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정말 바보같은 질문이죠?
근데, 정말 모르겠어요.
뭔가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 낳기 전에는 집에서 빈둥거려도 시간이 아까운줄 몰랐어요.
그런데 아이 낳고 집에 꼼짝못하고 붙들려 있으니 시간이 어쩜 이렇게 아까운가요..ㅜ.ㅜ
지금 31살인데 더 나이 먹기 전에 뭔가 일을 시작 해 보고 싶어요.
사범대 출신이라 교대 편입을 생각 해 봤는데
아직 아이가 18개월이라..
뭘 하든 내년은 되야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고 제대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교대편입은 이제 사라질것 같다니 안되겠네요.
수능을 다시 공부해서 그냥 교대에 들어가자니 4년 학교 다니는게 까마득 하기도 하고,
작년도에 상위 1.5%였다는데 영 자신이 없기도 하고...
약대편입은 제가 문과라 어려울 것 같고,
간호조무사를 해볼까요? ㅠ.ㅠ
뭐든지 공부해서 안정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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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하나..뭘 하면 좋을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6-03-18 17:42:34
IP : 222.232.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교대편입..
'06.3.18 5:46 PM (210.92.xxx.121)교대편입이 수능봐서 입학하는거 보다 훨씬 더 어려워요.. ^^;;
약대 편입도 마찬가지구요..
편입 준비 수년간 하다가 차라리 수능입학이 빠를 거 같아 수능보고 들어오시는 분 많답니다..
31살 늦은거 절대 아니구요..
삼십대 중반에 입학/졸업하시는 분 너무 많아요.. 정원의 1/2 정도는 30대랍니다..2. ..
'06.3.18 7:32 PM (221.157.xxx.215)사대 출신이고 교사가 하고싶으신거면 임용고시 준비는 어떨까요? 어차피 연령제한도 없어졌는데..
(뭐든 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새로 학교를 졸업하고 어쩌고 하는시간에 지금도 중등교사 자격증이 있으신거니...)
새로 수능준비하는데 1년 대학4년다니고 하면 5년의 시간이 지나는건데..차라리 임용을 3년정도 생각하시고 코피터지게 공부하시는것이 나을것같네요.3. !
'06.3.19 11:08 AM (59.10.xxx.251)님이 남들보다 잘 되는 분야가 있을거예요.
남들보다 쉽게 습득되고, 쉽게 결과를 맺는 분야요.
그게 님이 타고난 분야입니다.
아직 젊으신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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