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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오색그린야드숙박권이 있어서....
초등학생3(여), 80세할머니, 60세시어머니, 저희부부+동서네내외(어른 6+어린이 3)이
이번주말에 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가려고합니다.
가보신분~ 여행팁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가족만 단촐히 다녀오고 싶기는 합니다만,
상황이 그러하네요.
1. 오색
'06.2.15 12:31 PM (220.75.xxx.32)약수 있는 곳이네요. 저번주 토요일 설악산 등반하러 갔다 그린야드 호텔 아래 모텔에서 잤습니다.
그린야드 호텔은 공무원 65퍼센트 할인해도 8만이라고 해서.ㅠㅠ
호텔 온천이 좋다고 하는데 전 피곤해서 안 갔어요. 다들 좋다고 하더군요.
꼭 온천하시고 오색 약수 물 조금 받아오세요. 약수 물이 아주 특이해요.
그리고 오색약수 등반길 앞 단골식당 산채나물 비빔밥 참 좋아요. 요즘 비수기니 머루주 같은 거
서비스로 달라고 하면 인심이 좋은 분이라 내주실 거예요.2. ...
'06.2.15 12:50 PM (58.143.xxx.62)전 물이 좋다고 해서 아침 저녁으로 목욕2번 하고 왔던 기억이 나구요.
목욕 시간도 맞추어가면 철분?이 나오는 시간이 있더군요.
목욕통 바닥에서 뭔가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게 아토피,관절에 좋다고 들었어요.
그 시간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시간에 가세요.
오색약수로 라면을 끓여도 맛있구요.오색그린야드 지하에 있는 송이전문집은 맛 없습니다.
약수터 가는길에 통나무집이란 곳이 유명해요.황태구이 맛있더군요.백김치 예술입니다.
저희는 황태구이정식을 몇년전에 12000에 먹었던 기억이 나구요.꼭 드세요.
약수터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전골 등산길도 참 좋죠.
그리고 양양과 그리 멀지 않으니 막국수도 사드세요.전에는 실로암이 맛있었는데 지금은 영 아니라는 후문이 있더군요.3. 산채정식
'06.2.15 1:07 PM (61.77.xxx.69)오색님 말씀처럼 그곳 가면 각 식당마다 산채나물로 된 음식들이 많아요.
저희 가족도 오대산의 오색약수쪽으로 가면 '관대거리'라는 한옥집에서 산채정식을 먹고
용평쪽에선 황태찜,구이, 오삼불고기등을 먹는데 겨울철 산채~는 좀 아닌 것 같아요...
나물들은 거의 다 냉동 시켜둔 것이나 말려 둔 것이다 보니 향도 맛도 별로지만 종류도 다양치 않아요.
늘 단골인 그곳에서도 '산채는 봄나물 따고 먹으러 오라'고 일러 주시더군요.
아마 지금쯤이 젤 어중간한 시기 일걸요. 비빔밥 정도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이왕이면 숙소에서 드라이브를 겸해서 용평가서 전문 식당에서 황태찜이나 구이를 드시거나
회를 좋아 하시면 동해안 쪽으로 다녀 오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대 식구라 이동하시기 힘드실라나?...4. 감사합니다.
'06.2.15 1:55 PM (61.109.xxx.64)주신 정보 참고하여 잘다녀올께요.
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