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유식과 육아전반고민

^^;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6-03-05 20:45:49
음~ 두달된 아가를 완모하고는 있는데요~~~

체중과 소변기저귀는 제대로 나오는데^^
아!!
잠을 안자네요 ㅠㅠ
젖이 한 10%쯤 부족한거같아요...
길게 먹고 잠을 잘 못자는거보니...

수유는 양쪽 다먹이는데 약 1시간...
바닥에 내리면 울어요~
그래서 누워한 30분이나 그정도 물리면
자긴 자요....한두시간....
아님 무릎에 올려놓으면 두시간은 잡니다...으~~
분유는 100미리만 보충해줘도 편하게 바닥에서 3시간은 자요..


이러게하는게 너무 젖에 의존하는 위안삼는 것같기도 하고...
첫애니 애만 끼고 있으면 되긴하지만...

밥을 챙겨먹기도 힘들고...
화장실가기도 어려워요...워낙 길게 물고 있으니...평생없던 변비도 생겼어요...

많이 빨리면 젖이 늘까요?
(힘들더라도 버티면 되는걸까요)

재우기위해 무릎에서 재워도 될까요?
(손탈까봐요)

지금은 애도 힘들어보이니 분유한번씩 줘도 될런지?
(현실적으로 대처하자면요..줘도 젖을 워낙 열심으로 빨긴하거든요..)

이유식을 요즘은 6개월에 시작하는 분위기던데
4개월쯤 이르게 시작해서 양을 채울까요?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요..근데 이유식으로 양을 채운다는게 가능한 얘긴지..)


IP : 61.74.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3.5 8:47 PM (211.196.xxx.131)

    완모 하면서 한두시간 자는거면 잘자는거에요~
    걱정마세요

  • 2. ^^;
    '06.3.5 8:51 PM (61.74.xxx.13)

    그런가요...
    먹이는데 1시간 반이데...자는건 어렵게 1시간이니....ㅠㅠ
    이게 정상?인가요..
    어른들이 이맘때는 쭉~먹고 푹~자는 시기라고 하셔서요..

    사실 젖주는거말고는 아무것도 못해요..

    거기다 길게 먹이다보니..또 앉아먹이다 누여서 잠을 유지시키기 너무~~어려워서
    소아과에서는 절대!!! 누워먹이지 말라고하는데...

  • 3. 완모
    '06.3.5 8:52 PM (222.101.xxx.14)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아기가 모유가 모자라 배가고파 일찍 깨는게 아니라는거죠. 모유는 소화흡수가 엄청 빨라서 아이가 금방 배고파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더 자주 물리게 되죠. 모유는 샘물과 같아서 아기의 양에 맞춰 나온다고 해요..

    제가 그 사실만 일찍 알았어도 완모 성공하는건데..뒤늦게 다음까페 모유수유까페에서 이 사실을 알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죠...분유는 배가 불러서 라기보다 소화흡수가 느려서 배가 든든하니 오래 지체되는 것이구요.

    그리고 참고로 저도 4개월쯤 백일지나고 좀 있어서부터 이유식했는데요..뭐 큰 차이 못느끼겠어요..그냥 왜 그때 그리 서둘렀는지 싶네요..ㅋㅋ

    많이 빨리세요 모유만한 영양식이 없습니다. 6개월 지나면 조금 편해요..그전까진 누구나 다 그렇게 힘들어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샤워도 제대로 못하구요...

    완모를 권하고 싶네요..

  • 4. 코스코
    '06.3.5 8:52 PM (211.196.xxx.131)

    이유식을 될수있으면 늦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좋아요
    두달된아이가 완모하면서 두시간자는거면 잘자는거에요
    1시간마다 먹자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울둘째)
    엄마가 힘들테니까 두러누워서 젖을 먹여보세요
    아가를 옆으로 눞여놓고 젖을 물려요
    아기 먹는동안에 잠깐 쉴수도 있고
    아가도 엄마한테 붙어서 잠을자니 좀더 오래 잘꺼에요
    분유와 같이 먹일려면 일찍시작하세요
    좀더 지나면 병젖꼭지를 빨라고 하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사람들은 손탄다고 하는데~ 그건 엄마가 힘들어서 하는 말인거 같아요
    아가들에게 엄마의 손길이 얼마나 좋은건데요~
    엄마가 항상 품에 안고 지내고 클만큼커서는 떨어집니다
    걱정마시고
    모유수유하는동안 잠시라도 같이 쉬도록해요

  • 5. ^^;
    '06.3.5 8:57 PM (61.74.xxx.13)

    아이마다 다 다르다지만
    자주 찾기도 하는군요...

    제 느낌은 너무 잦게 찾아대니 젖이 모일새가 없어
    더 먹을것이 없으니 길게 빠는것도 같고....
    그래도 많이 빨면 많이 생긴다니 기다려야할지...
    대략 6개월정도만 기다리면 될까요?....ㅜㅜ

  • 6. 제 경험 상...
    '06.3.5 9:03 PM (219.250.xxx.254)

    두 달은 좀 이르고 세 달 쯤 되면 아기가 모유 먹는 시간도 짧아지고 양도 적당히 맞춰지며, 아기 잠 패턴도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아기가 하염없이 젖을 물고 있어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좀 지나니까 아기도 먹는 방법을 터득하고, 제 젖 양도 아기한테 맞춰지더라구요. 두 달 째에 의사 선생님 권유로 분유도 같이 먹이기도 했는데, 석 달째부터 모유만 먹였어요.
    분유를 먹이면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조금 일찍 시작하구요, 모유를 먹이면 6개월 쯤 부터 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모유 속의 철분량이 많진 않지만 분유의 철분보다 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6개월까진 모유만 먹여도 된대요. 그리고 알러지 체질일수록 이유식 시기는 빠르지 않도록 하는 게 좋대요.
    모유 먹이기 힘드시죠...전 그 때 생각하면 휴~ 다시 아기 낳으면 또 먹일 자신이 없어요. 전 8개월까지 모유 수유 했는데, 돌까지 혹은 더 지나서까지 열심히 먹이시는 분들...정말 대단하시죠...그래도 모유가 최고라잖아요. 그리고, 모유 먹인 아기들이 엄마한테 착~ 감기는 경향이 있는 듯(좋은 뜻)...그냥 제가 주변에서 보고 한 생각이예요...^^;;

  • 7. 에휴~
    '06.3.5 9:06 PM (221.163.xxx.208)

    그 정도면 길게 자는거네요..우리앤 그때쯤 낮잠을 딱 25분씩 두번밖에 안 잤어요...어쩔떈 딱 한번....
    저도 젖 모자라다 생각해서 울고불고..분유먹이고싶다고 난리를 부렸는데....
    우리애가 원래 잠이 없는거더군요..또 좀 예민한편이기도 했고...
    그리고 젖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1시간 30분이면 소화가 다 되버린데요..
    한 5개월정도까진 기다리셔야할꺼예요...우리앤 돌까지도 잠 무지 안 잤지만요...-.-;

  • 8. 민호맘
    '06.3.6 12:00 AM (220.92.xxx.42)

    전 10개월된 사내아이 엄마에요..아직 완모수유중이구요. 7개월 넘어서 이유식 시작했어요. 우리 애기도 백일전까지는 젓이 모자라나 조바심내면서 키웠는데 엄마젓 2달 먹었으면 젓양이 그리 부족하지는 않을거같네요. 그리고 분유를 먹이다 보면 젓양이 줄어요. 완모하실려면 엄마가 힘들어도 분유먹이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누워서 먹이면 엄마도 편하고 아기도 잘 자요.. 모유는 소화시간이 1시간반정도 되고 분유는 3시간정도 걸린데요. 그만큼 소화가 모유만큼 잘 안된다는군요. 그리고 양쪽젓을 각 15-20분이상은 물리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래물고 있다고 해서 젓이 계속나오는건 아니더라구요. 정 젓이 줄었다싶으면 잉어나 족발고은거 드셔보세요. 전 효과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옆에서 밥챙겨주는 사람이 없어도 끼니 거르지말고 국이랑 밥이랑 많이많이 드세요. 그래야 젓도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살찔까봐 적게먹는다는 분도 있던데 전 젓먹이니까 처녀때보다 더 살이 빠지더라구요. 이제 시간이 갈수록 애기가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엄마도 깨어있는 아기한테 적응을 해야해요.. 눈도 맞춰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엄마기분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도 하면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요. 지금이 젤로 힘들때네요. 저도 그맘때 혹여 아픈가.. 배가고픈가.. 잠이오는가.. 잘 모르겠고 답답하니까 더 힘들드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져요. 그리고 우울증 안걸리게 음악도 많이 들으세요. 친구랑 전화로 수다도 떨고.. 기운내시고.. 애기 건강하게 키우세요.

  • 9. 민호맘
    '06.3.6 12:07 AM (220.92.xxx.42)

    그리고 애기 손탈까 걱정하시는데.. 저같은 경우엔 일단 엄마가 힘드니가 흔들침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밥먹을때나 애기 재울때 흔들어주면 잠도 잘자고 요긴하게 쓰여요. 2개월 넘었으니까 바운서가 더 유용하겟네요. 흔들침대는 많이타야 6개월이구 갑갑해해서 실용적이진 안더라구요. 흔들의자 바운서 경우에는 좀더 오래 쓰는거 같아요. 손탈까 넘 걱정하지 마시구 기구의 도움을 받으면 엄마가 한결 수월해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3 옷 싸게 구입할수 있는 곳 아들둘 2006/03/05 338
54552 오늘 남편의 첫 눈믈을 보았습니다. 13 행복맘 2006/03/05 2,040
54551 중학교나 고등학교 선생님 계시면 봐주세요(원글지움) 5 급식비지원에.. 2006/03/05 883
54550 아효! 야구 이겼네요 11 짱구부인 2006/03/05 646
54549 쪽지보내기가 안되요... 2 곽은주 2006/03/05 127
54548 만약 신차 사시면 어떤걸로?(토크사,nf소나타,뉴sm5) 4 궁금해 2006/03/05 658
54547 오늘 다녀왔어요 면세점 2006/03/05 368
54546 이유식과 육아전반고민 9 ^^; 2006/03/05 504
54545 증상이 많이 다를 수도 있나요? 1 갱년기 2006/03/05 345
54544 가공식품 벚나무 2006/03/05 211
54543 이런 마음 가지고 결혼하면 안되겠죠 16 .... 2006/03/05 1,860
54542 인터넷에서 혹시.. 옷 사세요? 2 2006/03/05 1,122
54541 어디 우렁각시 없나.. 2 살림 2006/03/05 541
54540 유치원때처럼 선생님께 쪽지나 편지 자주 드려도 괜찮을까요? 3 초등맘 2006/03/05 589
54539 6학년인데,미술학원 보내야 하나요? 4 질문 2006/03/05 577
54538 문화센터 강의가 다음기에 불확실하다고 하는데... 2 2006/03/05 389
54537 부동산 조언 부탁드려요. 3 초보초보 2006/03/05 692
54536 가죽쇼파에 구멍이 났어요 1 질문 2006/03/05 296
54535 젊어지고자 1 다크서클 2006/03/05 703
54534 일룸에서 장롱을 사려고 하는데 품질이 괜찮을까요? 가구 2006/03/05 137
54533 애들 한국옷값 찬성하세요?? 14 애들옷 2006/03/05 1,776
54532 희망수첩을 보다가...질문입니다. 3 dase 2006/03/05 1,160
54531 어린이집.. 말늦은아이 빨리보내야할까요 8 우울한하루,.. 2006/03/05 475
54530 g마켓 할인쿠폰은 어떻게... 2 g마켓 2006/03/05 330
54529 스피루리나 복용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궁금 2006/03/05 171
54528 서동요에 나오는 컵요.. 서동요 2006/03/05 178
54527 거울보고 좌절했습니다..코수술꼭하고싶네요... 4 낮은콧대 2006/03/05 849
54526 노래방 18번이 뭔가요? 소리바다 2006/03/05 183
54525 명품카피도 그렇게 비싸나요? 6 아기사자 2006/03/05 1,333
54524 일산 후곡마을.. 2 .. 2006/03/05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