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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되요..ㅠ.ㅠ

...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6-02-14 11:36:53
4월 결혼을 앞두고있는데요..

자궁근종이 있어서 수술을 받아야해요..ㅠ.ㅠ

남편될사람도 알고 있는 상태이구요

원래 계획은 결혼후 올겨울쯤 수술을 받을 생각이였는데

크기가 조금더 커져서 더 빨리 받아야할거같아요

병원에선 수술후 결혼하기엔 몸의 회복도를 장담할수없으니 결혼후 수술을 하라고해요

그래서 남편될사람과 상의후 5월이나 6월경에 수술을 받으려고하는데요

시댁어른들껜 죄송하지만 말하지않기로했어요...걱정하시는 부분들이 클거같아서욤..

그런데 문제는 우리부모님이세요..

겨울경에 수술한다고 했을땐 별말씀 없으셨는데 결혼후 한달정도뒤에 수술한다고 하니

그럼 결혼을 늦추고 수술을 받고 하라는거예요..

물론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제가 지금 결혼을 늦춘다고 하더라도 회사를 그만둘수가 없는 상황이라

수술을 바로할수도없거든요..회사규모가 작아서 병가계같은건 안되구요..ㅠ.ㅠ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건 결혼하고 새색시가 바로 수술한다그럼 좋아할사람 하나없다고

지금은 괜찮다고 말해도 그때는 또 달라진다구..책잡히게 될까봐 걱정하세요

부모님 심정도 백번 이해가 가는데....신랑될사람과 몇번씩 의논한 일이거든요..

신랑될사람은 어차피 수술해야하는건 알고있는 사항이였고 좀더 당겨지는것뿐이니

그냥 결혼하구 하라고 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벌써 식장계약이랑 집까지 계약된상태라....그리고 만약 늦춘다고하더라도

시댁에다가는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계획이 너무 무모한건가요??

어제 너무 울어서 머리가 멍해지는거같아요...ㅠ.ㅠ...
IP : 211.63.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 다려고
    '06.2.14 12:02 PM (211.53.xxx.253)

    로그인 했어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제 생각엔 입원기간이 그리 길진 않으니까 결혼하구 수술하시고 시댁에는
    그냥 출장등으로 처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편되실분이 잘 이해해주고 계시는것 같으니까
    친정부모님 설득하셔서 그냥 결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혼도 잘 하시고, 수술도 잘 되시길 바래요.

  • 2. 제가
    '06.2.14 2:21 PM (220.83.xxx.90)

    그 수술 했어요.원글님 혹 복강경으로 수술할 수 있는지 알아 보셨는지요?
    수원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개복하라고 했다던 어떤 분 제일병원에서
    복강경도 아니고 질로 수술하고 그날 퇴원하는거 봤어요.저는 커서 개복했구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그리고 수술후 조리 산후조리처럼 하시구요.
    전 아이가 있어서 조리 못했더니 많이 늙고 아파요.
    너무 걱정 마세요.걱정하면 더 커진다는 의사들도 있어요.
    저도 걱정했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견딜만 하구요.
    남편될분이 잘 이해해주고 큰병도 아니니 남편뜻 따르는게
    좋을듯 합니다.힘내세요.

  • 3. ...
    '06.2.14 10:24 PM (211.215.xxx.120)

    요근래 제 주위에 있는 사람 중 2명이나 이 수술 받았는데
    처음엔 크기가 넘 커서 줄이느라 약 먹더니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3일만에 퇴원했어요.
    의술이 좋아져 마취 깰 때도 진통제 계속 맞아 별로 안 아프다고 하구요....
    넘 걱정 하지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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