에 100 정도 책정된 거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거고 뭐 다른 건 공짜로 해본 적도 없고 콩고물도 없고요.접대는 주지도,받지도 않고.투명경영이라고 자부심을 가지는 회사죠.ㅎㅎ.7. 메이저급공사
'06.3.30 9:47 AM (125.246.xxx.62)메이저급공사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궁금해서
8. 며느리님
'06.3.30 10:15 AM (211.42.xxx.225)제가 거기 토*공사에 다니는데요
님 시누이남편분에 대한 오해가 아주 많으시구요
말도 안돼는 소리 너무 많이 하시네요
남들이 아는 소문 **카더라 소문 일뿐이네요
님이 너무많이 오해를 하고계셔서 제 가슴이다 콩닥거리네요
그 시누이 분이 밉상이어서 오바액션이 몸에 밴소리일수도 있구요
극히 사적인 부분이 많네요9. 위에 이어
'06.3.30 10:35 AM (211.42.xxx.225)예를들어 우리 팀장님 20년이상근무하시고 경력인정받고 입사하셨지만
곧 나이가 정년이네요 개인차가 있지만 연봉 명세서 봤는데 8천만원정도 밖에 안나오고
대학자녀학자금도 다 융자고 퇴직금도 정산그때그때 받고하기때문에 퇴직금도 없어요
교직에서 이직하신걸 지금도 후회하고 계셔요
울직원들은 작은토지하나사려해도 남편이나 부인명의로도 살수있는 자격이 없어요
울남편은 월급이 너무짜다고 합니다 해두 너무하다고
행정도시에서 보상한다고 그러신거 같은데 업무적으로 쓰는 차가 있을겁니다
보상할려면 렌트하거든요 글구 저는 출장가면 마티즈 타고다니고 있어요
출퇴근하는 교통보조비가 있는데 그건전부 소득처리합니다 연봉에 포함이 됩니다
시누이와 남편붙이 좀 오버액션이 있으신 분들같구요 남들이 생각하는 보여지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네요10. 앞에 시시한 공사
'06.3.30 10:54 AM (211.177.xxx.181)그렇죠?
전 우리 회사가 복리에 떨어진다기 보다는 다른 회사가 심각하다, 그러면 안 되는데 했네요.
그리고 연봉제라 수당이 따로 계산되지 않아요.
우리 신랑 오늘 여섯시 반에 출근했는데 수당 더 못 받습니다.
아홉시 출근 여섯시 퇴근은 맞지만 위에 상사들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데 웬만한 통뼈 아니고선 칼같이 못 하지요.
주오일근무라도 맡은 일은 똑같으니까 야근을 하든 주말에 나가든 알아서 자기일 해야합니다.
안 그럼 능력없는 사람으로 찍혀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당하겠죠?
그리고 우리회사에도 비리 저질러 펑펑 쓰던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들켜서 잘렸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도매급으로 넘어가기는 싫네요.
공사가 주인없는 회사라고 해도 그렇게나 썩어있지는 않답니다.
나름님 말씀대로 학원비 지원은 그렇게 정해져 있구요.
직원능력향상을 위한 투자니 학원비만 타먹고 공부 안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회사엔 헬스클럽 같은 건 없구요.
다들 가까운 호텔에서 운동하는데...
이것도 밖에서 보면 그 공사 사람들은 돈 많아서 호텔에서 운동하더라... 이런 소리할까 겁나네요.
그 호텔에서 영업이 잘 안되니까 우리회사 단체할인해서 일반 헬스클럽 수준으로 깎아준 건데... --;;11. 시시한 공사
'06.3.30 11:20 AM (211.177.xxx.181)그리고 건강검진은 저도 해봤는데 그게 회사에서 해주는 게 아니고 단체보험 든 곳에서 일년에 몇명 해주거든요.
회사에서 돈 나가는 거 아니에요.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은 공무원이고 공사직원들은 정부에서 투자한 돈으로 사업을 해서 월급을 받아요.
또 라식수술비니 의료비니 하는 건...
그런 예산을 만들 수나 있을까 싶네요.
작은 회사라 그냥 통장에서 돈 꺼내면 되는 것도 아니고...
예산 만들어 집행하려면 거쳐야할 과정들이 하나둘도 아닌데 그거 테클 건 사람이 없었을까요?12. 메이져공사
'06.3.30 11:29 AM (211.38.xxx.9)10년 근무 연봉 오천조금 넘는 정도구요
토익, 기술 자격증, 사내대학 연수 등등 입사후 거의 10시까지 공부함다.
떡값, 콩고물 전혀 없구요.
과장급 이상이면 명퇴나 민영화 이야기만 나오면 온가족이 불안에 떱니다. 덜덜덜!!13. 메이져공사
'06.3.30 11:40 AM (59.8.xxx.108)메이져공사님.. 어디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랑 비슷
14. 며느리님
'06.3.30 2:54 PM (211.42.xxx.225)아아~ 계속 제가 답글을 달까 말까 망설이다가 몇자적습니다
연말에 뭉터기로 (최소 천만원 이상) ---> 이것은 실제로 나왔습니다
뭐냐면요 해년마다 소급임금상승분과 요번에 전직원 연봉제로 바뀌면서 호봉조정에서 나온것입니다
결국 연봉에 포함다됬습니다
들어오는건 확실하고(그걸로 차값 반은 갚았다고 합니다)
그 토지보상 작업은 직원들 한테 사기진작 차원에서
아마 토지 주인들이 한푼 이라도 더 받을려고
직원들 붙잡고 늘어지겠죠.
인센티브는 있는것 같고.(그게 아마 몇백인가 보던데요)---->이것도 위에 말씀한신거 포함입니다
관용차량도 꾸준히 주말에도 끌고 다니고요---->이거는 현장직원들이 보상할때 쓰는차거든요
그분이 출퇴근용으로 쓰셨다면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일반회사와는 다른 이해할수 없는 느긋함과 -->월차휴가 경조사 휴가를 자유롭게 씁니다 그래서
공사가 좋다고 하는사람들이 많아요 실제로 실적때문에 휴가내놓고 근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기돈으로 (일억가까이)회사에서 작업 들어가는 지역에(아마 수도권인듯..)
끼여서 토지 매입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분의 재테크의 일부분입니다 규정어겨가며 살수는없습니다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면 증권에 관심이 당연히 있을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시어머님한테 들었어요.
그게 최소 몇배 부풀리면 서울에 집사는거 문제 아니다..
몇몇 동료들도 그렇게 해서 경기도 신도시에 집샀다고..
제가 겉으로 들어난 사실로 뭉틍그려
전체를 싸잡을지는 모르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지요.
남편친구도 몇년전 그렇게 같은 직장에서
땅갖고 장난치다가(엄마가 복부인이라)
잘렸지만 지금도 걸리지 않을 만큼 해먹는 사람들 ---> 정말 부당한일로 뉴스에 나올만큼잘못했다면
잘렸겠지요--->모든직원들의 눈과 귀가 열려있습니다
여전히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을뿐입니다
예전과 달리 세상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있는척 아는척하는 사람들의 성향이지 모든공사직원들이 그렇다고 판단할수는 없겠지요15. ...
'06.3.30 4:13 PM (211.172.xxx.14)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토지공사가 은행에 내야하는 빚이 하루에 수억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그당시 신문에 나온 이야기이구요
근데 2000년도에 미국에 토지공사직원들이 매년 10가족 정도 1년연수를 왔습니다
일년에 월급이외의 수당이 몇천이 나왔구요
얼마나 흥청거리면서 써대는지 유학생 와이프들이 토지공사를 들먹이면서
우리나라가 이러니까 못산다고 울분을 토한 적이 있었습니다
단체로 가전제품을 사들이는 바람에 비난을 받기도 했구요
아무튼 공사에서 수당이 추가로 나온다고 엄청 소비를 하더군요
우리가 낸 결론은 그랬습니다
빚이 몇천억이고 하루 이자가 몇억인데 이렇게 해외연수에 돈을 써대야하느냐는 부류와
하루 이자가 몇억인데 그까지 연수 비용이 별거냐는 부류가 있었구요
아무튼 그 사모님들의 돈 씀씀이는 대단했습니다
그곳에 온 대학교수들은 정말 가난하더라구요16. 아까 시시한 공사
'06.3.30 4:39 PM (211.177.xxx.181)참고로 저희 회사는 흑자를 넘어서 알짜 공기업입니다.
연말에 천 가까이 받고... 이런 거 다 포함해서 13년차 과장연봉이 오천입니다.
대기업보다 적지만 조금 더 안정적이니 그냥 만족하구요.
위의 토지공사 연수수당 이야기 들으니 기함을 하겠는데...
제 상식으론 절대 그럴리 없다... 입니다.
지금은 남편만 다니지만 저도 예전엔 공사에 근무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고보니 안정적이라고 할 수도 없네요.
저 맞벌이라고 희망퇴직 당한 사람이고 40대에 명퇴 당한 사람들도 꽤 되네요. --;;17. ..
'06.3.30 5:38 PM (211.217.xxx.230)가스공사 신입 1년동안 받은돈 합해보니 4천~5천된다던데..이건 사실인가요?
그리고 대기업도 13년차라고 해도 매니저급으로 승진안되면 오천인곳..있답니다.
신입사원.초봉이 3천넘는데두요
저희회사 잘나가구요 인기도 많고 들어오는 사람 스펙도 훌륭한 곳이예요^^
그리고 대단히 불안정하죠.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일반회사보다 공사가 더 낫다고 생각하나봐요.
40세까지는 다닐수있을지조차..불투명한 일반회사다니는 사람으로선
조금더 안정적인 공사가 참 부럽네요.18. 에궁..
'06.3.30 6:26 PM (59.1.xxx.77)공사도 공사 나름이군요.
제 남편도 공사다니는데 9년에 4천 정도에요.
남편 말로는 이보다 낮은 곳도 있다곤 하더군요. 가령 석탄공사 같은..
금융이나 가스공사는 참 많이 받나보네요. 도로공사쪽도 괜찮다고 하고.. 토지공사는 진짜라면 나라 말아먹을 수준이고..
남편 회사는 공기업 성격이 강해서 연말 보너스 전혀 없고요. 명절 때도 뭐 들고 오는 거 하나도 없어요. 상품권도 구경 못해봤어요. 간혹 노조에서 김이나 햄 같은 거 주기도 합디다(이것도 노조비 낸 걸루다 주는거에요.).
지금은 좀 편한 부서에 있지만 전에는 매일같이 10시 넘어서야 들어온 적도 있고 공사라고 다 편한 건 아니에요.
그래도 주5일 근무에 안정적이라는 게 좋긴 하지요. 남들보다 조금 더 다닐 수도 있고.
하지만 예전같은 애들 학비지원이나 퇴직 후 한몫 챙기는 거 이미 없어진지 오래랍니다.
그래서 차라리 공무원이면 좋겠다 싶은 적도 있어요. 연금이 나오니까요.
마찬가지로 노후 걱정하고 삽니다요..19. 며느리님
'06.3.31 10:43 AM (211.42.xxx.225)어찌 가까운 친척분이라면서 그렇게까지 곱지않은시선으로 보신답니다까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근무하시는분인거 같은데 몇분안되니 제가 알아볼랍니다
그분이 이게시판에 와서 글을 좀 보시라구요 기도안찹니다
아주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치셨네요--한마디로 뭘알고 얘기하세요
상품권얘기요 일년에 두번 명절즈음에 나옵니다 것두 연봉에 다들어갑니다
님이 이런시선으로 우리회사를 폄하하는것도 시정해야하는부분이니 꼭찾아서 이글보게할랍니다
님의 남편이 학벌이 낳은데 시누남편이 잘나간듯하니 많이 배아파 하시네요20. 며느리님
'06.3.31 2:00 PM (211.42.xxx.225)님이 글을 삭제하실까봐 제가 글저장했놨어요
님께서 정정당당하게 쓰셨다면 글삭제할필요 없쟎아요
가족사이핑계대시지 마시구요
우리직원들도 그글보고 외부에서 보는시선이 이러하니 오해생기지 않게 잘해야지 않겠냐
하고 우리회사 노조방에 글띄웠구요
님말씀대로 직원교육부터 시키라고 했습니다
됬습니까 끝까지 한번해보자는 거 맞죠?
열불난 우리직원들 그분이 누군지 색출하고 있어요21. 나도
'06.4.7 11:07 AM (61.81.xxx.126)며느리 글 다 복사 해놨습니다
언론에서 필요 하다면 넘기려구요
이러면 주고 받게 되겠네요
한 가정을 그 지경까지 몰고간 며느리
난 당사자가 아니래도 용서 할수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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