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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3억이 있다면요

고민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06-02-22 22:15:28
저는 지금 32평 집에 살고 있구요
얼마 전 탄 적금까지 해서 3억이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랑은 아니구요, 결혼해서 맞벌이해 가며 힘들게 모았답니다)
저는 공무원이라 괜찮지만, 애들 아빠는 자기 일을 하고 있어서 다음 달은 어떨지 늘 불안해요
아이들은 둘인데, 아이들 방이 좀 좁기는 해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애들 더 크기 전에 40평대로 가볼까 생각했었지만,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포기했어요
저희가 가진 돈이면 6평 정도 넓혀 38평 정도는 가겠더라구요
근데, 38평으로 가면 현금이 전혀 없어서 좀 불안하기는 하구요, 48평의 꿈에서 접게 되니 속상하기도 하구요

1. 그래도 6평 넓혀 간다

2. 전세 끼고 아파트를 하나 더 산다(요즘 1가구 2주택이 되면 세금이 많다고 해서 좀 그래요)

3. 땅이나 상가를 산다 (근데 너무 몰라서 힘들 것 같구요)

4. 그냥 갖고 있는다


어떤 게 좋을까요?
IP : 211.112.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22 10:21 PM (211.204.xxx.202)

    저는 2번.

  • 2. ^^
    '06.2.22 10:24 PM (210.219.xxx.53)

    전 3번요

  • 3. 3번
    '06.2.22 10:28 PM (220.83.xxx.96)

    3억에 사서 150만원 월세받는분 알아요.
    아파트 상간데 상가도 값이 오르면서 저 정도
    수익내니 무자게 부럽더군요.

  • 4. 위에이어
    '06.2.22 10:32 PM (220.83.xxx.96)

    아파트 2개라 세금내도 현금 갖고 있는것보다 낫답니다.
    재건축 아파트 상속할셈치고 사는것도 괜찮을듯...

  • 5. 음.
    '06.2.22 10:39 PM (220.117.xxx.202)

    3번은 아는사람이나 하는거지 모르면 하지않으시는 것이 낫겠구요,
    저라면 6평보다 더넓혀 대출내서 원하는 아파트 살 것 같습니다.

  • 6. ..
    '06.2.22 10:44 PM (218.147.xxx.136)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세금보다도 나중에 팔때 양도차익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내야하는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저라면 3억+대출내서 더큰집으로..가겠습니다.

  • 7. 전..
    '06.2.22 10:47 PM (218.50.xxx.168)

    집 넓혀가는쪽에 한표!!

  • 8. light055
    '06.2.22 11:06 PM (58.142.xxx.84)

    저두 3번....
    더 큰집으로 이사가면 자기만족도는 올라갈지 모르나 수익면에서는 상가를 따라갈수 없지요. 더군다나 남편 수입이 일정치 않다면 더욱이 일정수입을 만들수있는길로 가셔야 합니다.
    아파트는 30평대나 40평대나 오르는 폭은 거의 비슷합니다.
    상가쪽을 모르신다면 발품을 팔면서 차근차근 공부를 하시는게 당연한거구요.
    얼마전 동탄신도시 대로변에 나온 상가도 보증금빼면 이정도 금액에 장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구요
    부동산은 항상 정보가 돈입니다. 주위분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부동산 사이트에 상담도 해보시면서
    견문을 넓히시는게 어떨런지요......
    제가 제테크에 관심이 많아 글이 좀 길어졌네요. 암튼 정말 부럽네요. ^^

  • 9. 삼번~
    '06.2.23 12:19 AM (61.255.xxx.168)

    3번~

    저 역시 공무원이랍니다*^^* 반갑습니다~
    남편은 회사원이구요
    회사는 정년보장되지 않아 불안하다고들 하잖아요
    쉽게 말해 언제 짤릴지 모른다~ 여서...
    저는 월세를 노후연금이다~ 생각하고 상가건물 무리해서 샀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대출이자 내고, 저금해서 대출금 갚았습니다

  • 10. 상가
    '06.2.23 12:40 AM (59.12.xxx.31)

    제가 투자해서 그리 재미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작은거지만..지역마다 같은동네라도 건물마다 다 달라요.
    특히 상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력들이 있을수도 있어서(사기꾼 비슷한)
    초보라도 위험할수 있습니다.
    공무원이시니까 적어도 최소한의 생계비는 감당할수 있으면
    집 넓혀간다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파트구입은 ...
    것도 자금에 무리가 따르겠는데요.
    게다가 몇년씩 장기로 묵혀둬야 하는데..

  • 11. 2번
    '06.2.23 1:43 AM (218.234.xxx.131)

    재건축아파트 공략입니다.
    앞으로 멀리보고 투자하세요.

    그게 싫으시다면, 기타사항 추천합니다.
    3억을 신탁하십시오.
    하이클래스만 맡아서 관리해주는신탁... 뭐 그런거요.
    저 같은 경우는 솔솔하게 짭짤합니다. ㅎㅎ
    어차피 매년 계약하니 돈 쓰실 일 있으면 재계약때 조정하시면 되고 원금은 두고 이자만 받아써도 되고 아니면 몽땅 다 맡겨두 되고...

  • 12. 유진맘
    '06.2.23 5:36 AM (221.142.xxx.157)

    제 주위에 부동산 업계?에 계시분 들..한결같이 이제 집으로 재테크하는 시대는 끝이라 하던데요.
    아직 임야나 그런건 괜찮고...
    암튼 2번은 아니다 싶고,
    1번은 사실..눌러 앉을집에 투자하는 것도 그렇지만 삶의 질이나 만족도를 중히 여기시면 고려해 볼만,
    4번..그냥 갖고 있는건....돈을 까먹는것과 같고(물가상승률에 이자가 훨씬 못미치니)
    결론은,
    재투자하는건데...잘 알아보셔서 땅을 구입하시던지, 월세 잘 나가는 곳에 상가 구입하시던지..그럼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신혼 초(4년전) 경매로 감정가 2억짜리 상가 1억3천에 구입해서.
    지금 매월 100만원씩 월세 받고 있습니다.
    잘 고르면 괜찮은것 같은데요.

  • 13. 토끼
    '06.2.23 8:47 AM (211.255.xxx.114)

    저도 집 아무리 올라도 이제 세금이 장난 아니라는데..
    시세차익을 세금으로 대부분 내야하는거잖아요
    집을 추천하시는 분들 진짜 의아
    저라면 집을 넓힐거 같네요..상가도 안 빠짐 되게 스트레스 받거든요.

  • 14. 1번
    '06.2.23 10:02 AM (58.225.xxx.171)

    이네요 제 생각엔
    현금 갖고 있는건 말도 안되고
    상가나 토지는 ㅎㅎㅎ
    초짜들 괜히 부동산 권유 받고 했다가 낭패 봅니다
    상가는 목 좋은데 잘 골라야 하고 앞으로는 상가도 세금 나올 예정이라네요
    그리고 땅은 --
    말리고 싶습니다
    부동산 하시는분 말씀이 집 몇채,, 현금 십억 정도 이상 ,,노후 대비 하신분들한테만
    땅 권한다네요
    맞습니다
    뭐든지 부동산은 내집 일단 해결하고 볼일입니다

  • 15. 38평은 반대예요
    '06.2.23 10:27 AM (128.134.xxx.205)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요, 서울에, 그것도 강남권이라면 38평으로 넓혀가시는 건 반대입니다. 제가 작년에 32평에서 49평으로 옮겼는데요, 그떄는 연초라 둘 집값차이가 3억 났어요, 지금은 5억넘게 차이가 나니까, 많이 번거 같지만요, 팔면서 양도세 내고, 사고 팔고 복비내고, 새집 취등록세, 인테리어비, 이사비용, 살림 좀 바꾸고 다 해서 1억 넘게 들었던 거 같아요. 근데 6평 넓히려고 이런 비용들을 지불하는 건 장기적으로 보면 낭비인 거 같구요, 차라리 무리를 해서라도 향후 10 ~ 15년은 더 이상 이사할 필요 없는 규모로 가시거나, 아님 다른 쪽에 투자를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사 자주 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고 그렇게 되겠더라구요.

  • 16. 3억..
    '06.2.23 12:46 PM (211.219.xxx.205)

    요즘 저축은행 금리가 6%대더군요. 예금보호 받을 수있게 한도조정해서 나눠 들면, 한달 수익 150.
    괜히 섣부른 상가투자해서 월세 받느라 속썩고 복비나가고 하는 것 보다 안정적이고 나을 수 도 있을 거 같아요.
    친한친구가 상가에 투자해서 월세 받는데 속썩는거 많이 봐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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