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조언 조회수 : 586
작성일 : 2006-03-10 16:28:09
제가 아는 동생중에 정말 예쁜 아이가 있어요..

키드 크고 예쁘고,성격 좋고,,

예뻐서 그런지 결혼을 좀 빨리 했어요..

남자가 임신 시켜서 21살에 했거든요..남편이랑은 열살 차이가 나요..

근데 남편이 아기 5개월때 부터 바람을 피더니 지금까지 10년동안 끊임없이 바람을 핀대요..

넘 속상해서 이혼하자고 해도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해줄 수 없다고 해요..

그 아이는 정말 요리 잘하고,애 잘 키우고,절약하며 살림 잘하는 예쁜 아이인데...

남편의 그 끼는 말릴 수 가 없나봐요..

지금 그 동생이 우울증에 걸렸는데 제가 어떻게 위로해주면 좋을까요?
IP : 211.218.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6.3.10 4:56 PM (125.181.xxx.221)

    글쎄요
    그 어떤말로 위로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인이 어디있는지~ 이미 알고있고..치료방법도 알고 있는것을~
    "사랑..혹은 관심.."이 부족해서.. 상대방에게 원하는데 그 상대방이 그걸 해주지 않아서..
    점점 본인이 피폐해지고 시들어간다는걸 알고 잇는데..그 어떤 위로를 한들 ...
    힘이 날까요?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기 전까진.
    그 구덩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습니다.
    화초도..동물도..기르는 사람이..
    "이쁘다.이쁘다..잘자라라..이쁜것들~!" 하면서 물주고 밥주고..공기있고..햇살주고..
    그래야지만 잘 자라고..건강한것을~

    젤 큰힘이라면.남편이 돌아오는것이고,
    아니더라도..남편이 니가 젤로 소중해~ 라고 말하는것이고,
    아니면...남편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내 인생은 내가 찾자,,하는것이고..
    그 동생분...
    그 상황에 길들여진것은 아닌지..
    이혼하자니..본인도 겁나고,,,막막하고...
    남편이 이혼안해주면..
    소송하면 되잖아요..반드시 하려고만 든다면..

    암튼..이러니 저러니 말이 필요없죠.
    젤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에 달렸다는거......
    살아야하는 이유를 깨닫는것도.. 역시나~

  • 2. 지금
    '06.3.10 5:06 PM (222.108.xxx.201)

    제 주변에도 좀 어려운 동생있거든요. 시댁과 남편때문에 말라죽기 직전인...
    근데 모든 결정은 본인 몫이쟎아요. 외로받기위해 나를 찾으면 몰라도 그냥 저러고 있는데 자꾸 전화해서 말하기도 그렇고, 그저 저도 기다리고만 있어요. 본인 스스로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위로가 안되는거 같아요.
    바람피던 말던 내생활 만들어서 바쁘게 살아가던지. 다 버리고 이혼하던지, 스스로 선택해서 노력해야 옆에서 도와줄 일이 생기는데 본인이 우울에 빠져 절망만 하고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요. 친정부모라 해도...
    제 생각도 윗분생각과 같아요.

  • 3. 이혼하려면
    '06.3.10 10:46 PM (59.11.xxx.123)

    할 수 있을텐데요. 남편이 그렇게 바람을 폈다면 앞으로라도 증거를 확실히 잡아놓으면 이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이혼합니다. 남편한테 책임이 있으므로 아이도 데려 오구요. 양육비도 잘 받아내야죠.

    이쁜 동생..이제 겨우 서른 초반인데 그런 남편한테 묶여 평생을 불행하게 사는 것에 정말 반대합니다.
    혼자 아이 데리고 사는 게 맘 편 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3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3 조언 2006/03/10 586
55242 전업주부 아기 구립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데 방법 없나요? 2 아기맘 2006/03/10 561
55241 중국 여행 갈 때 중국돈으로 환전해야 하나요? 4 중국여행 2006/03/10 536
55240 어젯밤에 부부싸움... 7 무수리 2006/03/10 1,553
55239 아이옷파는 상가 낼 몇시까지 하나요? 2 남대문 2006/03/10 180
55238 시조카 백일에 전에 사놨던 반지를 주면 기분상하지 않을까요? 7 백일 2006/03/10 757
55237 압력밥솥에 닭백숙 끓일수 있나요? 3 저녁메뉴 2006/03/10 382
55236 사립질문+ 동산초등학교 보내시는 분.. 7 초등학교 2006/03/10 1,257
55235 Borsa di B.가방은 어떤건가요 1 .. 2006/03/10 281
55234 비데 스팀청소기~ 2 룰루~ 2006/03/10 305
55233 어제 지하철에서 4 ... 2006/03/10 846
55232 3월에 전복이 안좋은가요?(선물로) 로즈마리 2006/03/10 136
55231 옥션..기타사이트판매중인유명 화장품 샘플에 대한 궁금중 6 진짜 2006/03/10 662
55230 어따 하소연할때도 없어서요. 1 이영주 2006/03/10 750
55229 (급)주인이 지금 전세가보다 천만원을 올려서 내놨어요 1 전세가격 2006/03/10 656
55228 임신증상중에 감기에다 목아프고 기침나는경우도 있나요? 3 증상 2006/03/10 372
55227 삼성컴퓨터 서비스,,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3 열받아서요 2006/03/10 326
55226 지독한 하체비만 ㅠㅠ 14 휴우 2006/03/10 1,528
55225 선생님들의 반말.... 6 반말 2006/03/10 1,576
55224 이사는 손없는 날?? 그럼 새로 구입한 장롱이 하루전에 먼저 들어가면?? 4 쥬디 아보트.. 2006/03/10 492
55223 친정에 예의를 표하지 않는 남편 8 ... 2006/03/10 1,321
55222 요기 밑에 전교어린이회장 썼던 맘입니다. 4 걱정맘 2006/03/10 1,067
55221 김영모선생님책중에 3 제과제빵 2006/03/10 507
55220 키는 줄었다. 그러나 살 빠지다. 4 제니 2006/03/10 762
55219 고민 14 휴~~ 2006/03/10 1,369
55218 궁합이 안 좋은데 잘 살 고 계신분...저 위로좀 해주세여~ 5 ..... 2006/03/10 1,052
55217 장터에서...모른체 할까요? 14 몰라서요 2006/03/10 1,717
55216 코스트코 일일 회원권 문의 1 훈이맘 2006/03/10 380
55215 방문학습지 교사들 원래 그렇게 시간 안지키나요? 5 처음 2006/03/10 901
55214 이거 저처럼 받으신분계신가요 1 ... 2006/03/1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