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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옷 정리하면서...
이사가는 집이 쬐끔 더 좁아서 과감히 나눠주고 + 버리고
그래 1년 동안 손도 안 대는 물건은 내게 필요없는거야 라는 누군가의 말을 기억하면서 ^^
옷 정리를 하다보니 큰애 봄옷이 별로 없네요
5살 큰애가 겨울 동안에 키도 쑥 크고 살도 좀 붙어서
초겨울에 맞던 바지가 지금은 쑤~욱 올라가고 티도 쫄티가 되다시피 하고
먹성도 좋고 활발히 움직이는 아이거든요
애들이 이렇게 잘 자라나요?
옷좀 사야겠네 라면서 언.제.나.처.럼 당.연.히 벼룩 장터에서 옷을 찾고 있는 제모습에....
큰애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해서 엉엉 울었어요
남편 원망도 하고
...
여러가지 상황이 절 힘들게 하니깐 맘이 많이 약해져 있나봐요
나중에 웃으면서 옛말 할때가 있겠죠?
이사하고 나서 예쁜 티 하나는 새옷으로 사줘야 겠어요
친정에도 친구에게도 말 못하겠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1. 애들 옷은
'06.2.21 3:18 PM (222.232.xxx.184)중고가 좋아요. 하도 금방 크잖아요. 초등 고학년되면 그때 좋은 거 사 주세요. 힘내시구요.
2. ^^
'06.2.21 3:19 PM (210.102.xxx.9)지금 상황이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많이 위축되셨나봐요.
금방 크는 애들 옷 깨끗하고 저렴한 거 찾아 입히는거 뭐가 부끄럽나요?
저도 지금
우리 아이 책 사주려고 여기저기 벼룩시장 기웃거리고 있어요.
제 옷도 장터에서 저렴하게 잘 구매해서 너무 기분 좋아하고 있는걸요?
그리고 벼룩시장 뿐만 아니라
동네에 레드디어나 그런 아이 옷 파는 가게 가면
정품 제품 말고 더 저렴하게 기획으로 내놓는 옷들 많거든요.
새옷 만원 안팎이면 사니까. 가끔 그런 곳도 이용해 보세요.
아주 특별히 잘 사는 분들 아니시면
다 고만고만하니까 마음 푸시고 저렴하고 이쁜 옷 건지시기 바랍니다.^^3. 벼룩애용자..
'06.2.21 3:34 PM (218.150.xxx.123)남들이 보면 저 무지 사치스럽구 메이커 엄청 사들이는줄 알아요.
여기 말구도 몇군데 잘가는데가 있는데
정말 한두번 입은 애들옷이며 어른옷 그것도 다 백화점에서 젤비싼 것들
정말 저렴히 사다 보니 정작 백화점 가도 절대 못사겠어요.
요즘엔 애들 교재랑 가전까지 벼룩에서 구하고 있어요.
운이 좋은지 전 정말 벼룩에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났어요.
물건도 이상한적 거의 없었구요.
전 벼룩에서 옷사면 뿌듯하고 좋던데요.
비싼거 싸게 건졌으니
맞벌이에 애들 옷사입힐 정도는 되지만 벼룩 앞으로도 죽 이용하려구요 ㅎㅎ
우울해하지마시구 화이팅 하세요.
엄마가 우울해하면 애들도 금방 알아요.4. 위의
'06.2.21 5:18 PM (125.189.xxx.6)벼룩애용자..님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으시나보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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