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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사람

흐흐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06-02-14 18:08:24

이 나이 먹어서 연예인 봤다고 자랑할 줄이야..^^;

오늘 오후에 삼성플라자 갔다가 우연히 봤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야..귀찮게' 하면서 그걸 돌아서

가방매장쪽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방매장쪽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더니

'꺄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저기로 간다' -_-;

검정뿔테안경쓴 이목구비 또렷한 남자가 멋지게 웃으며

제 바로 앞을 유유히 걸어가더군요. 다니엘 헤니군.



옛날에 가수 이적이 제 앞을 지나갈때 팔을 덥석 잡은 적이 있었는데..-_-;

지금은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히히.



실제로 보니 잘생기긴 잘생겼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말랐습니다. 보영양을 업기엔 왠지 힘들듯 해요.

누나가 밥이라도 한그릇 사주고 싶은 충동이..하하.


아으..오늘은 왠지 밥안먹어도 배부르군요.
IP : 219.255.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06.2.14 6:35 PM (220.88.xxx.218)

    오늘 오후 삼성 프라자 갔다가 주차장 들어가기 귀찮이서 롯데갔었는데...
    삼성 프라가 그냥 들어갈걸 ㅜ.ㅜ

  • 2. ..
    '06.2.14 6:49 PM (221.157.xxx.251)

    흐미..부러비요...나도 다니엘 헤니 실제로 함만 봐쓰면..^^

  • 3. 정말
    '06.2.14 7:44 PM (221.155.xxx.163)

    부럽네요..저도 다니엘 헤니 무척 좋아라 하는데..키도 무지 크죠?

  • 4. 어머
    '06.2.14 7:52 PM (58.145.xxx.184)

    부러워요 ㅜㅜ
    아이고... 전 여지껏 연예인을 몇명보긴햇어요
    눈부실정도로 잘생긴 남자연예인은 아직 못봣구려ㅜㅜ
    아이고~ㅋㅋㅋ

  • 5. 저도 전에
    '06.2.14 8:40 PM (59.29.xxx.189)

    신세계 본점에 갔다가 다니엘 헤니 봤더랬는데.. 정말 잘생긴데가 웃으니까 광채가 나더군요.. -_-;;
    근데 생각보다는 얼굴이 좀 길어보였었다는.. 암튼 한참 넋놓고 쳐다보다가 일층으로 내려왔더니 에스티 로더 화장품쪽에서 빛이 나서 봤더니 오지호가 있었다는 @_@
    오지호는 티비로는 그냥 그래보였는데 실물로 보니 진짜 잘생겼더군요. 실물이 훨씬 나요.

    그날은 눈이 호강해서 암것두 안먹어도 배부르더군요..ㅋㅋㅋ

  • 6. 흐흐
    '06.2.14 9:26 PM (220.74.xxx.120)

    다니엘 헤니 정도면 자랑할만 하시네요..
    부럽 부럽..
    오지호도 빛이 난다구요?
    전 그렇게 젊은 연예인은 본적이 없어서..

  • 7. ㅍㅎㅎ
    '06.2.14 11:40 PM (210.98.xxx.74)

    전 앙드레김만 자주 만났었는데.... 결혼전 울 신랑과 데이트할때면~ 항상 앙드레김이 우리앞에서 짠하고 나타나고 울 신랑은 신났다는듯이 촬~ 쓰~~ 하구...... 앙드레김은 우리를 기억해주려나????
    나두 다니엘헤니 보구싶다~

  • 8. ㄹㄹ
    '06.2.15 12:19 PM (218.234.xxx.34)

    전 송재호, 신구, 노주현 자주 봤죠. 엤날 우리 동네 살았거든요.

  • 9. 출연지역
    '06.2.15 4:05 PM (211.56.xxx.65)

    주말에 아는 오빠가...다니엘헤니싸인을 자랑하더군요.

    압구정 로데오의 탁구장에서 매너저랑 탁구를 치고 있더래요.
    더구나 손님이 없어서..인사도 하고 사인도 받았다고...마구마구 자랑하더라구요..

    같이 복식으로 치자고 했는데....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정중히 미안하다고 하고가더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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