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근처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이요~

[분위기좋은곳]

내일이 화이트데이죠?
저희 회사 후배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분이 생겨서
내일 사탕주러 만난데요
그 여자분 회사가 여의도역 근처라
그 근처에서 저녁먹기로 했다는데
자긴 밥집 밖에 가본적없다고 좀 알아봐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어색한 사이라 갔다가 자리없으면 다시 나오기도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싶다고
저도 여의도랑은 거리상으로 먼지라
잘 몰라서요
혹시 여의도근처 사시는분
남녀가 가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있나요?
참 일마레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은 어떤가요~가격도 좀~^^:

[..]

서울증권 지하에 메드포갈릭, 토니로마스 있어요... 그런분위기라면 메드포갈릭이 좋겠어요

[일마레]

일마레가 가장 무난할꺼에요. 일마레 가격은 어디나 비슷하지 않나요 ? 파스타 1인분에 2만원대 전후, 에피타이저류 1만원대 초중반... 정도요. 파스타 2명에 에피타이저 1개 시켜 먹으면 6만원내외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여의도역 근처에 각 패밀리 레스토랑 있지만 너무 정신없을 듯 하구요.
그나마 그 중 <매드 포 갈릭>이 가장 점잖을 법 하긴 하네요.

아니면 여의도역에서 한 10분쯤 걸어야 하는 곳에... <스타차이나>라고 중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괜찮아요. 가격은 조녁세트메뉴가 5만원 이상일 듯 하긴 하는데... 여긴 예약 가능하구요. 분위기는 조명 침침하고 좋아요. 맛도 무난하고...

[강가...]

꼭 양식이 아니라도 된다면... 강가에서 커리를 드시는것은요?
스타차이나도 분위기는 나쁘지않은데요.

[저도]

메드포갈릭 넘 좋았어요.. 거기 와인도 좋구요... ^^"

[제 생각에는]

여의도가 워낙 좁다 보니까, 아마 여자분은 여의도 근처 레스토랑은 너무 많이 가서
아마 화이트데이의 느낌으로 좀 설레면서 가실만한 레스토랑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메도포 갈릭도 그렇고, 일마레 등등도요. 그냥 좀 가까운 다른 곳으로 가시는게 어떨지요?

[폐업]

일마레 바로 옆 빌딩에서 근무하는데요.
일마레 폐업했어요~ 한 달쯤 된 거 같은데..
간판이랑 그대로 있어서 저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일마레는 빼고 생각하심이..
인도음식점 '강가'도 맛있고 괜찮던데요..

[강가도 좋고]

메드포 갈릭도 좋아요..
님 취향데로 고르세요..ㅎ

[아님]

63빌딩에 피자집도 괜찮을거 같아요

[호면당]

롯데캐슬 엠파이어 지하에 호면당 있어요. 너무 붐비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아서 좋아요.
그 건물 1층에 있는 별다방이나 2층의 커피 전문점도 의외로 조용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