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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험관 시술비 300만원 지원 이라는데...

해당이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6-03-06 10:24:19
작년부터 이런 말이 있었죠.
결국 발표된 내용을 보니 솔직히 실망입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시험관 하는 사람한테 무조건 300만원 지원해주는줄 아는데...
실상은..

1. 월소득 242만원 이하(건강보험 등급 25등급 대략 월 5만원정도)
2. 여성 나이 44세이하(40세인가?)

대충 이렇습니다.

근데, 시험관시술이란 것이...
보통 서른쯤에 결혼하여 1, 2년 임신시도하다 안되면 병원가서 불임검사받고 그제서야 시술하는거잖아요. 그러면 보통 나이가 30~35정도 되는데, 직장생활 몇년하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월 소득 242만원 정도는 넘지 않나요? (연봉/12)

그리고 맞벌이 경우 242만원은 넘지않나요?

여성의 나이 제한도 40넘으면 지원도 않되고... 그럼 시험관 성공률이 높은 사람에게만 지원하겠다는 것인가요?

병원에 같이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실질적으로 혜택받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정부 정책에 많은 기대를 했나봅니다.
시험관도 젊을때(?) 해야 정부도 혜택을 주는 듯 한데...

28세에 결혼해서, 2년동안 자연임신 시도하고, 30세부터 불임병원 다니고~ 벌써 33인데...
이제는 월급이 많아서(?) 혜택을 못보네요.
매달내는 보험료,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참고로, 남편과 저, 둘다 문란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입니다.
불임이라면 유산했냐? 성생활이 문란하지 않았느냐? 등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IP : 211.215.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처럼
    '06.3.6 10:26 AM (168.126.xxx.204)

    안타깝네요..
    불임이신분들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구요..

    어른들 말씀에 맘이 편해야 생긴다구 하더라구요..
    불임때메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생긴대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2. 그러게요..
    '06.3.6 10:59 AM (222.106.xxx.97)

    원글님 말이 맞아요.. 저도 어느새 35세 군요..
    아무 이상 없다는데.. 왜 그리 날 힘들게 하는지.. 지원 정책도 또 한번 맘 아프게 하는군요..
    지금도 너무 힘이 듭니다. 엊그제 또 셤관 실패했거든요...
    스트레스 안받고 맘 편하게 갖는게 좋다는데 이건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모릅니다.
    이젠 포기해야 될 정도의 시간만큼 병원을 다녔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해 한가닥 희망을 갖아 봅니다.

  • 3.
    '06.3.6 11:13 AM (211.216.xxx.178)

    요즘 시대에 누가 '불임이라면 유산했냐? 성생활이 문란하지 않았느냐?' 이딴 식으로 생각해요??!!!!!!
    @.@
    아.. 정말 무식해....... 쯧쯧쯧..

    이딴 소리에 신경쓰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 적인데요.
    꼭 희망 잃지 마시구요.
    다 포기했을때 성공하시는 분들 많은거 아시죠?
    맘 편히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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