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당을 혼자서..

매운칼국시.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6-03-13 15:53:47
임신 17주째입니다.
옛날부터 매운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신랑도 짬이 안나고, 매운것도 싫어하고...
친정엄마랑 여동생도 매운거 못 먹고..
혼자 가서 먹음 어떨까란 생각이 들어서리.
남자들은 혼자서도 잘 먹는데....
기사식당도 아니라..

배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임산부인지 아닌지 구분은 어려울꺼 같지만..
맛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데..
혼자가서 먹기...
괜찮을지...
단무지랑 먹음 정말 맛있을꺼 같은데..
IP : 211.204.xxx.2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3 3:57 PM (211.106.xxx.203)

    저는 식당에 혼자서도 잘 갑니다.
    배고픈걸 워낙에 못참는지라..^^;
    근데 울신랑은 절대 혼자서는 멀 못먹더라구요...왜그럴까요? ㅎㅎㅎ
    임신했을때..드시고싶으면 혼자서라도 가서 드세요..
    그런데 매운것 드셔도 괜찮을까요?

  • 2. 두동이맘
    '06.3.13 3:59 PM (221.147.xxx.100)

    가세요.. 약간 뻘줌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열심히 혼자라도 먹습니다. 떡볶이 포장마차서 혼자서 먹고가기도 하고 식당서 혼자 먹은적도 많아요...^^

  • 3. 바이올렛
    '06.3.13 4:02 PM (218.156.xxx.219)

    매일 지하철과 버스환승하며 출퇴근하고 있거든요 여기지방이라 티머니교통카드는 지방 수도권 호환이라
    출장도 가는편이라 한번쓰보고싶군여.. 저한테 기회를 주심안될까요?

  • 4. 짜장면
    '06.3.13 4:07 PM (211.207.xxx.51)

    저두 시켜먹는거 말구 직접가서 먹구싶은데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 신랑은 늦게오고...
    시장에 가다가 슬쩍쳐다보니 사람들 있길래 그냥 장보고 나중에 다시보니
    사람이 없어 얼른 들어가서 열심히 먹었어요.
    그전에는 아무리 배고파도 가게에서 우유나 먹지 혼자선 한번두 안가봤거든요,

    근데 한번 하고나니 나중에 먹구싶은거 생각나면 그냥 가게되데요. ㅋㅋ

    입덪은 없었는데 매운게 얼마나 당기던지 무교동 낙지도 많이 먹었고
    집에서는 고추장에 벌겋게 비벼서 먹곤했네요.

  • 5. 저도^^
    '06.3.13 4:19 PM (221.156.xxx.15)

    첫아이 임신했을땐 왜그리 먹고 싶은게 많던지...
    못참고 혼자가서 먹다가 비유상해서 거의 다 남겼지만 일단 먹고 싶으면 가야합니다.

  • 6. BongS
    '06.3.13 4:24 PM (211.106.xxx.36)

    뭐어때요 .. 첫앤가봐요 ? 그땐 그런거 쫌 민망할수있겠지만 애낳고 둘되고 그러면 전혀 문제없지요
    오해려 애들 어릴때 일부러 혼자가서 먹기도 합니다.
    혼자있을시간이 전혀없어서 혼자갈기회가되면 고맙죠뭐 .. 나중에 애기낳고나서는 지금고민하는거 다시 생각날땐 웃을시꺼에요

  • 7. 행복맘
    '06.3.13 4:33 PM (124.62.xxx.60)

    전 저희 첫아이땐 먹고 싶은것 남편이랑 다니면서 다 먹었는데.
    둘째땐 남편 회사에 문제가 생겨서
    먹고 싶어도 그냥 넘어가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아이낳고 아이가 4살이 다 돼었는데두
    가끔 그때 못먹은게 한이 되어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임신 기간에 먹고 싶은건 먹어야해요.
    그리고 최고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전 셋째도 낳고 싶은데 남편 나이도 있고 아이 교육비도 만만치않고...
    그래서 그런지 임신하신 분들 보면 너무 부러운거잇죠^^

  • 8. ㅇㅇ
    '06.3.13 4:44 PM (125.181.xxx.221)

    까짓 칼국수쯤이야
    식당에 얼마든지 혼자가셔도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 9. 바꾸어서
    '06.3.13 4:50 PM (58.235.xxx.43)

    생각해보세요.
    님이 식당갔을때 혼자서 밥먹는 사람보면 아무 생각 안하잖아요.
    남들도 다 그래요^^ 아무도 안봐요.
    먹고싶은 거 있음 맘껏 드세요.
    임신했을때 먹고픈거 못 먹으면 눈작은 애기 나온대잖아요^^

  • 10. 처음만
    '06.3.13 5:19 PM (59.5.xxx.131)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워요.
    딱 한 번만 혼자 가 보시면 그 다음은 뭐 전혀 개의치않고 가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혼자 가서, 옆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음식 높구서 이쪽 저쪽 사진도 찍고, 별 난리를 다 칠 수 있을 정도로 뻔뻔해 졌답니다. ^^;;

  • 11. 새댁 냥
    '06.3.13 5:24 PM (58.239.xxx.122)

    저는요,,, 혼자가서 먹기는 하는데 먹는동안 이상히 뻘줌하여 책이나 읽을거리가지고들어가서 먹음서 봐요,, 피이에이같은거 가지고가서,,

  • 12. 전 거의
    '06.3.13 6:46 PM (210.118.xxx.2)

    지금 막달 임산부인데요.
    신랑이 맨날 늦게오고 파견도 나가고 그래서 거의 혼자 해결--;
    배불러서 혼자먹기 좀 불쌍해보이는거 같아서 그렇긴한데..그래도 먹는욕구를 참을수가 없어서리.
    심지어 보리밥집에가서 상추쌈까지 싸먹기도하고..
    이젠 점점 철판이 되어가네요.
    아 오늘은 뭘 먹고 가나..고민이여요.

  • 13. 강두선
    '06.3.13 9:58 PM (218.155.xxx.56)

    식당에 여자분 혼자 오셔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의 가게에도 혼자 오시는 여자 손님 많습니다.
    특히 길 건너에 유명한 산부인과가 있어서 그런지
    배가 불룩~한 임산부들도 혼자서 많이들 찾아 오시는데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

  • 14. 혼자 영화보기
    '06.3.14 1:04 AM (59.11.xxx.95)

    저는 혼자 식당 잘 가는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까 혼자 호젓하게 뜨끈하거나 매운 것 먹고 싶을 때가 많아서 아이라도 맏길 순간이 오면 꼭 볼일 보다가 혼자 먹고 싶은 것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럼 집에와서 다시 육아의 전쟁~

    영화는 주로 혼자 보는 걸요. 친구들과 보면 수다떠느라고 영화내용도 잘 기억안 나는 경우도 많고...
    워낙 아이들 키우면서 잠깐 틈 내서 꼭 보고 싶은 영화를 보는 거라서 영화 한 편 보고 재깍 집에 돌아와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애 보며 영화 보는 일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혼자 영화보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서 혼자 드라마 보는 것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들어요.
    맛난 팝콘과 나쵸를 먹으며~^^ 일단 DVD로 나중에 집에서 보면 도대체 애들 땜에 집중이 안 되서요..

    혼자 식당 얼마든지 가셔도 되구요... (아무도 이상하게 안 봐요. 저 같은 경우는 백에 책을 한 권 꼭 들고 다닙니다. 음식 나올때까지 책 보면서 기다리면 되요.), 혼자 영화 보기는 강. 추.입니다.
    예전에 데이트하면서 보던 영화들은 지금 생각도 안 나요. 옆에 앉은 남자한테만 온통 생각이 쏠려 영화에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리~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3 이정도면 많이 한건지 봐주세요.. 8 ... 2006/03/13 1,657
55542 엑셀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엑셀 2006/03/13 388
55541 쓰던 가죽소파 어떻게 처분하나요? 5 로즈마리 2006/03/13 798
55540 며칠째 과자를 끊고.... 3 과자 좋아~.. 2006/03/13 1,016
55539 요리는 엄청 좋아하는데 왜이케 맛이 없는지.. 4 이쁜이 2006/03/13 807
55538 팔자주름 3 팔자 2006/03/13 950
55537 암웨이 직사각형모양 정수기 쓰는 분 ? 5 ppp 2006/03/13 461
55536 한살림 16 비올 2006/03/13 1,554
55535 모유끊고 밤에 어떻게 재우나요? 11 모유 2006/03/13 472
55534 쪽지함이... 2 급해요. 2006/03/13 302
55533 천안에 횟집 좋은 곳 알려주세요 1 여우빈 2006/03/13 96
55532 구반포쪽 초등수학학원좀 알려주세요.. 1 수학이요.... 2006/03/13 183
55531 지금 눈이 오네요. 7 체스터쿵 2006/03/13 520
55530 시댁은 다 그런가요? 그냥 넉두리하다갑니다.. 3 아흐.. 2006/03/13 1,112
55529 손아래시누랑 치구받구 싸운 시누보다 32 나이어른올케.. 2006/03/13 2,059
55528 기탄에서 하는 위인동화와 영어 동화 구입하신분? 1 궁금 2006/03/13 285
55527 여의도역 근처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이요~ 9 분위기좋은곳.. 2006/03/13 441
55526 등이 아프다는 남편 걱정되요. 12 걱정 2006/03/13 843
55525 식당을 혼자서.. 14 매운칼국시... 2006/03/13 1,289
55524 강아지가 닭뼈를 먹엇는데 어쩌죠! 9 ㅜㅜ 2006/03/13 1,864
55523 서초동쪽에 있는 복층 아파트나 빌라 아시는 분.. 1 고민.. 2006/03/13 406
55522 잘나가는 IT업계에서.. 4 연봉궁금 2006/03/13 776
55521 원래 둘째는 배가 첫애때보다 많이 부른가요? 9 휴우~ 2006/03/13 502
55520 아기 카시트 의무사용되나여? 10 궁금이 2006/03/13 509
55519 아기 썬크림 발라주는것 2 궁금이 2006/03/13 364
55518 초등학생 책상좀 골라주세요 5 책상 2006/03/13 428
55517 하루종일 모하고 지내야할지..... 8 임신8주.... 2006/03/13 873
55516 또 영어질문입니다^^****(이공계) 1 erica 2006/03/13 292
55515 이사짐쎈타 선정? 1 이사 2006/03/13 250
55514 산행.... 7 있잖아요.... 2006/03/13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