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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수업때문에 고민입니다
미술수업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6-03-06 13:25:23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거든요.
자꾸 미술학원엘 보내달라고 하는데, 사실 제 전공이 미술이고 학원 경험도 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가르쳐준다 그랬더니 재미가 없을거 같다네요.
학원에서 배우고 싶다고...^^;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은데...ㅠㅠ
그래서 생각해본건데요,
제가 집에서 아이 친구들까지 몇명 모아서 같이 가르쳐보면
어떨까 싶거든요.. 괜찮은 방법일까요?
내 아이가 있어 더 불편하거나 신경쓰일까요?
수업있는 날은 집을 공개해야 하는 것도 맘에 걸리구요.;;;
그냥 학원에 보내주고 싶은 맘도 있지만,
제가 특별히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학원 보내기가 좀 그러네요..
어쩌죠?
IP : 211.207.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까만콩
'06.3.6 1:39 PM (58.142.xxx.85)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두 미술을 전공했고 제아이는 그냥 제가 하면 되지 싶었었어요
그런데 말도 안듣고 뜻되로 안되서 그냥 유치원에서(6살입니다) 하는 미술을 시켰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는것도 재미가 없었나봐요
그러다 우연히 친구엄마들이 제가 미술전공한거 알고 몇명묶어서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5명을 하고 있답니다
첨엔 무지 힘들었어요
아들녀석은 선생님이 엄마니까 뭐든지 자기 먼저 시켜달라고 하고 안해주면 울어버리고..
난감했죠...ㅎㅎ 미술시간만큼은 엄마가 아니고 선생님이란 생각을 주입시키느라 애 좀 먹었었습니다
이젠 적응이 되서 잘해요 그리고 안친했던 얘들이었는데
미술하게 되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님도 힘내서 잘해보세요~~~^^2. 미술수업
'06.3.6 2:11 PM (211.207.xxx.27)까망콩님..답변 감사합니다..
학원경험은 있으나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커리큘럼은 직접 짜서 하시는지..수업은 일주일에 몇번이나 하시는지..
괜찮으시다면 좀 가르쳐주세요..
쪽지 보내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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