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혼자 할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간절히!)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아이한테도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은것도 사실이고요.

대학나와도 기본적인 회화도 못한다는게 참 마음에 걸리고,아무도 제실력이 이런지 믿질

않는다느겁니다.

EBS를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교재는 어디서 사야하는지 그사이트에 가보니 돈은 다 내고 보는건데

원래 그런가요?

혹시 체계적으로 매일 해야 할일은 무엇인지.....

무슨책을 보아야 하는지 ......

어떤 사이트를 참고해야 하는지 회화 잘하시는분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민들레 하나]

저는 서점에서 ebs교재 사서 방송하는 시간에 청취(라디오인 경우)했어요.
작년 봄에 들었구요..(지금도 있는진 모르겠지만..)귀가 트이는 영어라는 프로였는데..
저는 참 좋았어요. 그리고 반복해서 듣기위해 본방들으며 녹음을해서
설겆이할때, 잘때 누워서 이어폰꽂고 들었구요.(들을려고 노력을 했다는게 더 정확 ^^;;)
이 프로 말고도 다양한 난이도의 프로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까이 계시는 분이면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스터디라도 하며 공부하면 참 좋을텐데...
회화를 잘 하고 싶으시면 대화상대(유창하지 않아도 회화가 되기만 하면 OK)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한두시간씩 죽이되든 밥이되든 영어로만 대화를 하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열공하세요~

[교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대신 간단한 회화책 가지고 문장을 몽땅 외우세요~ 주어가 어쩌구 동사가 어쩌구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그냥 문장을 통으로 외우시면 좋겠구요..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그런 거 감으로 느끼세요..

케이블 TV 보시면 오프라쇼나 섹스앤더시티나 어쨋건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재미를 붙이세요..
공부한다고 보지 마시고 재미있게 보는 게 훨씬 효과적이예요.. 들리는 만큼 말할 수 있거든요.. 오프라같은 경우는 발음이 또박또박하고 속도도 일정하고..내용도 우리나라 아침 프로그램 비슷하니까 재미있게 보실 거예요..단 자막에 집중하지 마시고 한 단어라도 좋으니 자꾸 원어를 들으려고 노력하시고~자꾸 틀어 놓으면 애들 발음도 좋아질 거예요..회화 테이프를 들어도 좋긴 하지만 사실 너무 재미 없거든요..

[영어공부 사이트]

저는 직장인인데요..아침이나 저녁에 한시간씩 인터넷으로 공부하거든요. www.winglish.com
여기말고도 많을거예요.요즘 교재 내용도 다들 좋더라구요.혼자 하실거면 인터넷으로 하시는게 좋을실거 같은데요.가격도 저렴하구요.코스도 다양하게 많구요.

[김수열]

무슨 교재든 일단 선택하시면 다 외우려고 해보세요.
저는 중학교입학때 알파벳도 못쓰는 상태였는데, 1학년 영어선생님이 책을 다 외우게 하셨어요.
그 후에 영어에 관심이 생겨서 대학가서도 혼자 공부하면서 느낀점인데요,
일단 모국어가 익숙해진 이후에는 외우면서 익숙해지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ebs도 좋구요, 이보영씨 싸이트도 좋아요.
훌륭한 엄마이십니다!^^

[헤븐리]

일단 박수 짝짝짝!!!
저도 요즘 출퇴근 운전시간이 길어져 ebs라디오랑 친구먹고 살고 있는데요.
ebs 다시듣기 서비스가 좀 비싼편이라, mp3플레이어로 라디오 녹음해서 반복청취할까 생각중이랍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듣고,따라읽는 것보다 더 좋은 회화 공부는 없는 것 같아요.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하는 ebs프로그램 3개 (초보탈출 잉글리쉬 고고 [회화위주],
영어스타트김과장 [비즈니스상황영어]. 귀가트이는영어[발음교정 및 뉴스청취])만 매일 들으셔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간이 더 있으시다면 프렌즈나 섹스앤더시티등등의 미국드라마나 시트콤들 이용하셔도 좋구요.
(인터넷에서 대본 구할 수 있으니까, 반복 시청 후 대본으로 연습 등등의 방법이 있죠.)

우리 모두 열,공합시다!!