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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남자가생겻어요..
알고지낸지는 2년정도 됫네요.
그 오빠가 저를 어떻게생각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겟지만,
그래도, 아주 관심이없는거같아요 제 생각으론요.
무턱대고 좋아한다고 할수도없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네요..
만약 제 생각처럼 오빠도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 아니라면
그럼 저 그냥 기다려야할까요.. 아님 제가 먼저 말을해볼까요..
1. 로사
'06.2.13 2:23 AM (218.51.xxx.175)심리학에서 mere exposure effect 란게 있죠..단순히 계속적으로 접촉하고 스치고 눈에 띄고 하다보면 싫은 사람도 정들게 되는...첨엔 엄청 별로였는데 일때문이든 수업때문이든 계속 보게되면 별로란 생각도 차츰 없어지게 되는거죠..상대방이 자신에게 별 매력을 못느끼고 있는데 고백을 한다던가 적극적인 어프로치는 오히려 상대를 뒷걸음질치게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차츰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정도 들 때까지 기다리시는게 나을 듯 해요..
2. 기다리세요^^
'06.2.13 5:15 AM (61.66.xxx.98)로사님 의견에 찬성해요.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 된다고 해요.
본능이 그렇다네요.
반대로 적극적이지 않다면 그쪽에서 이성으로서 특별한 감정이 없다는 거구요.
세상에 너밖에 남자가 없겠냐?나를 놓치면 니손해지 뭐!
그런 자신감으로 자신의 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면
그남자분이 님의 매력을 발견하고 접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다른 멋진남성을 만날수 있을 거예요.3. 갈등..
'06.2.13 7:32 AM (61.102.xxx.73)경험상 제가 먼저 대쉬해서 만난 남자 한번 있지만 별로 잘 되지 않았어요.
그냥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 많고, 서로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연애가 오래가고, 잘 진행되었단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후회되는게 하나 있는데요.
정말 오랜친구였는데 전 좋아했었거든요.
그런데 말을 못했어요. 그냥 오랫동안 그 친구를 만나고 싶었거든요.
결국 제가 결혼을 하고..시간이 흐르고..그 친구는 영국으로 유학가고 하면서 연락이 끊어졌는데..
가끔 생각나요.
그때 대쉬라도 해볼껄..하고 말이예요.
대쉬해보면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4. 살아보니
'06.2.13 9:48 AM (211.104.xxx.230)로사님 의견에 한표요..
적극적인 어프로치 말고,
살금살금, 그의 눈에 자주띄게 해보세요..
그가 님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올 수 있도록요..
도서관이면 도서관, 교회라면 교회, 등등.. 자주 볼 수 있는 장소에서요.
그러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네요.5. 경험
'06.2.13 11:03 AM (218.232.xxx.180)제가 제남편을 2년동안 짝사랑했는데요
아직도 남편은 제가 자길 짝사랑하고있었다는거 모릅니다.
자기가 적극 대쉬해서 제가 넘어갔다고 생각하죠.
2년동안 그리고 군대가있을동안 표안나게 엄청 붙어있었습니다.
동기간 모임있음 은근슬쩍 옆에앉거나 맞은편에 앉거나
군대가있을때 초콜릿 다른 친구들 다 보내주면서 맨마지막에 너도 빠질수없으니 보낸다
유럽 배낭여행갔을때 융프라우에서 네주소밖에 생각안나서 여기 감흥을 너에게 적어 보낸다 등등등..
군대에서 말년휴가받고 들어가서 자는데 갑작스레 제얼굴이 둥~둥~둥 떠다니더랍니다.
저는 그동안 미팅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튼 표시안나게 꾸준히~ 주변에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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