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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받으며 생긴일

찜찜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6-03-29 10:38:51
지난주 토요일에 모 택배사를 통해 카드사에서 사은선물로 주는 그릇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착불이라며 돈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사은행사로 받는 물건에 택배비를 내보기는 또 첨이고, 안내문에도 그런 얘기는 없었지만 하도 급하게 착불이라고 우기는 통에 돈을 드렸죠~

잊고 있다 월요일에 갑자기 생각나서... 아니 도대체 사은품을 보내면서 택배비를 받는 회사는 첨 보겠다 싶어서 카드사에 전화를 했더니 아니라고,,, 확인해보고 전화주겠다고 하더군요.

물건을 보낸 그릇회사와... 또 택배사와 통화를 했는데... 택배사에서는 저희 담당 아저씨가 돈을 안 받아갔다고 한다는 겁니다--.. 분명 그날 택배는 그것밖에 받은 것이 없고, 마침 집에 손님도 계셔서 제가 돈 주는거 다 보셨거든요..

왠지 찜찜한 것은.. 이 아저씨가 착불이라고 돈을 받아서.. 스윽-_-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돈 몇천원에 이런 양심불량아저씨의 앙심을 사면.. 뭔가 해꼬지라도 당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흠.. 무섭습니다--;; 오늘 또 전화한다고 하던데.. 그냥 됬다고 하고.. 넘어갈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03.23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3.29 11:28 AM (221.147.xxx.56)

    다음부터는 택배 받으실때 박스에 붙어있는 송장을 잘 보고 주던가 말던가 하세요.
    송장에 요금란에 착불,선불이 써 있거든요.
    저도 집에서 택배 받는일이 종종 있어서 잘 살펴본답니다. 분명 선불인데 착불 달라고 할때가 있떠라구요

  • 2. 원글
    '06.3.29 11:37 AM (203.236.xxx.253)

    앗.. 답글이 ㅜ.ㅜ 그게... 손님도 계시고.. 하도 아저씨가 급하게 재촉하니까-_-.. 제가 정신이 나갔던 거죠 담부터는 꼬옥~ 잘 보려구요.. 그나저나.. 점점 더 찜찜해옵니다... 저 임신분데-_- 이거 태교에 안 좋을텐데~

  • 3. 저도
    '06.3.29 12:55 PM (59.17.xxx.95)

    포인트로 받을때 그런거 없던데요...난 혹시나해서 물어봤거든요..^^
    착불이냐구,,,아니라고 아저씨 걍 가시더만요,,사인만 받구..ㅎ

    얼마안돼도 착불이 아니면 돌려 받아야지요..(아님 웃으며 아저씨가 착각하셨나부네요..유도해보셔요)

  • 4. 저도
    '06.3.29 1:56 PM (61.79.xxx.95)

    분명선불이었는데 우리아이한테 돈달라하더래요.
    그럴리가 없는데 했더니 가다가 왔더래요. 선불이었다고 돌려주더래요.
    아저씨를 몰아세우지 마시고 좋은말로 웃으면서 얘기해보세요.

  • 5. ..
    '06.3.29 5:46 PM (211.172.xxx.14)

    저희 아저씨도 택배비 7000원 받아가더니
    나중에 전화해서 송장번호 다시 불러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아저씨가 몇천원 삥치려고 그러는구나... 했어요
    다 일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인생이 불쌍하길래요

  • 6. ..
    '06.3.30 12:59 AM (221.157.xxx.11)

    그렇게 삥땅해서 부수입 챙기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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