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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하면서..
2년전부터 육아로 인해 전업이 되니..
남편에게 용돈40만원 받고 카드쓰고 있습니다.
관리비니, 인터넷사용이니..기타는 모두 남편통장에서 나가고..
용돈40중에서도 딸아이 사교육비 10만원..빼고..30만원인데..여유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카드보다 현금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신랑이 카드회사에서 카드 바꿔준다고 해서 카드 바꾸고 써비스로
카드사용하면 오는 핸드폰알리미도 신청해주었답니다. 무료지요...
그런데 저한텐 솔직히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카드를 많이 쓰는것도 아니고..마트갈 때, 외식할 때..보통 3만원 내고 기름값씁니다.
한달에 2번 정도 5만원...
핸드폰알리미 써비스가 시작되니...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왜 기름 **서 안 넣고 **서 넣었어?
하면서 은근히 저의 단순한 생활에 간섭을 하더라고요.
또, 점심 먹고 카드결제하면 누구랑 갔었어?하고 뭐 먹었어?
하고 묻고...
뭐 의처증이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은 그냥 궁금해서 그랬을텐데...
저한텐 왜..카드를 왜이르 끍고 다니냐? 라는 소리로 들려요...
아닐까요?
지금도 방금 그것땜시..해지하라 제가 잔소리 했어요.
서로 기분도 상하고..내일 당장 해지한다고 하는데, 제가 민감한 건지...
다른 분을은 어찌 생각을 하시나요?
돈안벌고 집에 있으니 정말 눈치가 보여서 뭐 사는 것도 글쿠..
꿍쳐놓은 비상금 쓰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날 위해 투자하고 쓰는 건 얼마되지도 않는데.....
돈 없는 전업주부님들 어찌 생활 하고 계신지...
속상한 밤입니다.
1. 풍녀
'06.2.14 10:16 PM (211.247.xxx.51)저두 카드쓰기를 좋아하는지라...딩동 남편폰으로 문자가 넘 자주 들어와 자꾸 잔소리하길래 아예 제가 사이트들어가 해지 했습니다.남편모르게
잔소리 안 들으니 새사 좋던걸요.2. -.-
'06.2.14 10:21 PM (218.144.xxx.23)글게요.. 전 제가 버는데도 신랑이 모샀어 물어보면 대답하기 싫던데.. 그리구 택배도 주말에 배달오는것도 싫더라구요.. 모샀는데.. 물어보니까.. 으흐흐
3. 해지하세요
'06.2.14 10:23 PM (220.85.xxx.103)저는 제가 하도 물건을 잘잊어버려서 카드랑 핸드폰 동시에 잊어버릴까봐 남편걸로해놨거든요.
저는 반대로 그후로 남편한테 전화 잘 안옵니다.....어디어디 갔는지 일거수일투족이
한눈에 다 파악이 되니까 뭐해 어디야 안물어보네요.님핸드폰으로 변경해놓으세요...4. ㅋ
'06.2.14 10:43 PM (211.224.xxx.238)그냥 남자들 단순히 묻는건데
듣는 여자들은 의심해서 묻는건가 하고 상당히 기분 나쁘죠.
자기들도 뭐 물으면 대답 잘 안해주면서
왜 여자들이 하고 다니는건 꼬치꼬치 묻는지 원...
알리미 서비스는 내가 내 카드 쓰면서 내 핸폰으로 와도 귀찮던데 그건 해지하는게 좋을듯..^^5. ...
'06.2.14 10:54 PM (219.254.xxx.12)전 남편이랑 카드를 바꿔서 쓰는데-남편카드 포인트적립이 더 높아서 제가쓰죠- 둘다 알리미
기능이 되요. 실시간으로 서로 다 파악하고 있죠
그래서 가끔씩 "어쭈 카드를 이렇게 써댄단 말이지?? 내가 질줄알아??" 하면서 쓸데없는
경쟁심을 키워가곤하죠.ㅡ.ㅡ;
남편분이 관심 있으셔서 하는 얘기신것 같아요..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쓰세여^^6. 영
'06.2.15 12:02 AM (222.117.xxx.43)가족카드로 본인거 하나 만드시면 어떨지요!
저는 신랑한테 가족카드 만들어 달라고 하고 원글님과는 거꾸로 신랑카드와 내가쓰는카드 핸드폰 알리미를 제 핸드폰으로 해놨어요.
가게부 쓰는건 나니깐 내 핸드폰으로 해 놓으라고 했거든요.7. 에구..
'06.2.15 12:51 AM (219.250.xxx.205)뜬금없는 소리지만 부러워요.
저도 전업주부이긴 하지만 남편이 하도 사고를 쳐대서 이것저것 제가 대출이며 통장이며 다 관리하고 머리아파요. 돈도 하나도 없고..저도 한달에 누가 돈 주면서 생활만 하면 좋겠어요..
죄송해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이 나오네요.8. ...
'06.2.15 8:36 AM (219.254.xxx.24)저도 그랬었어요. 남편 카드로 생활비 지출하고 문자로 가고...제가 하도 질러대니 문자가 많이 가서 그런가 남편은 다 열어보지도 않더라구요. 내가 뭐 하는지 감시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그냥 쓰시던 대로 쓰세요. 뭐 어쩔 수 없잖아요. 괜히 문자 해지하고 그럼 오히려 의심받을 것 같던데...
저는 당당하게 씁니다. 뭐 낭비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알아서 뭐라할 것도 없구...
저한테 써야한다거나 생활이랑 크게 관련은 없으나 굳이 사고 싶은 것은 남편 데려가서 사 달라고 해요. 그래서 남편은 제가 카드 쓰면 꼭 필요한 것만 산다는 인상을 팍팍 심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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