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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폐(함)빌려주고 빌려받기..흑흑

며늘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6-02-06 23:23:52
이번에 동서를 새로 보게 되었는데요.
어머님이 제게 주신 함을 빌려달라 하시네요..-.-
그걸로 함싸서 보내고 다시 받아주신다고..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
그러겠다고 햇는데
과연
함을 그리 빌려주고 빌려 받고 해도 되는건가요?
친정엄마도 약간 불쾌해 하시고
남편도.저도 어안이 벙벙하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 있으신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함 사시라고
돈 드려야 겠는데요
납폐 (함)가격이 대략 얼마나 하나요?
IP : 220.89.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2.6 11:27 PM (58.76.xxx.201)

    제가 바로 그, 형님이 쓰셨던 함을 물려받아 함 받자마자 다시 어머님이 뱉으라고 하셔서 허겁지겁 받은 고대로 보자기니 뭐니 다 챙겨서 다시 반납한 아랫동서랍니다. ㅜ.ㅜ 저희 어머니도 기막혀 하시더군요. 무슨 줬던걸 다시 뺏냐고... 물론 함이 욕심나서가 아닙니다. 그거 있어봤자 향후 20년 넘게 필요없을게 뻔하지만 그래두 받은 함인데... 더 웃긴건, 그걸 형님이 보관하시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어머님이 당신 큰딸 주셨습니다. 그집 아들이 손자들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어머님 생각엔, 당신 돈으로 사신거니까 당신거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형님이나 저나, 참 어이가 없었다는... 그럴거라면 그냥 요즘대로 여행용 가방에 넣어주셨음이 더 좋았을듯...

  • 2. 좀....
    '06.2.6 11:37 PM (220.85.xxx.35)

    솔직히 그렇게해서 기분좋을사람이 별로 없을거같으네요.
    저도 형님결혼할때 엄청 좋은걸로 해주셨대요.
    그게 형님댁에는 놔둘데가 없어서 시댁에 있는데 제가 이쁘다고 하니
    절주신다네요.(전 여행가방으로 했구요)
    시동생분한테 넌지시 물어보시는건 어떨까요?
    동서될사람이 혹시 여행가방으로 받으면 기분나빠하겠느냐구요....
    전 솔직히 함이라는게 보기엔 이쁜데 아직 그쪽으로 눈을 못떠서 그런지
    집에 두기는 좀 부담스러워 보이더라구요.애도 있고 망가질거 뻔하고 또 자리도 없구요.
    살짝 물어보세요...시동생분이 센스가 있으셔야할텐데요.

  • 3. 시어머니 황입니다
    '06.2.6 11:39 PM (222.238.xxx.154)

    예전 가격이긴 하지만 나무에 그림만 있는식은 150만원대,
    그림이 수로 놓아진건 300만원 이상이었어요.

  • 4. ...
    '06.2.7 1:11 AM (203.130.xxx.101)

    그거 필요없더라구요
    전 그냥 기분 좋게 빌려줬던 것 같아요
    그거 버리느라 5000원 들었어요
    비싸게 샀어도 전혀 쓸모가 없어서요

  • 5. -
    '06.2.7 1:17 AM (220.85.xxx.78)

    저도 맘에 안들어서 살다 그냥 버린것 같은데요.

  • 6.
    '06.2.7 3:48 AM (221.143.xxx.14)

    저는 함 안 했던 사람이라 그렇게 비싼 것인 줄 몰랐네요..
    차라리 여행가방으로 하나 하시는 게 어떠냐고 시어머니께 여쭙는 게 어떨까요
    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줬다 뺏는 것은 님에게도 새로 들어올 동서에게도 할 짓이 아닌 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참 생각이 없으시지..
    실용적인 여행가방으로 해서 주는 게 낫겠는데요...

  • 7. 재활용할 것이
    '06.2.7 8:57 AM (210.221.xxx.24)

    따로 있는 거인데..
    안해도 될 재활용을 여기서 해주시는 시오마님이시군요..

    요샌 실속있게 여행용 가방으로 하던데
    혹시 함값 아끼시려구 해보시는 술수 아닐까요..
    함 주기 싫으면 돈이라도 내놓겠지 하는...
    어차피 형이니까 결혼비용 좀 내셔야 할텐데..
    그럼 함 해준다 하시구
    시동생결혼 비용 도와드리는 거라 하심 되겠네요..

  • 8. 어머나
    '06.2.7 9:00 AM (125.246.xxx.2)

    제가 듣기로는 옛날에는(요즘처럼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겠죠) 함 하나면 온 동네가 빌려썼다고 하던데요. 평상시에는 별로 필요가 없는 물건이니까 그랬겠죠. 그래서 요즘들은 그냥 여행가방으로 하는데 집안에 하나 있으면 때마다 쓰고 좋은 거지요. 흔쾌히 빌려드려도 될 듯한데....

  • 9. 음...
    '06.2.7 12:53 PM (211.226.xxx.69)

    사주단자를 재활용하는 것도 아니고 함은 그야말로 '케이스' 아닌가요?
    요즘 세상 웨딩드레스도 남이 입은 것 빌려 입고, 폐백 의상도 빌려입고, 알뜰한 새댁들은 한복도 안 짓고 빌려입는 세상인데
    그깟 상자 빌려주는 게 꺼림찍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10. 아...
    '06.2.7 6:41 PM (218.144.xxx.60)

    함을 빌려줘도 되는거군요.
    저는 함이 애물단지인데, 시동생 장가갈때 재활용하시라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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