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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있었던 일...
앞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계산하시고, 그 바로 다음에 아저씨가 줄 서고, 그 다음이 저였어요.
아저씨가 물건을 카트에서 꺼내에서 계산대로 올리는 데 상당히 느리시더라구요... 계산대 아주머니가 상품을 찍는 속도보다 물건 올리는 속도가 더 느림... 물건은 카트에 가득하게 사셨던 데..
그래서 제가 뒤에서 도와드렸어요. 계산대에 라면이나 간장을 올려주고... 그런데, 아저씨께서 계산대 위에 딸기상자를 올리시고는 그 바로 위에다가 토마토상자를 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위치도 바꾸어 드리고.. 그 아저씨께서는 딸기 상자 위에 있는 토마토 상자를 자꾸 옆으로 내리는 이유를 잘 모르시는 지, 제가 토마토 상자를 옆으로 내리면 또 딸기상자 위에다가 토마토 상자를 올리고.. 계속 반복... (그 아저씨가 토마토를 여러 상자 샀거든요.)
그렇게 해서 계산이 끝나고 지불할 때 보니까, 지불하는 분이 계속 제가 아저씨 도와드리는 것을 팔짱끼고 빤히 쳐다보던 아주머니... (꼭 "쟤 왜 저래?"하는 표정으로..) 저는 그 아주머니는 일행이 아닌 줄 알았었어요. 제가 그렇게 도와드릴 때 이상하단 표정으로 팔짱끼고 쳐다만 보고 계셔서.. 그러고 나서, 아저씨든 아주머니든 간단하게 고맙다고 얘기는 할 줄 알았는 데, 휙~ 가시데요..
순간 아저씨가 워낙 느리시고, 갑갑하게 행동하셔서 속터져서 일부러 그냥 쳐다보시고 계셨는 데 괜히 제가 도와드렸나... 아니면, 제가 계산이 된 물건에 손을 댄 것이 아니고 계산이 안 된 물건을 계산대에 올리는 것만 도와드렸는 데, 그것이 혹시 기분나빴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음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을 까봐요..
1. ㅎㅎ
'06.3.25 2:11 PM (59.17.xxx.95)저 그냥 냅둡니다........예전엔 ^^ 님처럼 도와도 주고 했는데요.(성격이급해요저도)
이제 귀찮다고 해야하나..글구 개인주의(이기주의)가 팽배해지다보니 웬만하면,웬만안해도,
그냥 모른체하게 됍니다.2. ,,
'06.3.25 2:20 PM (61.98.xxx.36)맞아요 저도 괜히 남의일 돕는다고 나서다 저만 우스운 사람 된경우가 많아서요
절대 나서지 않으려고 하는데 성격상 쉽지 않지ㅣ요3. 글케살다죽게냅둬요
'06.3.25 2:26 PM (61.248.xxx.175)그팔짱끼고 버티던 아짐 남편이 참 불쌍해지네요 머슴을 델꼬사나 ㅋㅋ그아짐한테 인상 파악~긁어주지 그러셨어요~
4. 저도
'06.3.25 2:26 PM (58.225.xxx.114)몇년 전에 앞에 분 계산하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우유팩 하나를 계산중인 물건 맨뒤로 툭
던지더라구요. 그냥 앞에 분과 동행이 그런건가 보다 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 앞에 아주머니가 우유는 빼고 계산하는것 같아 이상하다 싶은 순간 뒤에 있던 아가씨가
제 앞으로 가더니 우유 하나만 계산하고 가버리더라구요.
급하면 양해를 구하던지... 그런 행동하는 아가씨는 당당한데 저는 어이가 없어서 말도 나오지
않더군요.5. ...
'06.3.25 2:28 PM (220.73.xxx.181)저라면 끝까지 기다리겠어요.
원글님의 친절이 나빴다는 건 아니고, 나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 누군가 내 물건을 정리하면 싫어할 사람도 있을거 같아요.
잠시 좀 늦는거 뿐인데 그걸 못참고 나서서 정리하나, 그렇게 민폐인가..생각할수도 있어요.
빨리빨리 증후군 정도로 보는거죠. 전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니면 느리고 지루하더라도 좀 지켜보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6. ㅠㅠ
'06.3.25 2:29 PM (69.235.xxx.235)수준이하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7. 근데
'06.3.25 3:06 PM (211.201.xxx.233)저도...동작이 빠릿빠릿하지 못한 편인데, 마트에서 제 뒤에 줄 서신 분들 답답할까요?
그래도 남이 제 물건에 손 안대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아직 그런 경우는 안겪어 봤는데 뒷사람이 제 카트 물건 집에서 계산대에 올리면 하지말라고 말할거 같은데요.8. ...
'06.3.25 3:15 PM (211.178.xxx.137)저도 행동이 많이 굼떠요.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물론 고맙다고 인사하겠지만
속으로는 솔직히 민망할 것 같습니다.
뭘 샀는지 일일이 다 보이는 것도 유쾌하진 않을 테고요.
그렇지만 팔짱끼고 보고만 있었다는 아주머니나 말없이 가버린 아저씨는 당황스럽네요;;;9. ...
'06.3.25 3:18 PM (211.178.xxx.137)그리고... 원글님께서 "도와드릴게요"라고 한 마디 해 주셨으면
서로 덜 뻘쭘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말을 걸면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고맙다거나 됐다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좋은 뜻으로 하신 일에 자꾸 딴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 잊어버리고 기분푸세요.^^10. ^^
'06.3.25 9:45 PM (220.85.xxx.89)저도 지나고 보니까, 윗분 말씀이 맞는 것같아요.. 근데, 핑계를 대자면 목감기 땜에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모기소리밖에 안 나기도 하긴 해요.. 그래서 아저씨가 자꾸 딸기 상자 위에 토마토 상자를 올려놓을 때도 이유를 설명못하고 계속 내려만 놓았거든요. 그래도 이건 핑계이고 다음부터는 제가 좋은 의도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의향을 물어봐야 할 것같아요... 이번처럼 목이 잠겼더라도 설명하려는 시도는 해봐야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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