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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울때,(궁금해서..^^;;)

아기 키울때 조회수 : 567
작성일 : 2006-02-09 14:14:58

저만 그랬나 싶어서요.

지금은 둘다 초등학생이지만
아기땐 껌딱지처럼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죠.

화장실 가도 울고불고.. 화장실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것 같았거든요.
큰일 볼때도 안고 본적 많았는데..
소변은 금방 보니까 그래도 기다리는데
큰일은,, 난리가 나거든요..
그래서 꼭 안고 볼일 보곤 했어요..


82쿡 주부님들도 그렇게 키우셨나요?

문득 한창 아기 키우는 엄마들 글 읽다가 궁금해서...^^


IP : 218.39.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조카
    '06.2.9 2:20 PM (210.118.xxx.2)

    제 조카 보고 깜짝놀랐어요..
    시댁조카들은 엄마가 외출한다고 해도 그냥 할머니 있으면 빠이빠이 하는데,
    우리 조카는 난리가 나거든요.
    정말 화장실 문만 닫아도 난리가 나서 문을 열고 올케가 볼일을 볼정도로--;
    우리 아기는 저러면 안될텐데 싶은데..모르겠어요.아기 본래의 성격문제인지, 아니면 그렇게 옴짝딸싹 못하게 만든 엄마문제인지는...

    그런데 정말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무관심한 엄마의 자녀들은 좀 무난한거 같고,
    극성스럽게 절대로 아이와 못떨어지는 엄마들의 자녀들은 정말 껌딱지 같은것같기도하고..

    그것또한 아기가 그래서 내가 떨어질수가 없다..라고 한다면 할말없지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같기도하고요^^

  • 2. ^^
    '06.2.9 2:21 PM (221.142.xxx.112)

    다 그런것 아닌가요?
    엄마가 자기만 두고 화장실 들어가는데 안울면 더 이상할듯..^^
    울 애는 3돌 다 되어가는데오 아직도 화장실 문닫으면 난리나요.
    울면서 문 노크하면서 ``당신은 누구십니까~"노래 막 부르다가(전에 인구조사 공익광고에서 이쁜 아이가 이노래 부르면서 노크하면 사람들이 반갑게 웃으면서 문 열어 줬었죠) 문 열어 주세요!!하고 소리도 지르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집에 다른 사람 없을때는 문열고 애랑 대화하면서 볼일봐요.ㅎㅎ

  • 3. .
    '06.2.9 2:27 PM (218.48.xxx.115)

    ㅎㅎ 정말 애들은 눈에 안뵈면 난리나는줄 알아요..

    전 신랑 없을땐 문열어놓고 볼일보는데....눈에 띄여도 맨발로 아장아장 걸어들어옵니다...--+

    그나마 3돌지난 큰애는 안보이면 엄마~하구 불르고 확인만해요...

  • 4. ^^
    '06.2.9 2:34 PM (211.213.xxx.7)

    저두 그랬답니다.
    엄마들 그래서 나중에 화장실 문 안닫고 볼일 보는 버릇이 생기죠.
    ^^

  • 5. 우리 애들은
    '06.2.9 2:51 PM (218.152.xxx.114)

    안그래서 잘 모르겠는데..
    동생네 애들 보면 정말로 자석이 따로 없어요
    동생 가는곳에 애들이 줄줄줄 자석 붙듯이 붙어다니더구만요

  • 6. 저두요
    '06.2.9 3:08 PM (219.250.xxx.179)

    정말 껌입니다.
    밥은 업고 먹고, 화장실 업고 가고, 안고 일보고...
    잠깐 편하게 화장실 갔다올라고 친정엄마 무릎에 두고 가면,
    화장실 볼 일 보는 그 1분새에 죽도록 웁니다.
    나와서 제가 안으면 좀 그치고요.

    뭐 이런 애가 다 있나 했는데,
    저희 엄마 말씀이,
    '너보다 낫다'
    하더라구요.

    별개 다 유전이라며,
    저희 언니는 너무 순해서 옆집 아줌마한테 맡기고 목욕탕도 다니고 했는데,
    저는 아무한테도 못맡기고, 화장실도 업고 다녔데요.
    그래서 언니네 딸은 언니 닮아 순하고, 안고 업고 안해도 울지도 않는데
    제딸은 오직 저뿐입니다.
    아빠도 소용없어요.

    타고나나 봐요.

  • 7. 나무아래
    '06.2.9 3:15 PM (61.83.xxx.69)

    아이가 어릴땐 다 그러지 않나요.
    전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5살까지는 목욕탕(여탕)에도 데려가고 화장실 문도 열어놓고 그랬어요.
    아이가 문 닫는걸 싫어하고 자기가 스스로 대변처르를 할줄 알면서도 가끔 엄마에게 기대잖아요.
    저는 5살 무렵 부터 공공장소(대형마트, 도서관..)에서 아이 혼자 남자화장실 들어가게 가르쳤어요.
    저는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요..
    제가 화장실 가는 경우도 아이를 밖에서 기다리게 했구요..
    처음엔 문 잠그면 밖에서 못기다리고 엄마~~ 소리 지르고 화장실문을 두드리면서
    문열으라고 소란을 피워서 화장실 안에에 둘이 같이 들어가곤 했어요.
    아이가 화장실 안에 같이 들어갔다가 제가 볼일 보고 있는데 문 열고 나가는 일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했구요.. 그런 행동을 할땐 다시 화장실 문을 두드려도 안열어 주었어요.
    니가 문열고 나가서 엄마 챙피했어. 화장실에서는 옷을 벗고 일을 보니깐 문도 닫는거라고..
    얘기했구요.. 공공장소 화장실에서는 문 안열어 놓으니 아이가 자연스레 익숙해지더군요.
    6살무렵 부터는 아이는 남자화장실.. 저는 여자화장실을 따로 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집에서 문을 닫아도 예전과 같지않고 어느새 아이도 적응해 있더군요.
    6살부터 목욕탕도 남탕으로.. 화장실도 남자화장실로.. 구분이 되어지니 자연스레 해결된거 같아요.

  • 8. ㅋㅋ
    '06.2.9 3:58 PM (218.147.xxx.77)

    사생활 갖고 싶어여..
    아이땜 남편 있어두 큰 거든 작은 거든 화장실 문 열어놓구 볼 일 봐야되요..
    그래두 여자이구 싶고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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