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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강하자!!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6-03-13 22:57:34
유통에 몸을 담은 사람들은 빨간날 많은 달을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요즘은 주 5일 근무라고 해서 더더욱 불경기이지요.
특히 금요일날 주문 한 사람들의 발주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발송되어
주문을 한 당사자들은 자신이 주5일 근무한다는 것만 알고 카드사 상담원은
주 5일 근무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는 물건이 너무 늦게 온다고 취소를 해 버립니다.
물건을 열심히 택배차 타고 배송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정말 답답하죠.
차라리 배송 전에 취소를 하면 물건이라도 상하지 않죠.
당근 다시 판매를 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배송 중에 취소한다거나,
배송완료 되었는데 수취거부 된 경우 참 환장합니다.
취소 당사자들은 포장 개봉도 안 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하나
상품이 갔다가 다시 돌아 오게 되면 상품은 아주 걸레가 되어 옵니다.
택배사를 통한 배송에는 터미널이라는 중간 통로를 3곳은 거치거든요.
택배사 터미널에서 각 지역으로 또 분류가 되는 거니까요.
그 과정 중에 일하시는 분들이 몇 미터 높이에서 던지기도 하고 밟기도 하죠.
왜냐면 워낙에 힘들고 바쁘니까요...
그래서 반품된 물건은 폐기 할 수 밖에 없답니다.
어떤 고객은 그러더라구요. 반품닷컴에 안 파냐고요.
전시상품이라면 모를까 저희 제품은 힘들고 또 신경 많이 쓰여서 그냥 폐기한다고 하죠.

오늘은 발송전 취소 하나를 받아냈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멀쩡한 제품이 걸레 되는 걸 맊은 거니까요.

몇 시간 있으면 또 내일이 오겠죠.
그리고 전 또 다시 안내 전화를 걸거고...
그래도 전화 걸 대상이 있으니 제가 밥먹고 사는거죠.
그쵸?  *^^*

3월은 빨간날이 하루고 4월은 평일 모두 검정글씨.
죄송합니다. 전 너무 반갑네요.
3월도 중순이 되고.
내달에 숟가락질 하는데 별 이상은 없는지를 슬슬 체크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결혼 전 월급 받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래도 홧팅!!
내일도 강하게.
IP : 125.186.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3 11:10 PM (221.164.xxx.187)

    날마다 힘내시고 열심히 ~~ 행복하소서

    부디 고~옵게 돌아올 박스 or 변심없는 거래를 위해서 ^^ 내일도 웃으며 삽시다.

  • 2. 강하자!!
    '06.3.14 5:57 AM (125.186.xxx.71)

    얼마나 졸로 봤으면..... 개인적인 일이라 대답을 못하겠다고 그랬을까

    대통령이 국민위에 앉아있는 나라.... 대한민국....

    대단한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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